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혜는 2003년생으로 지난 2017년 JTBC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에서 최강희의 아역으로 데뷔해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뎠다.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미스터 기간제', '태종 이방원', '옥씨부인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역량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특히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업계와 시청자들 모두에게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최다혜는 '많은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내적 동기를 품고 배우를 꿈꿨다. 그런 열정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진학하는 데까지 이어졌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체계적인 연기 훈련과 오디션 경험을 쌓았고, 학업과 병행하며 웹드라마와 독립영화 등에서 주연을 맡아 신선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자신만의 빛나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다혜의 연기 열정은 특히 2022년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극적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극 중 조선 건국의 중심인물인 이성계의 딸이자, 정치적 격변 속에서 고통받는 인물인 '경순공주' 역을 맡아 내면적 고뇌와 결단을 강렬하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작품 내에서 아버지 이성계와 함께 사찰로 향해 세속을 떠나는 결심을 하는 장면에서 '경순공주'가 여승이 되기 위해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최다혜는 실제로 머리를 밀며 삭발 연기를 실제로 감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출가 장면에서 요구된 실제 삭발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최다혜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한창 감수성이 풍부하고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였음에도, 그녀는 연기에 대한 진심 하나로 오디션 공고에 명시된 '실제 삭발 예정' 조건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외모와 두상을 고려해 엄선된 끝에 캐스팅된 최다혜는, 그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역할에 몰입하며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촬영 당일, 그녀는 부모님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긴 머리를 직접 잘라내며 단 한 번의 리허설 없는 장면을 완성했다.
최다혜는 삭발 당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긴 머리를 자른다는 사실이 두렵기도 했지만, 이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한 결단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분장과 한복을 입으니 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울컥하는 감정을 최대한 억누르려 노력했다"며 진심을 전했다. 당시 해당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실제 삭발했다는 점이 놀랍다", "한 장면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등 그녀의 진정성 어린 연기 투혼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연기에 대한 진심이 돋보이는 배우 최다혜. 그녀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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