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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35권 점포특전 : 「아나스타시아의 붕우탐방기」1

케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3 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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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츠키 스바루가 플레이아데스 감시탑에서 갑작스럽게 사라지면서 이에 에밀리아 진영이 볼라키아 제국으로 밀입국하는 시기에 있었던 일이다.

 

좋아 보인데이. 예상대로, 잘생긴 남정네는 뭘 입든 잘생긴 기다.”

 

칭찬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율리우스의 기모노 옷차림을 본 아나스타시아는 박수를 칠 정도로 자신이 옷을 잘 입혔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기사단의 제복도 잘 맞았지만, 그의 외모라면 기모노 쪽이 더 꾸미기 자유롭다. 기모노는 의복의 색상, 문양 등이 루그니카 왕국의 평상복들에 비하면 훨씬 화려한 편이라 착용자의 외모가 이를 받혀줄 수만 있다면 옷의 미관이 증폭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녀는 율리우스 유클리우스라는 이 청년에게서 이런 엄청난 가치를 뽑아낸 자신을 칭찬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기성복 말구 맞춤으로 제작한 게 더 좋았겄지만, 시간이 없으니 어쩔 수 없제.”

 

염려해주실 필요 없습니다. 이 기모노도 제 몸에 딱 맞는 걸요. 적어도 움직임에 어떠한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는놀랐습니다.”

 

?”

 

와소식 의상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만, 겉보기와 달리 생각보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유용한 복식이더군요.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역시 직접 경험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들이 많군요.”

 

후후, 제일 중요한 기는 만족했냐다. 나는 잘 모르겠지만, 싸울 때 억수로 움직이는 이한테는 의외로 좋은 평가를 받던 기라. 제국의 한 유명한 사람도 와소를 좋아한다든디.”

 

아나스타시아는 율리우스가 자신의 기모노를 움직이면서 시험해보는 걸 보면서 고개를 그덕였다.

 

와소는 카라라기 도시국가만의 독특한 일본식 문화 중 하나였고, 카라라기에서 나고 자란 아나스타시아한테는 매우 익숙한 옷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기모노를 입을 일이 적었지만 그건 왕선 후보로서 루그니카 왕국에 맞추기 위해서 그랬던 것일 뿐.

 

타국 출신의 인물은 물론, 타국 출신의 상단의 대표였던 만큼 첫인상을 잘 주는 건 매우 중요했다.

 

율리우스가 기모노를 입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였다.

 

이야, 못 알아볼 뻔했다, 율리우스! 역시 잘생긴 놈은 뭘 입든 잘생긴 기지!”

 

옷을 다 갈아입은 리카드가 가게 안에 들어오면서 호탕하게 웃었다.

 

리카드의 칭찬을 들은 율리우스는 눈이 휘둥그레졌고, 아나스타시아는 이마에 손을 짚었다.

 

둘의 반응을 본 리카드는 ?”하면서 고개를 갸웃했다.

 

별 거 아냐, 리카드. 아나가 율리우스한테 한 거랑 완전히 똑같은 칭찬이었거든. 그래서 아나가 부끄럽나봐.”

 

에헤이, 뭘 그런 걸 가지고 부끄러워하는 거여! 아가씨가 엄청 조그만 꼬마였을 때부터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인디.”

 

그러게 말이야. 이래서 여자의 마음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다들 그러나 봐.”

 

멋대로 이상한 말 하지 마라. 나 참, 니는 언제부터 내 대변인이 된 기야?”

 

아나스타시아의 침묵을 발판삼아 멋대로 끼어든 존재를 혼내면서 아나스타시아는 목에 두르고 있던 여우 목도리를 주먹으로 한 대 쥐어박았다.

 

목에 두르고 있는 여우 목도리의 정체는 에키드나, 아나스타시아와 오랜 세월 동안 같이 지낸 동료였다.

 

아주 오랫동안, 에키드나의 존재는 심지어 리카드한테도 숨겨왔었지만, 수문도시 사건 이후로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에키드나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줬다. 그 후로 에키드나는 리카드를 포함해 다른 이들하고도 잘 지내고 있다.

 

내 관점에서 보면 대화를 할 기회가 없었다 보니 리카드 일행과의 관계는 십 년 동안 일방적이었지. 그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적응력에 대해서는 칭찬해도 마땅하다고 생각이 들어.”

 

억수로 놀라긴 했지만, 에키드나 말 대로, 아가씨가 우리한테 한 두가지 숨기고 있다 해도 놀랄 게 아니니까! 이제는 가방이 말할 차례인가?”

 

그건 아니다. , 정말 말할 수 있어도 괜찮겄지만…”

 

에키드나와 리카드가 사이 좋게 지내는 걸 보면서 아나스타시아는 속으로 안심할 수 있었다.

 

리카드가 호탕하게 말하긴 했지만, 비밀은 자연스럽게 불행의 원인이 되는 것들이기도 하다. 그걸 몇 년이나 숨겨왔는 지를 고려하면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았는 지 알 수 있었다.

 

아나스타시아를 구했던 그 때도, 지금도 그가 이렇게 좋은 사람이라는 점이.

 

내 사람으로 처음 골랐던 게 리카드였던 기 내 행운이다 싶데이.”

 

인생을 선택의 순간으로 표현한다 해도, 아나스타시아가 가장 먼저 골랐을 이는 리카드였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는 동안, 리카드는 아나스타시아를 계속 따라왔다.

 

어쨌든――,

 

준비는 된 긴가, 율리우스?”

 

, 이 기모노를 입으면서 제 몸도, 정신도 준비됐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럼.”

 

믿음직스러운 답변을 한 율리우스는 자세를 고치고 아나스타시아, 에키드나, 리카드와 같이 가게 문 밖을 나섰다.

 

――그렇게 오랜만에, 아나스타시아 호신은 그녀가 태어난 곳, 카라라기 도시국가의 흙을 밟았다.

 

2

 

아나스타시아 호신은 왕선이 진행되는 동안 지키고자 했던 금기를 깨고 카라라기 도시국가에 다시 돌아왔다.

 

금기였던 이유는 당연하지만, 왕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염려해서다.

 

아나스타시아는 카라라기의 거상 중 하나이자, 호신 상단의 우두머리라는 자신의 지위를 마음껏 사용했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왕국 사람들은 타국의 영향이 강해지는 걸 좋지 않게 볼 게 뻔했다. 왕선에 관련된 인물이건, 아니건 누구나 다 알 상식이다.

 

“’왜인지라는 이유가 은근 귀찮은 것들 중 하나다. 사람은 생각보다 자기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아. “왜인지 싫어.” “잘 모르겠지만 싫어”… 왜인지라는 말 하는 것 치고 좋은 걸 본 적이 없다.”

 

이유가 있는 호불호는 그 이유를 해결하면 되기에 간단하다. 하지만 이유 없이 변덕을 부리는 호불호는 어렵다. 그렇기에 혹시나 무의식중에 생길 불호는 어떻게든 배재하는 게 답이다.

 

그래서 아나스타시아는 어떻게든 왜인지같은 것들이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도록 온갖 수단을 다 마련했다.

 

와소가 아닌 옷만 입고 다니기, 카라라기에는 왠만해서는 돌아가지 않기. 이 모든 게 다 아나스타시아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왜인지같은 핑곗거리를 만들 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다.

 

하지만――,

 

아나스타시아 님, 아나스타시아 님은 이미 카라라기 도시 국가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그것도 타 진영원인 스바루와 에밀리아 님을 위해서요.”

 

“――. 기냥 하루빨리 이 빚을 갚고 싶은 기다. 내가 빌려주는 쪽이었다면 문제 없었을 텐데, 이번엔 누가 봐도 빌린 셈이니. 맘에 안 든다.”

 

“――――”

 

뭐야,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기여!”

 

율리우스는 실례하겠습니다라고만 답하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뭔가 회피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나스타시아는 불만스럽게 턱을 괴었다.

 

――현재 아나스타시아 일행은 용차를 타고 카라라기 접경 국경을 넘어서 카라라기의 이바다로 가고 있다.

 

카라라기 도시국가에서 열 개의 대도시가 있는데, 거기의 시장들이 목소리가 큰 편이다. 그리고 그 중 하나인 이바다는 우리 호신 상단의 거점이고.”

 

아나스타시아 님이 안 계신 동안 누가 그럼 카라라기의 본사를 관리한 겁니까?”

 

아가씨가 편지로 지시를 보내긴 했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부회장인 츄덴이 관리했지.”

 

츄덴 삼촌 좋아! 미미한테 간식을 늘 주니까! 엄청 뚜웅~뚱하고!”

 

-누나, 그렇게 말하면 안 돼…!”

 

미미가 짧은 다리를 쭉 피면서 한 말에 헤타로는 당황하면서 미미를 말렸다.

 

현재 미미와 헤타로, 이 두 쌍둥이가 아나스타시아 일행과 같이 동행하고 있다. 수문도시 사건 이후로 회복한 뒤로는 다시 완전히 쌩쌩해졌다. 이들의 동생인 티비는 프리스텔라에 남아 철의 송곳니와 왕국 쪽의 상단 일을 맡기로 했다.

 

거기에 잠들어버린 율리우스의 어린 동생, 요슈아를 돌보는 것도 포함해서.

 

미미, 헤타로, 너희들과 같이 여행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기뻐.”

 

? 그럼 완전히 좋은 거네! 근데, 미미 정말 미안한데 기억이 안 나!”

 

-누나…!”

 

아니야, 괜찮아. 오히려 미미의 변함없는 모습을 보니까 편안해지는 걸.”

 

폭식의 권능에 의해 율리우스의 이름은 현재 모두에게 잊혀진 상태다. 이들과 일 년 이상 같이 지낸 기억들은 모두 사라져 버렸고, 이건 아나스타시아에게 있어서 엄청난 문제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신뢰가 그로 인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었다. 수문도시에서부터 감시탑까지 계속 그녀를 따라와준 만큼, 믿을 수 있었다.

 

나츠키 군과 렘을 찾으려면 일단 내 수중의 패를 다 써야 할 기다.”

 

그러게. 이걸 내가 말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루그니카 왕국에서 직접 볼라키아로 밀입국하는 에밀리아 군의 계획 말이지.”

 

말 안 해도 이해는 간다. 에밀리아 씨는 거짓말을 못하니, 무리일 것 같다는 긴가?”

 

아무래도, 그 사람은 너무 솔직하잖아.”

 

에키드나가 말을 조심스럽게 골라가면서 답했지만, 아나스타시아는 그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에밀리아 일행은 아나스타시아 쪽과는 다른 방향으로 볼라키아에 진입한다고 들었다.

 

이에 따라 접경 지역인 상업도시 쪽 국경을 넘어간다고 들었지만, 상당히 힘든 계획일 게 뻔했다.

 

최악의 경우에는 정체가 발각되어 쫓겨나고, 제국에 영영 못 들어가게 될 수도 있다. 어쩌면은 완력으로 뚫고 지나가려다가 국제적인 외교 문제가 발발할 수도 있지만, 그건 그 쪽 진영 사람들이 알아서 잘 막아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쨌든 그런 일이 생기면 에밀리아 씨나 다른 사람도 나츠키 군을 찾는 데 힘들어지겠지. 그러니…”

 

아나가 대비책으로 가는 거지상당히 몰두하고 있네.”

 

“…와 그라노? 내가 뭐 실수라도 했다는 긴가?”

 

아니? 그냥 너가 이러는 건 처음이라고. 그래서 뭔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이거지.”

 

에키드나가 몸을 쭉 피면서 목덜미를 간지럽히자, 아나스타시아는 고개를 살짝 돌렸다.

 

처음이라고 말한 것은 아마 아나스타시아의 동기를 뜻하는 것일 거다. 아나스타시아도 본인답지  않게 행동하고 있다는 건 자각하고 있다.

 

그게 바로 율리우스가 아까 웃었던 이유기도 하다.

 

빚이 있어서 그런 다는게 거짓말은 아니데이.”

 

하지만 만약 빚이 없었더라면, 이 판단을 내리기 전까지 더욱 심사숙고했었을 것이다.

 

그래서 에키드나와 율리우스의 따뜻한 시선에 평상시와 달리 능숙하게 반박할 수가 없었다.

 

3

 

예정대로, 용차들은 무사히 카라라기 제 3의 도시, 이바다에 도착했다.

 

아나스타시아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카라라기 쪽 상단에 미리 편지를 보내서 애기를 해놓은 다음 만나서, 볼라키아 제국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시기가 안 좋았어요, 회장. 제국과의 교역이 최근에 완전히 끊겼거든요. 사람이든 물건이든. 그래서 저조차도 뭘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요.”

 

이들을 맞이한 뚱뚱한 남자의 이름은 츄덴이었다. 호화로운 옷을 입은 그 남자가 오랜만에 만나자마자 바로 꺼낸 주제였다.

 

그 속도감은 확실히 상인다웠다. ――호신 상단으로 바뀌기 전, 그가 회장이었던 츄덴 상단이었던 시절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고객이 원하는 걸 미리 준비해 놓는다. 그런 사람이었는디, 살을 찌우면서 그런 걸 다 새까맣게 까먹은 기가?”

 

가혹하시네. 애초에 누가 이 모든 기를 가르쳤는지 기억은 하시나? 회장 자리를 넘기긴 했지만, 아직 녹슬지는 않았데이.”

 

그럼, 이건 대체 뭐꼬?”

 

고개를 가로젓는 츄덴을 보는 아나스타시아는 인내심이 닳고 있었다.

 

정말로 녹슬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벌써 타국으로 넘어갈 준비를 해놓았을 것이고, 그랬으면 호신 상단 답다고율리우스에게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차질은 전혀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츄덴이 이어서 한 말은 더더욱 달갑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번 규제는 제국 뿐만이 아니라, 도시 국가 쪽에서도 승낙한 것으로 보인데이.”

 

“――카라라기도? 엄청 드문 일이구만.”

 

츄덴의 말을 들은 아나스타시아는 얼굴을 찌푸리고 생각에 빠졌다.

 

아나스타시아의 옆에 있던 율리우스가 그녀에게 물었다.

 

아나스타시아 님, 확실히 난감한 상황입니다만, 이게 드문 일인가요? 제국 쪽에서 왕국이나 도시국가와의 교류를 끊는 일이 종종 있다는 건 들었습니다만.”

 

그거야 종종 있는 게 맞다. 문제는, 그건 제국이 지멋대로 하는 거고 카라라기 쪽이 억지로 받아들이는 기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 쪽에서도 받아들인 기다.”

 

“…?”

 

카라라기의 도시연합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율리우스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

 

카라라기 도시국가는 수많은 도시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국가이며, 이들의 도시 연합은 열 개의 대도시의 시장들이 구성원인 의회를 뜻한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도시국가의 행보를 결정하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이들이 카라라기와 볼라키아 간의 교류를 끊는 것에 협조했다는 뜻은――,

 

저희가 공식적인 통보를 무시하고 넘어가려 한다면, 그 호신 상단이라고 해도 무자비하게 영업 허가를 취소하겠죠. 대규모가 아니더라도, 회사가 이미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에,"볼라키아? 갑자기?"같이 얼버무릴 수도 없습니다.”

 

으으, 호신 상단의 진짜 힘을 보여주는 게 이렇게 역효과가 날 줄은…”

 

아나스타시아는 손가락이 부들거릴 정도로 도시 연합의 역겨운 판단에 짜증이 솟고 있었다.

 

그럼,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는 겁니까?”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라. 돌아가긌나.”

 

하지만 아나스타시아는 율리우스의 질문을 듣고 오히려 각오를 불태웠다. 대답을 듣자마자 율리우스의 입가가 풀리는 걸 본 아나스타시아는 자기가 그럴 거라고 예상한 건지, 아니면 시험한 건지, 미심찍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건 한 순간이었고, 곧바로 자신을 믿어서 그런 것일 것이라고 생각을 바꿨다.

 

부회장, 나쁜 소식만 전하려고 여기에 우리를 불러 세운 건 아니지?”

 

, 글쎄요별 건 아닙니다만, 도시 연합의 고위 인사들이 옆 도시 후스미에 와 있다던데 그쪽으로 갈 준비는 이미 마쳤습니다.

 

별의별 거를 죄다 생색내지 마라!”

 

자신의 스승이었던 츄덴이 말하는 걸 들은 아나스타시아는 심통을 부리면서 고개를 돌렸다. 슬쩍 보기만 해도 이미 옆의 도시로 넘어갈 용차들이 준비되었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자자, 그럼 얼른 움직이자! “시간은 돈이데이!” 도시 연합이 왜 그런 공문을 발표한 긴가? 이걸 모르면 우리는 제국에 영영 못 간다!”

 

아나스타시아가 박수를 치면서 분위기를 잡자, 율리우스는 고개를 숙였고, 리카드, 미미, 헤타로는 곧바로 용차에서 짐을 옮기면서 움직일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나스타시아는 이마에 맺힌 땀을 닦고 중얼거렸다.

 

“…억수로 갚게 할 테니 각오하는 게 좋을 겨, 에밀리아 씨.”

 

라고 말했다.



번역을 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몇 가지 중요한 것들 빼먹기도 해서 많이 늦었음.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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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22 💬 일본어 잘하는 리붕이 있음? [3]
ㅇㅇ(3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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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21 🚫북스 스포)율리우스 vs 가필은 현재 말고 미래 생각하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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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20 💬 솔직히 결말 망할 거 같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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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19 💬 가필 vs 율리우스 누가 더 쎔(9장 기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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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18 💬 리제로에 나오는 로리들 존나 꼴림 ㅋㅋ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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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217 💬 난 개인적으로 베아트리스, 펠트 이딴 새끼들 존나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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