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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복족류 진화 (번외편): 복족류란 틀을 부숴버린 녀석들

순수한그자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11.04 12:38:29
조회 797 추천 18 댓글 14



다들 복족류 달팽이의 진화글 재밌게 읽어줘서 ㄳㄳ!

(실베에 3개씩이나 올라가다니 ㄷㄷㄷ)

이번편은 번외편으로 본편에 소개하기엔 너무나 개성 강해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복족류들임..

그럼 시작한다.

※. 여기 소개된 애들 생물 분류명은 국가생물명목록을 따르되 이름 없으면 영어명 직역이나 학명 그대로 읽었다


지금까지 5억 4천만 년 동안 이 녀석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거대한 흐름을 봤지?

크게 4가지 '정석' 루트가 있었는데 기억나?

  1. '방어파' (고복족아강): '자개 갑옷' 입고 버티기

  2. '탈출파' (갈고둥아강): '뚜껑' 들고 민물/육지로 튀기

  3. '공격파' (신생복족아강): '드릴', '독침' 들고 맞짱 뜨기

  4. '혁명파' (직신경하강): '폐'나 '독'을 얻고 룰 자체를 바꾸기


하지만 이 4가지 '정석' 루트를 따르지 않고, 아예 복족류 진화의 '틀' 자체를 찢어버린 녀석들이 있음.


이번 글에선 1~3부작에 소개하기엔 너무 기괴해서 소개하지 못한 '틀을 파괴한 녀석들'을 소개하겠음ㅇㅇ



첫번째 '껍데기'와 '이동'의 규칙을 파괴한 자들


복족류(腹足類)가 뭐임

배가 발이다 즉 '배발'로 기어가는 것, 그리고 '껍데기(패각)'를 만드는 게 정석임.

하지만 이 녀석들은 그 기본 규칙부터 비틀어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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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기어가는 것을 '거부'한 자 (수정고둥과 / Strombidae)

부숴버린 틀 : "복족류는 기어다닌다." (X)


복족류는 '배발'로 느릿느릿 '기어가는' 게 상징임. 하지만 이 수정고둥과(Strombidae) 녀석들은 그 상식을 거부했음.

이들은 날카로운 발톱'처럼 생긴 뚜껑(Operculum)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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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할 때, 이 '뚜껑 발톱'을 바닥에 작살처럼 콱! 찍은 다음, 근육을 수축시켜 몸을 '폴짝!' 하고 점프함.

느릿느릿 기어가는 게 아니라, '폴짝, 폴짝' 뛰어서 이동하는 거임. '이동'의 개념을 바꾼 괴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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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껍데기를 복잡하게 왜 만듬? 뺏으면 되는거아님? (제노포라 / Xenophora)

부숴버린 틀 : "껍데기는 스스로 만드는 것." (X)


이 녀석은 껍데기를 '만드는' 게 아니라, 아예 '수집(Collection)'을 택했음.

얘는 자기 껍데기를 키우면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다른 죽은 조개껍데기, 산호 조각, 돌멩이 같은 '쓰레기'들을

자기 껍데기 가장자리에 '풀(점액)'로 붙여버림. 

마치 풀잠자리 유충처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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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진 껍데기는 포식자가 위에서 봤을 때, '맛있는 달팽이'가 아니라 그냥

'조개껍데기로 이뤄진 쓰레기 더미' 처럼 보이게 만드는 완벽한 '길리 슈트(Ghillie Suit)' 위장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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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움직임 자체를 포기한 녀석 (뱀고둥과/ vermetidae)

이 녀석은 복족류의 상징인 '이동'을 아예 포기했음.

어릴 땐 떠다니다가, 자리 잡기 좋은 바위를 찾으면 거기에 껍데기를 시멘트처럼 고착시킴. 그리고 죽을 때까지 안 움직임.

그럼 어떻게 먹고살까? 입에서 '점액 그물(mucus net)'을 쏴서 물속의 플랑크톤을 낚아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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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을 걷는 뱀고둥어부

말 그대로 '달팽이의 삶'을 포기하고 '따개비'나 '거미'의 삶을 택한 괴짜 중의 괴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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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하늘을 '거꾸로' 다니는 자 (푸른갯민숭달팽이 / Glaucus atlanticus)

부숴버린 틀 : "바닥을 기어다닌다." (X)

3탄의 '바다천사(무각거북고둥clione)'가 '하늘(중층수)'로 날아올랐다면, 이 푸른갯민숭달팽이(Glaucus atlanticus)는 아예 '수면'으로 갔음. 근데 그냥 뜬 게 아님.

위(胃)에 '가스 주머니'를 만들어서, 수면에 '뒤집혀서(배를 하늘로 향하고)' 대롱대롱 매달려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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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으로 보이는 저 입을 보라


심지어 주식은 맹독성인 '작은부레관해파리(Man o' War)'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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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의 갯민숭달팽이처럼 '독'을 먹이로부터 얻는데, 이 녀석은 작은부레관해파리의 맹독성 '자포'만 골라서 , 자기 '지느러미(serata)' 끝에 '농축'해서 저장함.

그래서 작은부레관해파리보다 '더 강력한 맹독'을 가진 '하늘을 거꾸로 걷는 암살자'가 된 거임.



이 녀석들은 짝짓기를 할 때 한쪽만 잘라내는 민달팽이와 달리

서로의 생식기를 꽈배기처럼 꼬다가 둘 다 잘라내고 떠남.



두번째 '섭식(먹이)'의 규칙을 파괴한 자들


여기가 하이라이트임. '먹는다'는 개념 자체를 비틀어버린 녀석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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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유기농 농부' (올빼미배말 / Lottia gigantea)


부숴버린 틀 : "먹이는 '찾아다닌다'." (X)


삿갓조개처럼 생겼지만, 얘는 '농사'를 지음. 자기 바위에 '텃밭(Algae Patch)'을 딱 정해놓고,

다른 삿갓조개, 따개비 같은 경쟁자들은 자기 치설로 긁어내서 다 '김매기'를 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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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 부드러운 '조류(Algae)'만 자라게 해서 그것만 유유히 갉아먹고 '자기 집(Home Scar)*'으로 돌아감.


*Home Scar : 삿갓조개류의 보금자리 흔적을 의미한다.


ㅁ '박테리아 농부' (비늘발고둥 / Chrysomallon)

파괴한 규칙: "먹이는 '외부'에서 얻는다." (X)

3탄의 '철갑옷 입은 애' 기억남? 사실 이 녀석들은 철갑옷 입은 것만큼이나 식사법도 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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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섭씨 300도가 넘는 '열수구'에 삼. 거긴 개 뜨거워서 먹을 게 거의 없잖아.

그래서 얘는 거대한 식도에 '박테리아 농장'을 차렸음.

열수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황화수소)를 이 박테리아에게 '먹이'로 주고,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영양분'을 자기가 수확해서 삼. 

그야말로 완벽한 '자급자족' 농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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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그물 어부' (잎갯민숭이과 / Tethydidae)

부숴버린 틀 : "치설로 '갉아먹는다'." (X)

갯민숭달팽이(나새류) 중에서도 가장 괴상하고 인상적임.이 녀석은 '독' 대신 '그물 낚시'를 택했음.

그리고 이녀석들은 치설이 존재하지 않는 녀석들임 

그러니까 이빨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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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는 사자갈기갯민숭이Melibe leonina)

대신에 머리에 달린 '구강덮개(oral hood)'가 엄청나게 크게 발달했거덩

이걸 쫙 펼쳤다가 오므리면서 물속의 작은 갑각류를 '그물'로 잡듯이 사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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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서식하는 잎갯민숭이가 사냥하는 모습.

바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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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채식'을 버린 자들 (리티다과/Rhytididae과)


파괴한 틀 "먹이를 갉아먹는다." (X)


3탄에서 살짝 언급됐었지 육식달팽이말임

이녀석들은 명주달팽이랑 와와랑 같은 병안목임;;; 

본래 병안목 달팽이들은 채식을 주로하는 동물인데

이 녀석들은 피맛에 눈을 떳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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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늑대달팽이의 얼굴 


치설을 날카로운 갈고리로 바꿔서 지렁이나 달팽이를 쿡 찌른 뒤에 후루룩 빨아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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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리판타의 섭취장면)

이런식으로 후루룩

그야말로 소오름..


포웰리판타 달팽이가 사냥하는 모습이 담긴 BB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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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자유를 '포기'한 자 바늘고둥과(Eulima)

파괴한 규칙: "달팽이는 자유롭다." (X)

거의 끝판왕임. 이 녀석은 아예 '자유'를 포기했음.

이 작은 크기의 신생복족아강 녀석들은 불가사리, 해삼, 성게 같은 극피동물 몸에 딱 붙어서 '기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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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배발(foot)은 '빨판'으로 변했고, 갉아먹을 필요가 없으니 치설(radula)은 숙주의 몸을 뚫는 '주사 바늘(proboscis)'로 변했음.

5억 년 진화사에서 가장 기괴하지만, 가장 '효율적인' 생존법을 택한 녀석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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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는 불가사리에게 기생하려고 주사 바늘(proboscis)을 뺴낸 모습

B는 불가사리나 해삼속으로 파고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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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불가사리나 해삼에게 기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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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동물이길 '포기'한 자 (Costasiella kuroshimae)

파괴한 틀 : "동물은 '먹어야' 한다." (X)


광합성이란 무엇인가... 식물들이 하는게 광합성이잖아

근데 이녀석들은 식물도 아닌데 광합성이 가능함..! 어찌 가능하냐고?

섭취한 먹이에게서 엽록체를 가져오는 방법을 터득햇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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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은 갓 태어났을 때는 광합성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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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초를 먹어서 몸에 있는 돌기끝(Cerata)에 엽록체를 저장한 후에 광합성이 가능해져

한번 엽록체를 저장하면 몇개월 햇빛만 쬐어도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음 





결론: 진화에는 '정답'이 없다


1~3부작의 주인공들이 5억 년의 '대전쟁'에서 살아남은 '영웅'들이라면, 이 녀석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남은 '괴짜'들임.

이게 바로 5억7천만년이나 되는 복족류의 진화가 보여주는 또하나의 경이로움은 아닐까 


살아남는 방식에 '정답'은 없다는 것.


읽어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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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각 '과(Family)'별로 심층 탐구 글을 써야하나 고민중임

흡혈달팽이라던지 스스로 머리를 잘라내고 다시 재생시키는 녀석이라던가 이 글에 못다룬 녀석들이 너무 많거든..

자료를 검색하니 복족강이 곤충강 다음으로 가장 종이 다양한 생물군이래!



각 생물분류명 참고한곳 한반도의 복족류 리스트

https://www.nibr.go.kr/aiibook/catImage/30/Invertebrates-V.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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