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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괴문서] SYSTEM: STRAYED이(가) 로그인하였습니다.

로네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15:26:44
조회 571 추천 19 댓글 13
														
ー평안하신지요. 여기서 뵙는 것은 아주 오랜만인 듯합니다.

ー...

ー들어보도록 하죠.

ー...

ー흐음.

ー...

ー알겠습니다. 근시일 내에 찾아뵙도록 할까요.

ー...

ー네. 그럼 그 날로.

SYSTEM: STRAYED이(가) 로그아웃하였습니다


/


"친구가 온다고?"

"..."

"...스미쨩, 용케 그걸 알아듣네."

"저는 뭐라고 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입이 움직이고 있지도 않은데..."

"일련탁생은 눈빛만으로 안다잖나. 뭐, 오랜 사제 관계란 그 비슷한 거겠지."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셀렌의 앞에 서서 그저 쳐다만 보는데도 서로 회화가 통하는 모습에 나머지 3명은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각자 생각해보면, 이 소년은 광역 음성 통신으로는 단 한 마디도 한 적이 없고, 모두 셀렌 헤이즈가 대역으로 작전 행동을 전달할 뿐이라는 걸 떠올릴 수 있었다. 즉슨, 정보 전달에 일종의 긴 타임랙을 끼고도 그 정도로 싸울 수 있었다는 것에 가깝다...

'''완전 치트구만.'''

충분히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주인공 자리를 꿰찰 법한 전투력은 아직 그녀들에게 끝을 보이지 않고 있다.

"뭐어, 알겠다. 그럼 일단 장도 좀 보고, 접대 준비를..."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거주 모듈 밖에서 회전익기 특유의 굉음이 들렸다.

"뭐지? 근처 항로에 비행 허가는 오늘 없을 텐데."

"잠시만요. 방금 문자가...어? BFF?"

"...BFF는 또 무슨 볼일인 거지. 수상한걸."

에이 플이 콜로니 관제 센터에서 날아온 긴급 항공안내 문자를 확인하는 동안, 창 밖 공터에는 버나드 앤 펠릭스 파운데이션 로고가 새겨진 중형 헬리콥터가 한 대 내려앉고 있었다.
곧 도어가 개방되고, 챙이 넓은 모자와 간소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한 명의 사람이 걸어 내려온 뒤 헬리콥터는 주기장으로 이동하려는 듯 떠올라 사라졌다.
이윽고 현관문의 벨이 울렸고, 아이가 걸어가서 문을 열었다.

"평안하신지요."

BFF의 톱, 릴리엄 월콧이 그 곳에 있었다.

/

"월콧...아무 언질도 없이 움직일 법한 체급은 아닌데. 이런 누추한 곳까지 대리인도 아닌 본인께서 무슨 일이지...?"
셀렌이 운을 띄웠다.

말 그대로, BFF의 현직 수장인 릴리엄 월콧은 이렇게 간단히 운신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극단적인 중앙 집권 체제를 갖춘 대규모 기업체이자 영리재단인 BFF의 수장은 그 권한이 다른 기업의 임원진을 모두 통합한 것에 준하며, 재단의 이사진이나 기업체의 임원들은 모두 실질적으로 그녀의 노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확인된 적은 없으나, 모든 BFF 소속 인원은 그녀가 죽으라고 하면 즉시 죽어야만 한다고 소문나 있을 정도다.
물론 단 한 명 예외는 있으나, 겉으로는 알려져 있지 않기에 일반인들은 알 수 없을 것이다.

"이곳의 주인께 초대를 받고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BFF 특유의 귀족적인 움직임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한데, 이곳에 어째서 인테리올 소속 분들께서 이리도 많이...? 폐사의 AF 부대를 전부 끌어모아도 상대가 되지 않을 수준입니다만..."

"어, 음...뭐, 그렇게 됐다. 다 이유가 있어서 말야..."


"당황하고 계시는군요, 윈 D 팬션."

"!!!"


늦었다, 그 BFF에게 기선을 제압당했다. 라고 생각한 순간 윈 D의 등줄기에 지금껏 알 수 없었던 감정이 식은땀이라는 형태로 흘렀다.
기사가 절대로 느껴서는 안 될 공포라는 존재가 그녀의 한켠을 스멀스멀 침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해서, 두문불출하시던 스틸레토 공도 여기에..."

"...이유는 있는데, 못 말해주겠네에."

"에이 플 씨, 꽤 오래 전부터 지원 임무를 모두 리젝트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아, 하하...네, 그렇게 됐습니다."

그렇다. 그녀는 단순히 BFF라는 기업의 수장이나 컬러드 링크스 집단의 관리자가 아닌, 그 직임을 능히 여유 있게 해낼 수 있는 무시무시한 통찰력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윈 D의 초능력 수준에 달하는 직감과는 궤가 다르기에 쉽게 비교할 수 없지만, 지금 상황에 한해서는 비슷한 능력이라고 보면 타당할 것이다.

실내의 공기가 착 가라앉는다.

이대로 진실을 들켜 버린다면 개쪽도 그런 개쪽이 없다. 설마 완폐아 하나 고치려 들다 나머지 인간들의 돌아버린 수준의 완폐성이 드러나 전부 머저리임이 확정되었다는 걸 여기서 간파당한다면, BFF의 작전계획부가 그 인포메이션을 컬러드에 뿌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미 카팔스에서 줄리어스 에밀리에 의해 궁둥짝을 걷어차여 달나라까지 날아간 다리오가 이 꼴을 직관한다면 머리 위의 헤일로를 겨우겨우 붙잡으며 조소할 것이다.

모두가 진땀을 줄줄 흘리며 한 마디도 못하는 억겁과도 같은 3초간, 현관에 서서 집 안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릴리엄이 운을 떼었다.

그렇다. BFF의 왕녀, 릴리엄 월콧, 그녀야말로 실로...


"그럼, 여러분들은 모두 이 분의 측실이신가요?"

""""무슨 소리냐!!!""""

"..."


머저리였다.


/


"차린 건 없지만 부디."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사 온 콜로니에서 생산된 유기농 작물을 사용한 차가 마침 아주 조금 남아 있어 '다행이다...'라고 에이 플이 생각할 즈음, 다시 셀렌이 물었다.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지. 우리 집 아이가 초대를 해서 와 봤다...까진 이해한다. 아무래도 모르는 새 친해진 모양이군."

"이 분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신 분이시더군요. 말수가 조금 적은 분이긴 하십니다만..."

"미안하게 됐다. 그것도 이유가 있긴 한데, 뭐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지...정실이니 측실이니 하는 건 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정보냐?"

만에 하나 먼 과거의 유능한 국가정보기관을 전신으로 한 BFF 정보국이 이쪽에 심리전을 거는 것이라면...상황이 좋지 않다, 라고 셀렌은 생각했다. 이쪽은 아무 카드도 못 받았는데 적이 적어도 포 카드를 내밀어온 셈이 되기 때문이다.

아직 이쪽 카드를 뒤집어보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여기에서는 정보를 끌어내야...

"딱히 다른 곳에서 들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치정관계에 대한 제 예측일 뿐입니다."

아니다. 이 친구, 머저리다. BFF 정보국이고 나발이고, 뭔진 몰라도 이 녀석 진짜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여기 온 거다.

나머지 3명이 그리 납득해버리는 동안 윈 D가 말을 꺼냈다.

"즉, 오늘 방문은 애초에 BFF와는 관련이 없다...?"

"관련이 있었다면 사전에 인테리올 측, 또는 귀 콜로니에 며칠 전부터 연락했어야 했겠죠."

"하긴 그렇군. 공인인 BFF의 톱이라면 무리겠지만, 개인 자격이라면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가능한가. 지난번에 있던 각지 콜로니의 순방은 잘 끝났나?"

"물론입니다. 오늘 방문을 위해 일정을 조금 앞당겨야 했습니다만..."

"과연 재능 있는 BFF의 총아로군. 인테리올의 링크스를 대표해 수고 많았다는 인사를 우선 전하지. 그런데...아까 주제로 돌아가서, 네가 생각하는 정실이니 측실이니 하는 것, 이야기를 좀 들어볼까."
윈 D가 공포로 인해 무너졌던 태세를 바로잡기 시작하고, 나머지 3명은 그저 둘의 대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아, 알겠습니다. 우선 거기서부터로군요."

릴리엄 월콧은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우선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방금 한 말은 저희 BFF의 전통에 따라 이 곳의 상태를 지레짐작해 버린 것이었습니다."

"음..."

"저희 BFF는 그 특성상 위로 올라갈수록 단 한 사람에게 모든 능력이 집중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은 주지하셨겠지요. 이에 따라, 현 BFF의 최고위인 월콧 가문은, 후계자의 양성에 극히 신중해야 함을 뜻합니다."

"과연, 옛날 그 때 프란체스카와 유진이 방계로 빠져 버린 이유는..."

"당시 월콧은 차선이었고 메어리 셸리 공께서 유독 특출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고 얼마 있지 않아 돌아가셔서 자세히 아는 바는 없습니다만, 그 분의 대가 끊기고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 저희 월콧 가문이지요."

"역사 시간에 각 기업의 기록을 보면 나오는 자료네요."


"...즉, 그거지? 너희는 자식 농사에 진심이다."

"""스틸레토!!!"""


뜬금없이 폭발한 무례하다면 이 세상 최악으로 무례한 발언에 나머지 3명이 BFF의 정치적 보복을 경계했지만, 아랑곳않고 릴리엄은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오히려 정확하다고 해야 할지도...그래서, 저희 BFF의 최고위 계층은, 계급이 높아질수록 배우자의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실과 측실의 구분은 존재합니다만..."

"미안하다. 이 녀석은 나중에 묶어서 슬리퍼로 엉덩이를 두들기도록 하지."

"BFF의 방식은 잘 알겠어. 하지만 음...여기 모인 사람들은 그런...치정을 이유로 모인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좋겠군."


그 때, 이상한 점을 느낀 에이 플이 끼어들었다.

"그런데, BFF의 외부공개된 역사 속에는 다들 배우자가 한 명씩밖에 없었고, 메어리 셸리는 오히려 평생 미혼이었습니다만..."

"아, 이것은 링크스 전쟁이 끝난 이후부터라고, 저도 들었습니다."

"...누구한테?"

"웡 대인께서."


순간 4명의 등줄기의 공포가 사라지고 아주 작은 혐오감이 천천히 들끓기 시작했다.

"어어, 그래. 그러니까...그걸 만든 사람이?"

"네. 웡 대인."

"하아?"

"...따지고들면 오히려 극히 최근이네."

"잠깐, 다들 기다려라. 설마..."

릴리엄을 제외한 4명의 표정이 굳었다.
''''그냥 웡 샤오 룽이 릴리엄한테 거짓 정보를 심은 건 아닌가?''''

아까까지라면 분명 '기다려라, 이것도 BFF 정보국의 함정이다!'라고 계산을 때렸을 윈 D 팬션조차 자신의 직감이 틀렸음을 인정해야만 했다.
즉슨 이것은...철저히 릴리엄과 월콧 가문을 컨트롤하기 위한 웡 샤오 룽의 추잡한 독단...

"전통이고 나발이고 없군."

"BFF 사무국에 연락한다고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어디까지 가스라이팅해 놓은 걸까."

"집착이다...웡 샤오 룽."

"..."

막상 청일점이자 화제의 중심인 셀렌의 제자는 그저 가만히 듣고 있을 뿐이었다.


/


"그러니, 이제 제가 여러분들께 묻죠. 즉, 여러분들은 이 분과 아무런 치정관계는 없으신 것, 맞습니까?"

"...적어도 자식농사니 뭐니 할 수준은 아니네. 나이 차이가 얼만데, 오히려 조카 정도려나."

"음...월콧? 나중에 좀더 이야기하겠지만, 그쪽 화제를 섣불리 입에 올리는 건 BFF 밖에서는 그만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이유는 아닙니다."

"난 제자를 성적으로 볼 정도로는 돌아버리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그럼..."

릴리엄은 차를 한 모금 더 마셨다.


"제가 이 분을 부마로써 받아가도록 하죠."


""""...하아?""""

"..."

/

길어져서 끊음
신캐릭터로 릴리엄

릴리엄 팬 분들께: 미안하다. 그렇게 됐다
1화빌런 모드 끄니까 이야기가 점점 좀 늘어지는데, 짧게 줄이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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