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책은 Logical Chess Move by Move(입문~초보)->My System(초중수~중수)->How to Reassess your Chess(중수~고수)->Think Like a Grandmaster(고수)가 사실 가장 효율적임. 그러면서도 전술책은 꾸준히 풀어야 하는데, 본인이 초보라면 1001 Series가 제일 좋음. 본인이 중수라면 Complete Chess Workout과 Woodpecker Method Easy가 제일 좋고, 본인이 고수라면 Woodpecker Method Intermediate와 Ultimate Chess Puzzle이 좋음. 엔딩책은 100 Endgames You Must Know 또는 Silman's Complete Endgame Course 2개 중 하나 선택.

1.Logical Chess Move by Move(입문~초보)

체스 입문할때부터 봐도 좋음. 무슨 기보보는법부터 가르쳐서 그냥 인생 첫 체스책해도 좋음. 그런데 본인이 중수 이상이라면 그냥 제끼고 나의시스템부터 들어가면 됨. 킹사이드 어택부터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초보자 입장에서 해설. 단 하나의 수도 절대 놓치지 않고 해설. 몇몇 해설은 그냥 한페이지 넘어감. 엄청 많이 그리고 친절하게 해설해주니까 좋음. 근데 영어... 단어 찾아보면서 하면 괜찮음. 사실 영어가 되게 읽기 힘들어보이지만 체스책에 나오는 영어는 항상 같아서 이거 한 3분의1만 읽어도 영어 술술 읽힘.

2.My System(초중수~중수)

얘는 Part 1: Elements와 Part 2: Positional Play로 나뉘는데, 파트1은 초중수(체닷 1200이상 쯤?)도 충분히 읽지만 파트2는 중수부터가 읽기 편하긴함.(중수: 체닷기준 1300~1500 이상)

얘는 체스계의 고전이라 체스 잘하고 싶으면 꼭 읽는게 좋고 실만책을 읽기전 한번 짚고 넘어가야 됨.

3.How to Reassess your Chess(중수~고수)

거의 핵심임. 불균형이란걸 설명하는데 이걸 알때랑 모를때가 굉장히 갭이 커지고 벽에 막힌듯 체스실력이 안오를때 직빵이다. 만약 내가 벽에 부딪혔다면 그냥 이거 한번 사서 봐라. 백퍼 오른다. 생각하는 방법도 설명해줘서 이상한 계획을 세우는것도 더이상 안함. 체닷 1500 이상부터가 아마 가장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레이팅 같고, 고수들도 봐도 됨. 근데 본인이 체닷 1300~1400 이하라면 이거 읽지말고 나의 시스템 한번 읽고 올라오면 됨.

4.Think Like a Grandmaster(고수)

생각하는 방법을 설명해줘서 이거 읽으면 확실히 생각이 편해지고, 계획을 세우는 거라든지 변화수 계산이라든지 알려줌. 근데 문제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일단 기본기가 탄탄하게  깔려있어야 함.

5.실전과 복기

실전이 부족하면 이 책들 다 안좋은 책이 되어버림. 그리고 복기도 착실히 해야함. 근데 컴퓨터 복기하지말고, 내 생각으로 일단 복기를 해보고, 완성되면 컴퓨터를 켜서 해야함. 복기에 최소 20분은 쏟을 각오하고 해야 실력이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