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사진 많음 주의] 오늘 명동. "비가 오나 우릴 막을 순 없다"

라이트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8.30 03:17:57
조회 8306 추천 246 댓글 39


"늘 나오는 사람만 나오는 거 같아."라며 집회 구성원에 대해 아쉬워하던 게이 있었지?


오늘 봤냐?

처음 보는 애들 조혼나 많았다.


무엇보다 젊은이들 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애국의 마음으로 모인 성스러운 집회에 이딴 말씀 외람되오나...

물도 존나 좋았고 피지컬 훌륭한 애들도 많았다.


길 가던 좌파임이 분명한 50대 아주매가 불만 가득한 눈빛으로 우릴 보며

"젊은 애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는데...


그 탄식 덕분에 기분이가 무척 좋아져서 나는 더욱 씩씩해졌다.



0490f719b28b69f620b5c6b236ef203eb40daab5618d9ffe37



사진에서 어르신 찾기 힘들 정도로 젊은이들이 많았다.



0490f719b28b69f320b5c6b236ef203e4a4c2b4d965f691ca1



늘 지리는 대형 길쭉이 피켓들 포스.

내려와 씨벌로마가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0490f719b28b69fe20b5c6b236ef203ed8956306fdd27a2041



형제여?



0490f719b28b6af320b5c6b236ef203eaec019c8af13e5e2a7



오늘의 피켓도 훌륭했다.



0490f719b28b6afe20b5c6b236ef203ed571615358a3651982



자대 센스 올웨이즈 감다살



0490f719b28b6bf320b5c6b236ef203e52c590810b798b93fa



의혹이라잖아 의혹.


제발 제 발 저리지 마셈



0490f719b28b6bfe20b5c6b236ef203e6ad41749dc3492ff05



오늘의 초대형 태극기.

공들여서 정성스럽게 흔드는 팔뚝 발견.



0490f719b28b6cf220b5c6b236ef203ee5ceff985ab2b0725c



거인이었다.

이두와 삼두 조각이 잘 되어 있었다.



0490f719b28b6df620b5c6b236ef203e189c319c7bbc85a99b



내가 저따만한 태극기를 들고 걸었으면

팔뚝 어깨 승모에 이어 할배까지 땡겨 집에 와서 드러누웠을 텐데,

저 친구는 여유 넘치게 전깃줄과 표지판 체크해가며

좌우로 큼직큼직 정성스럽게 태극기를 흔들더라.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다.



0490f719b28b6ef320b5c6b236ef203ebff19e644828c3bc9c



기수단 출신이노?


대형 깃발 게이들 모두모두 고맙다.


우리의 애국기수단.




0490f719b28b6ff620b5c6b236ef203e62c45f5def7ddedbb3



오늘의 자대 피켓 중 하나... 윤석열 대통령. 


오늘 피켓에 윤카 얼굴이 있다보니

페이크 프레지던트 외칠 때 이질감 들었음.

그래서 윤대통령 석방하라를 더 많이 외친 거겠지만

윤카 피켓 뿌리는 날은 페이크 프레지던트 구호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음.


어차피 좋은 구호와 노래들 존나 많으니껜.




0490f719b28b61ff20b5c6b236ef203e47698ec1917d9d8306



인권위가 나타났다.

그럼 "윤대통령 석방하라"


안위원장님 좌파들 득실거리는 곳에서 버겁겠지만 힘내주십쇼.




인권위에서 꺾어 명동 거리로 들어가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늘 뚜껑 열린 듯 폭우가 쏟아졌다.


시발 개새끼들.

인공강우 공격은 이미 전쟁 아니노?


언제까지 냅둘 거냐 매국노들아.


언제까지 흐린 눈 할래 NPC들아.



이 거리에써 태극기 들고

외치는 날 발견해 나도 모.르.게.

아 눈이 오나 아 비가 오나

우릴 막을 순 없다


비가 오든 말든 다들 노래 부르며 씩씩하게 걸었다.

대통령님은 좁디 좁은 감옥에서 그 고생하고 계신데

비 좀 맞는다고 뒤지냐. 쫄딱 맞을수록 정신 번쩍 들었다.


내 나라를 빼앗기고 있다.


절대 빼앗길 수 없다.



0490f719bd8268f120b5c6b236ef203ec0cbd689a34b631408



자연스럽게 우산 시위.



0490f719bd826bf020b5c6b236ef203e1626798dec66a0433d


0490f719bd8269ff20b5c6b236ef203e8b38bf1af17510645e


0490f719bd826bf620b5c6b236ef203ee5c3942d73e057ef89



그 많던 사람이 적어 보이는 건,


우산 없는 시민들과, 비 맞으면 안 되는 장비 가진 이들이 중앙우체국 커다란 처마 밑으로 가서 비 피하는 중이라서.




0490f719bd826ef620b5c6b236ef203eb69035deaa8350a3f9



비 얼마나 많이 오는지 체감 되노.


배수 잘 되게 공들여 닦아둔 인도에 강처럼 물이 흐를 정도. 유속이 느껴졌다면 말 다 했지.

우산 써봤자 소용없었고 아주 쫄딱 젖었다.



0490f719bd826bf220b5c6b236ef203efe8b69a69b961485c0


0490f719bd826cf220b5c6b236ef203ecbc8e60900f0a0c9fc


0490f719bd826cfe20b5c6b236ef203ed652f30b83a89003a6



우산 없이 쌩으로 비 맞는 청년들이 많았다.


아무 죄 없는 이 젊음들이 왜 이 고생을 해야 하지?

씨발 CCP의 침략 야욕과 그에 동조하는 매국 부역자들 때문에

한창 젊음을 꽃 피우고 불금엔 생각 없이 놀기도 해야 할 청년들이

왜 길바닥에서 비 맞고 서서 울분을 씹어야 하냐고.


부록으로, 이들보다 약간 나이 많을 나는 왜 빡세게 일 하다 급하게 나와 밥도 못 먹고 행진하고 다시 들어가서 또 야근해야 하는데 이렇게 쫄딱 젖으면 찝찝해서 존나 짜증날 텐데 옷을 사 입어야 하나 아무 헬스장이나 가서 샤워하고 들어가야 하나 어쩌나 시발.


또 존나 빡이 쳤다.




0490f719bd8269fe20b5c6b236ef203e5137251e57fbe26f81



비 맞고 있는 북과 북채를 보고 있자니

이은택 대표님 말씀이 떠올랐다.



나 저 친구들이 너무 짠해.

나는 자유대학 친구들이 짠해. 어?

나는 준영이라는 친구가 너무 짠해. 어?

저런 데 안 나왔으면 그 곱디 고운 얼굴이,

허여멀쑥한 얼굴이, 연세대학교에 다니면서, 어?

그 좋은 대학교에 다니면서,

주말이면 술 한 잔 먹고,

주말이면 여자친구하고 연애도 하고,

그래야 될 그 친구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극/우라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보수 틀/딱들에게 욕 먹어가면서, 어?

오만 비난을 다 들어가면서,

비 맞으면서 북을 치고 앉아있고


짠해 죽겠어...


왜 나는 그 친구들 짠해 하면 안 되는가?


그래서 나 조용히 그 친구들 걸어갈 때

조용히 그 친구들 뒤에 서서 같이 걸어가고

조용히 그 친구들이 울 때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수건 하나 건네 주고,

조용히, 그 친구들이 외칠 때 같이 따라 외쳐주고,

그럴 거야. 그냥. 알겠죠?"



나도 같은 마음이다.

생업이 버거워도 최대한 열심히 참여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닥치는 대로 뭐든지 할 거다.


이 간절함들이 모여


결국 승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염원이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기원과 갈망을 무시하지 마라.


이 공산당 유물론자 사타니즘 딥스 안티크라이스트 공중에 권세 잡은 개새끼들아.






0490f719bd826ff520b5c6b236ef203ec2623726611bc385d7


0490f719bd826ff220b5c6b236ef203e11c88c601af1e73b2b


0490f719bd826ff320b5c6b236ef203ea65f67dda1cce65e95



행진 마치고 야근 마치고 좀 전에 들어와서

마루 바닥에 피켓 말리는 중.

늘 가방에 갖고 다니는 피켓과 오늘 받은 자대 피켓.

자대 꺼 디자인 마음에 들었는데 젖어서 다 찢어졌다.

살려봐야지.


살려내야지.


찢어진 거 붙이고


코팅하면 된다.


못 쓰게 된 거 같지만


쓸 수 있다. 더 튼튼하게 만들 거다.


못 할 거 없다.


망가진 것 같은


내 나라도


기어이 살려내자.


못 할 거 없다.


지치지 말고


기어이 되돌리자.









+ 얼마 전부터 행진 후기도 많아지고 사진능력자까지 등판했길래 비루한 내 사진들 안 올렸는데 오늘은 없는 거 같아서 늦었지만 후다닥 올린다. 불금 야밤 갬성 폭발 애국심 고취 행진 후기 끝.



++ 자대 심군이 또 이렇게 비 오면 걍 수영복 입고 행진하자던데, 대찬성이다. 뭐더러 비싼 돈 내고 싸이 콘서트 가서 딥스 외눈깔 심볼 홍보해주노. 공짜로 애국하며 건강하게 흠뻑쇼 달릴 수 있는 것을. 인공강우 공격에 맞선 수영복 행진. 그 자체로 존나 당당하고 간지 난다. 어차피 행진하는 이유는 우리 의견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함인데, 건강하게 이슈화 될 수 있다면 어떤 수단 방법이든 대환영이지. 다시 생각해도 폭우 속 수영복 행진 아이디어 존나 좋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246

고정닉 10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인맥 관리 잘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3/30 - -
3009233 일반 난 자혁견 버리지 않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17 0
3009232 일반 안녕하세요 저 대가리 깨지고 일로 왔습니다.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8 115 6
3009231 일반 이재명이 세금써서 소주 990원에 푼다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6 113 3
3009230 일반 올림픽 빨간약 [1]
ㅇㅇ(220.89)
02:15 48 1
3009229 일반 미 러 한판 뜨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1 161 3
3009228 일반 나경원은 본인에게 친 일 프레임 씌운 좌좀은 고소 안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79 0
3009227 일반 진작부터 커뮤니티 모니터링 했다니까 [1]
ㅇㅇ(211.109)
02:08 94 2
3009226 💩시진 고든창 게시글 보고 maga들조차 dm이온다 [5]
ㅇㅇMK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82 6
3009225 일반 짐캐리
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78 0
3007063 일반 이재명 " 중국인들 더 들여오겠다. " [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9395 187
3009224 일반 싸울 가치도 없는 새끼들
소련빨갱이청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1 96 1
3009223 일반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은 단하나 입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0 52 1
3009222 일반 완장아 잡아가라 ㅇㅇ [1]
윤카화이팅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9 133 2
2994360 일반 원빈완장게이야 문상호 사령관님 영치금 계좌 수정업뎃 가능하노? [21]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9408 193
3009221 일반 근데 전쟁 터지면 이길수 있을거 같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8 78 0
2373262 일반 영치금 관련하여 [564]
ㅇㅇ(59.7)
25.08.08 159979 1289
2742510 일반 [서부지법] 3심, 1주년 후 :서부지법 청년 영치금 계좌 업뎃(수정4) [148]
ㅇㅇ(14.42)
25.12.29 175578 406
2864964 일반 수정)수감되어있는 43명의 서부지법 청년들 [109]
ㄹ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41475 379
2275762 일반 서부지법은 애국자들을 기억해서 끝날 일이 절대 아님 [5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07.18 105539 2225
3009220 일반 이슬람 무슬림 개병신새끼들 만 다신 안간다
소련빨갱이청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6 57 0
3009218 일반 미정갤에 원래 코드도 없었다 ㅋㅋㅋㅋ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132 2
3009216 일반 나는 시진핑이지만, 한국인들 존경한다.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4 44 2
3009215 일반 팩트는 디시갤은 완장이 맘먹으면 다 썰어버린다는거임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4 92 0
3009214 일반 아니시발아 삭제하고 튈꺼면왜온거냐 현물간호사야?비공하면못찾을꺼같나?갤로그
ㅇㅇ(1.251)
01:53 38 0
3009213 일반 분탕 깡계 파오는게 당연한 소리라는 병신은 처음 보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2 44 0
3009212 일반 팩트는 시진핑이 이란 구하러 항공모함 안탔다는거임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2 29 1
3009211 일반 홍장원이 최수용 아재보다 급수 높지
씨발놈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1 75 2
3009210 일반 속.보) 이란 상황
브레이킹팩트U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1 331 8
3009209 일반 오늘도 미정갤 못먹은 거 실화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1 92 2
3009208 일반 병신 새끼 깡계 또 파겠지 ㅋㅋ
함은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61 1
3009207 일반 지금 서부지법 계속 끌올 올라오는거 안보이냐?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0 105 2
3009206 일반 와 분탕들 칼같이 다 썰리는거 실화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9 56 1
3009205 일반 화짱조는 혁명 안하나?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9 25 1
3009204 일반 최수용 멋있지 않냐
ㅇㅇ(211.177)
01:49 63 1
3009203 일반 윤통께서는 ㅋㅋ 이미 트럼프를 예상 [5]
멸균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9 252 7
3009201 일반 똥떡핑 쟤는 왜 글 사라짐?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8 64 0
3009200 일반 팩트는 시진핑이 계속 쳐맞기만한다는거임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8 31 1
3009199 일반 개같은 좌파 빨갱이들은 어디서 숨어 있었던거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28 1
3009198 일반 완장 시원하게 썰었네 [1]
윤카화이팅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135 4
3009197 일반 시진핑한테 희망이 있나?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6 36 2
3009196 일반 글올리자마자 사라진 현물간호사 ㅋㅋㅋㅋㅋ글까지 싹다 삭제하고갔노 ㅋㅋ
ㅇㅇ(1.251)
01:46 72 1
3009195 일반 깡계 병신새끼들 지들끼리 댓글 달고 좆빨아주노 [5]
함은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57 0
3009194 일반 노빠꾸가아니라 씨발 불법유턴이네ㅋㅋㅋ
ㅇㅇ(14.56)
01:43 66 1
3009193 일반 백악관 X, Lock in patriots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3 144 5
3009192 일반 장동혁을 중심으로 단결하지 않으면 끝입니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47 2
3009191 일반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2 30 1
3009189 일반 시진핑 걸러라 걍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9 60 2
3009187 일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결집 입니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6 31 0
3009186 일반 최씨=중년캡코
Fu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5 45 1
3009184 일반 화짱조 망상 언제까지할꺼임?
쌍이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4 58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