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vs지상 유닛 방어 % 옵션은 원래 지상 유닛 상대로 캐릭터의 방어력을 %만큼 상승 시켜주는 옵이였고 이미 예전에 테스트 해 봤는데,

내가 옛날에 실험 오류를 일으켰을 수도 있고, 이 좆망겜 특성상 패치후에 무언가 조용히 바뀌거나 버그가 생겼을 수도 있어서 다시 실험해봄

실험 조교 실비아 

곧 연습모드의 몹들에게 내구력을 측정당할 예정

방어력, 회피가 0이라 만약 방어력 % 옵이 방어력 증가 효과라면, 위 스샷의 템 (지상유닛 방어 합계 15%) 착용 여부에 관계 없이 동일한 데미지가 들어올 것이고

뎀감 옵이라면 데미지가 확연히 줄어들 것이다.

3분 정도 정공처럼 화면을 지켜봐서 크리티컬이 아닌 최소 데미지, 최대 데미지를 측정할 예정

스샷은 귀찮으니 생략함

노템 상황 - 크리티컬이 뜨지 않은 적 몹의 데미지 169~186

템 착용 상황 - 크리티컬이 뜨지 않은 적 몹의 데미지 149~165

결론 = 방어 % 옵션은 방어력 증가 옵션이 아니라 뎀감 옵션처럼 적용된다

공략글에는 뎀감 옵션이 아니라 방어력 증가 옵션이라고 썼었는데, 잘못된 정보를 얻은 카붕이들에게 사과한다.

내가 예전에 얻은 데이터가 실험 오류인지, 아니면 여러번의 패치를 겪는 과정 무언가 바뀐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상 방어 % 장비를 갈아버릴 카붕이들은 없었으리라 생각하니 실질적인 피해는 없지 않았을까?

여기서 드는 또 다른 의문은 과연 방어 % 옵션의 뎀감이 어떻게 적용되는 것이냐이다.

실비아는 방어력이 0이라 아무런 데미지 감소가 없는데, 15% 지상 방어 옵션이 있는 상황에서 실험 결과의 데미지 감소율은 단순 합연산의 15%도 아니고, 곱연산의 14.46%도 아니기 때문이다.

고민 해 본 결과 답은 상성 데미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연습 모드의 몹은 디펜더 클래스로, 스나이퍼인 실비아에게 30%의 추가 데미지를 입히게 된다.

즉, 템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지상 몹의 최소 데미지는 130이였고, 이것이 30% 증폭되어 169 데미지가 된 것이라는 것.

결국, 원래 데미지에 상성 증가 데미지인 30%에서 지상 피해 감소치인 15%를 빼면 115% 데미지가 나오는데,

130의 115%는 149.5로 정확히 템 착용시 최소 데미지가 나온다.

다만 합연산인지 곱연산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지상 방어 증가가 극한으로 튜닝된 장비를 2피스 가진 스붕이가 차후 실험을 통해 밝혀 주면 좋겠다.

나는 튜닝 바이너리 아껴야댐.

결론 겸 3줄 요약

OO 유닛 방어력 옵션은 데미지 감소 옵션이다

데미지 감소의 적용 방식은 다른 버프 적용 방식을 봤을 때 합연산일 확률이 높다. 이 때, 상성 데미지도 단순 합연산으로 적용된다.

딜러에게도 지상 유닛 방어는 충분히 좋은 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