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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30권 점포 특전:「잠정 렘의 의심암귀 / 오니가 없는 사이에 세탁」

케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4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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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매라고요?”

 

낯선 말을 들은 렘은 혼란스러워 보였다.

 

이들이 있는 곳은 성곽 도시 과랄 내의 대저택 정원이었다. 이들은 우물 뒤쪽의 정원에서 옷가지와 붕대를 빨고 있었다.

 

최근에 비교적 작은 규모긴 했지만, 유혈 사태가 일어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다쳤다. 그래서 여분의 붕대를 비축하고 있었다. ――게다가 만약을 대비해서 미리 해놓는 목적도 있었다.

 

물론, 렘은 이 붕대들이 사용할 일이 애초에 없기를 바라고 있었다.

 

어쨌든——

 

맞다는 거야~! 쿠나와 나는 영혼의 자매인 거야~.”

 

활짝 우승면서 홀리는 렘의 옆에서 다 빨은 옷들을 빨랫줄에 걸고 있었다. 느긋한 말투와 달리 그녀가 빨랫감을 너는 속도는 상당히 빨랐다.

 

지팡이를 다루는 데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흠잡을 데 없는 다리라고 표현할 수 없는 렘을 홀리와 비교하면 천지차이였다..

 

렘이 홀리와 같이 지낸 지는 주관적으로 따졌을 때는 상당히 긴 기간이었다.

 

그럼에도 그녀에 대해 아직 모르는 건 산더미 같이 많았다.

 

홀리 씨는 빨래를 상당히 잘 하시네요.”

 

헤헤, 부끄러운 거야~. 사실은 나는 사냥꾼이 아니라 수호자의 역할을 받아서 이렇게 잘 하는 거야~.”

 

수호자, 군요.”

 

단어의 뜻은 알아들었지만, 그 단어가 의미하는 의무나, 역할 등에 대해서는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일단 수호자사냥꾼이 서로 반대되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감이 잡혔지만, 렘의 미약하고 불확실한 지식으로는 큰 흐름을 생각해내기 힘들었다.

 

그래서 렘은 혼란스러웠다.

 

뭐하는 거야렘의 얼굴 좀 봐봐, 하나도 이해 못 했잖아.”

 

, 쿠나야~.”

 

홀리보다 훨씬 작은 한 여자가 정원에 들어섰다. 누구인지 알아보자마자 홀리의 눈은 반짝였고, 방금 온 사람을 향해서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눈이 둥글고 큰 편인 홀리와 대조적으로 쿠나는 가늘고 날카로운 눈매를 가지고 있었다.

 

쿠나는 빨래를 하고 있는 렘 쪽을 먼저 바라보고 그 다음에 널고 있는 홀리를 봤다.

 

, 사냥꾼과 수호자는 우리 슈드라크가 나뉘는 방식이야. 그러니까 아무리 머릿속을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거야.”

 

그렇군요. 그럼무슨 뜻인가요?”

 

“…망설임 없이 묻는 게 네 장점이긴 한데.”

 

“......

 

렘은 고개를 갸웃한 채 여전히 못 알아들은 느낌이었고, 홀리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고개를 갸웃하면서 궁시렁거렸다.

 

쿠나가 너무 어려운 말들을 쓴 거야~”

 

쿠나는 한숨을 쉰 후에 손가락을 하나 들어올리고, “잘 들어, 알겠지?”라고 했다.

 

일단 전통이라는 것은 그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의 자존심, 긍지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순수하게 무지해서 선의로 한 질문일지라도, 이렇게 직접적으로 묻는 걸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

 

, 그렇군요거기까지는 생각을 못 했어요. 죄송합니다.”

 

목소리를 낮추면서 한 경고를 들은 렘은 얌전히 고개를 숙였다.

 

쿠나가 단순하게 과장해서 한 말로 치고 넘어가는 게 편하긴 하겠지만, 렘이 이 세상에 대해 가진 지식은 신생아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래서 과장한 건 지 아닌지 판단할 방법이 딱히 없었다.

 

그래서 렘은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깊이 자책했다.

 

그래서, 무슨 뜻인가요?”

 

“…방금 내 말을 듣긴 한 거야?”

 

, 하지만 아까 물어봤었으니까…”

 

반성은 나중에 하고, 지금은 궁금증을 해소하는 게 먼저였다.

 

쿠나는 결국 포기하고 알겠어, 알겠다고.”하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숨기는 의미가 없네수호자는 사냥꾼들이 마을에서 나가 있는 동안에 마을을 보호하고, 아이를 양육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야.”

 

마을을 보호하고, 아이를 양육한다정말 훌륭한 일인데요.”

 

떨거지들을 위한 일인 거지.”

 

감명받은 렘과 달리 쿠나는 씁쓸하게 말을 내뱉었다. 쿠나는 렘의 시선을 피한 채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라고 쿠나가 말을 하려던 순간,

 

쿠나~, 계속 그렇게 말하면 렘이 곤란할 거야~.”

 

아뇨, 제가 잘못된 질문을 한 거였…”

 

아냐, 아냐~ 네가 사과할 건 없는 거야~ 사실 쿠나는 사냥꾼의 일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수호자를 그닥 안 좋아하는 거거든.”

 

홀리는 웃으면서 쿠나의 어깨를 잡고 힘껏 껴안았다. 체형의 차이가 있다 보니 쿠나는 꼼짝도 못하고 붙잡혀 있었다.

 

그리고 쿠나를 붙든 채——

 

그래서 결국 우리는 21조로 사냥을 하게 된 거야~ 쿠나가 눈의 역할을 맡아 표적을 찾고, 내가 팔의 역할을 맡아 활을 당기는 거야~”

 

눈과 팔그러고 보니 당신들은 늘 같이 사냥을 다녔었죠.”

 

슈드라크의 부락에서 과랄로 이동했을 때 이들 둘이 렘을 호위하러 같이 갔었다. 처음 봤을 때는 그냥 기묘한 조합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렘은 훌륭한 활솜씨에 할 말을 잃었다.

 

그래서 우리 둘 다 사냥꾼이 된 거야~ 우리 둘이 영혼의 자매라는 상징을 드러내기도 하는 거야~”

 

“…그런 거까진 아니거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웃는 홀리와 달리 쿠나는 볼이 새빨개져 있었다.

 

그나저나, 물을 기회가 없어서 못 물어봤는데, 영혼의 자매라는 게 뭔가요?””

 

영혼과 자매는 사냥꾼과 수호자처럼 반대되는 말이 아니지만 기묘한 조합이었다. 그래도 이 단어들도 쿠나와 홀리를 묘사하는 것 같았다.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말인 것 같은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요?”

 

, 방금 전까지 제대로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으면서…”

 

“…제가 잘못한 건 가요?”

 

쿠나가 노려보자, 렘은 망설이면서 답했다.

 

말 그대로 반성하고는 있었지만 그와 동시에 궁금증이 생기는 건 막을 수 없었다. 렘의 간절한 눈빛을 본 쿠나는 얼굴이 썩어들어갔지만——

 

영혼의 자매는 같은 날에 태어난 슈드라크의 아이들을 묶는 말이야~”

 

, 홀리! 왜 까발리는 건데!”

 

에이~, 이런 건 숨기는 게 아닌 거야~ 말해도 괜찮을 거야~”

 

홀리는 쿠나 대신에 대답을 했지만 쿠나는 얼굴을 여전히 찌푸렸다.

 

멍청한 소리 하지 마. 우리들끼리만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만약 렘이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한테 그 얘기를 꺼내면 어떻게 되겠어? 그들이 화낼 거 아냐?”

 

그런 일이 생기면 렘을 그 화난 사람한테서 보호하면 될 거야~!”

 

늘 같이 있을 것도 아니잖아!”

 

, 그만 싸워 주세요!”

 

둘이 말싸움을 시작하자 렘이 막으려고 애썼다. 말 그대로 실제로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홀리와 쿠나가 걱정해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싸우지 않았으면 해요. 영혼의 자매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끄응…”

 

그건 맞는 것이야~”

 

영혼의 자매라는 말을 꺼내자 이들 둘 다 진정했다. 슈드라크 전체든, 아니면 이들 둘만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았다.

 

이들 둘의 관계를 지켜보던 렘은 갑자기 한 가지 생각이 들었다.

 

둘의 관계를 보니까 살짝 질투심이 생기네요.”

 

갑자기 뭔 소리야?”

 

영혼의 자매혈연이 필요 없는 자매들을 말하는 거 맞죠? 그리고 두 분은 사냥할 때도 굉장히 서로 잘 어울리시던데요….”

 

서로를 부축하면서 그들 둘은 둘도 없는 관계를 형성했다.

 

누구한테도 의지할 길이 없는 렘은 그런 밝은 관계가 정말로 부러웠다. 특히나, “영혼의 자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알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저도 언니가 있다고 들었어요. 쌍둥이 언니라고.”

 

렘의 언니야?”

 

, 그 사람이 그렇게 말했고, 그 언니가 기억나지는 않아서 반신반의했지만…”

 

일단 언니의 존재가 실제로 의심되지는 않았다. 누구인지 정확히는 몰랐지만, 언니의 존재는 굉장히 뚜렷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오히려 존재감이 희미하게 느껴지는 건 렘 자신이었다. 스바루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이렇게 휘둘린다면 나중에 진짜 언니를 만났을 때, 자신을 렘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저는 제 언니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조차 없는 상태에요. 그래서 당신 둘이 혈연이 아님에도 서로 이렇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부러워요.”

 

…”

 

렘이 복잡한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자 홀리는 화들짝 놀란 것 같았다.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음 착한 홀리가 힘들어하는 걸 깨달은 렘이 뭐라고 말을 하려던 순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렘은 눈을 깜빡였다.

 

자매고, 쌍둥이랬지? 둘이든 셋이든 같은 배에서 태어난 존재라면 굉장히 강하게 연결되어 있을 거야. 내가 들은 대로라면 영혼의 자매가 그 관계에서 따왔다고 알고 있었어.”

 

에에, 진짜야~?! 전혀 몰랐어~!”

 

그냥 들은 걸 그대로 말한 거야.”

 

홀리는 깜짝 놀란 채 입을 다물고 있었다.

 

원래 슈드라크에서 쌍둥이가 태어나게 되면 이들 사이에는 특별한 연이 있다고 믿어져 내려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구전은 영혼의 자매라는 용어로 바뀌게 되었다.

 

즉 영혼의 자매는 그냥 만들어낸 말이란 거지.”

 

쿠나 또 이러는 거야~! 쿠나 나랑 영혼의 자매가 싫은 것처럼 들리잖아~!.”

 

그런 뜻은 아니잖아그냥 단순하게 내 생각일 뿐이야. 언제까지 이런 낡은 관습에 매달릴 수는 없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슈드라크는 멸망하게 될 거야.”

 

나 참~! 족장아니, 미젤다가 그런 말을 들었다간 큰일 날 거야~!”

 

쿠나는 그냥 어깨를 으쓱하기만 했다.

 

렘은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면서 방금 전의 말을 곱씹어봤다. 조용히 두근거리는 가슴에서는 따끔거리는 통증이 느껴졌다.

 

이 불편함과 낯선 감각은 대체 뭘까. 늘 궁금했었다.

 

내 연, 피와 살을 나눈 자매…”

 

바란다면, 원한다면 느껴지게 될 걸.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싶다면,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잠깐 망설임이 생겼다. 하지만, 그 불편함의 정체를 깨닫고 싶었다. 그래서 렘은 눈을 감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낯선 따스함이 느껴지는 답을 찾기 위해서 모든 걸 내려놓았다.

 

——아

 

희미하지만, 따스한, 분홍빛을 먼 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뭔가 느껴진 거야~? 정말 대단한 것 같아~!”

 

확실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뭔가가 느껴졌어요이게 그 연결인 걸까요?”

 

정체를 모르겠는 누군가와 연결되는 게 느껴졌다. 스바루가 말하던 그 언니인 걸까?”

 

불안정하긴 했지만, 확실히 느껴지긴 했다. 그리고 자신과 그녀한테서 넘어설 수 없는 엄청난 장벽이 느껴졌다.

 

이게 현재 렘의 상태, 그 장벽을 넘어설 수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확실히 느꼈어요. 그 사람보다 더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어요.”

 

불쌍하네, 스바루도…”

 

렘을 위해서 엄청 노력하고 있는 거야~ 스바루는 정말 불쌍한 거야~”

 

쿠나와 홀리는 스바루 쪽에 더 기울어져 있었다.

 

확실히 그 사람을 예시로 들 필요는 없었다. 그 점은 반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단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던 렘에게 자신의 언니에 대한 정보를 준 건 애초에 스바루였다.

 

악의는 없었고,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렘의 갈등은 다른 이들이 알아내기 쉽지 않았다.

 

말을 듣는 사람의 신경을 안 쓰는 그런 점이 스바루다운 거긴 하지만.”

 

그 사람에 대한 얘기는 이제 그만하죠. 주제를 벗어나고 있잖아요.”

 

애초에 스바루 얘기를 먼저 꺼낸 건 너인데…”

 

에이, 아니잖아요아니죠?”

 

반사적으로 대답이 튀어나오고 확신을 잃었다. 만약 그게 진짜였다면 스바루가 늘 자신의 마음 속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얘기일 텐데, 살짝 불편함이 느껴졌다.

 

그녀는 스바루가 계속 자신 옆에 남으려고 했다 보니 독립심을 기르라고 일부러 그와 떨어져서 과랄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프리실라가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한 것도 이유긴 했다.

 

“…알겠습니다. 딴 생각에 빠지지 말고 다시 빨래를 시작하죠.”

 

딴 생각에 빠지지 말자고 하는 순간, 바로 딴 생각에 빠지는 거 아닐까?”

 

쿠나~! 그런 때는 끼어들지 마~!”

 

홀리는 화를 내면서 쿠나를 가슴 속에 파묻었다. 체형 차로 인해 쿠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잡혔다.

 

나는 계속 렘을 도와줄거야~! 같이 빨래를 하겠다니 정말 잘된 거야~!”

 

, 나는 너네들과 같이 하겠다고 한 적…!”

 

하지만 쿠나가 사냥하고 싶다고 했을 때 나는 같이 가줬던 거야~!”

 

끄응…”

 

홀리의 반박을 듣자 쿠나는 그대로 굳었다.

 

렘은 살짝 웃었다. 쿠나가 이끌고 홀리가 그냥 따라다니는 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자신이 바보같았다.

 

홀리가 쿠나보다 더 언니 같이 느껴지네요.”

 

맞아, 맞아, 렘은 알아들은 거야~! 내가 먼저 태어난 거야~”

 

기껏해야 몇 초 차이 정도 밖에 안 되잖아!? 그걸로 언니인 걸 따지지 말라고!”

 

쿠나는 이를 갈면서 홀리의 가슴팍에서 탈출해 렘 쪽으로 다가갔다. 그녀는 우물물을 머금은 빨래를 노려보다가 한숨을 쉬었다.

 

쿠나는 수호자의 역할이 마음에 안 들어서 영혼의 자매와 같이 사냥꾼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마음에 안 드는 일일 건 확실했다——

 

알았어, 도와줄게.”

 

렘이 불쌍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영혼의 자매가 해달라고 해서 그런 걸까.

 

렘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실라의 목욕을 돕는 일에 늦으면 안 되니까요.”

 

“…많이 힘들어 보이네.”

 

정말 도와줘야 되겠어~!”

 

쿠나와 홀리도 프리실라의 폭정은 알고 있어서인지, 쿠나와 홀리의 선심이 더욱 와닿았다.

 

쓴웃음을 지으면서 렘은 남은 빨랫거리를 영혼의 자매의 도움을 받아 빨리 끝내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도 마음 속에 한 가지 질문이 맴돌았다.

 

그건——

 

과연 나는 어떤 여동생이었을까?”

 

답이 돌아오지 않을 질문을 자신이 모르는 언니한테 물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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