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공중도둑(was 공중도덕)과 반지의 제왕 컴플리트 레코딩에 이어서

자랑대회 하던 때의 분위기가 그리워서 올리는 포스트야!

·공중도둑 포스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p&no=7429&_rk=zx3&search_head=20&page=1

·반지의제왕 포스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p&no=9095&_rk=EYz&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20&page=1

[영화 소개]

콜미바이유어네임(이하 콜바넴) 음반 소개에 앞서 네이버에서 가져온 영화 소개를 풀어볼게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Elio(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에서 여름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느 오후, 스물 넷 청년 Oliver(아미 해머)가 아버지(마이클 스털버그)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날들이 특별해지는데...

Elio의 처음이자 Oliver의 전부가 된 그 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이 펼쳐진다"

- 출처 네이버 시리즈온(https://serieson.naver.com/movie/detail.nhn?viewSeq=230146&prodNo=3366668&isWebtoonAgreePopUp=true)

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LGBT영화고 티모시 샬라메가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가 많아진 작품이기도 해

상대 배역의 아미 해머는 아는 사람은 알 텐데 페이스북 이야기를 소재로 만든 영화 <소셜네트워크>에서

쌍둥이 조정 선수 역할로 1인 2역을 연기한 배우기도 해!

-아미해머, 소셜네트워크 中, 출처 네이버 영화-

콜바넴은 소설 원작인데 원작의 제목은 '그해, 여름 손님'으로 개인적으로는 잘 지은 듯

[수상 내역]

수상 내역은 아래와 같아 나름 많은 곳에서 상을 받은 편이야.

[개인적인 영화 감상]

개인적인 감상평을 얘기하면 사실 성별을 빼놓고 보면 내용이나

이야기 구조는 다른 로맨스 영화랑 비슷하다고 봐.

다만 좋았던 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영화를 보면 여름 햇살을 잘 표현했다고 해야 하나?

해서 봤을 때 괜스레 나도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어 날씨가 추워지는 요새 보면 좋을 듯?

나머지 하나는 아무래도 음악이 괜찮았다고 생각해.

내가 음악에 조예가 깊은 건 아니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도 수록되어있고

영화의 시대적 배경에 잘 어울리는 노래도 수록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듣기 괜찮다고 생각해.

[음반 소개]

위와 같은 이유들로 LP를 모으게 됐는데 소장하고 있는 건

블루(1,000매 한정), 피치(14,999매 한정), 레드(10,000매 한정)고 정리를 하면 아래와 같아.

아래 사진들은 가지고 있는 음반 실물이야.

블루를 제외하고는 제때 정가에 주고 샀는데 블루 구할 때는 정가보다는 조금 높게 주고 샀어...

김밥에서도 판매했었는데 김밥을 알기 전에 판매했던 거라 뒤늦게 사서 아쉽긴 해

콜바넴 LP는 전부 PVC 커버로 Sealed 되어있는데 이게 관리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라서

최대한 조심해서 보관을 하고 있고 투명 PVC는 안좋다는 얘기가 있어서 벗기고 따로 보관해야 할 듯...

백화현상(PVC 커버랑 LP 커버가 붙어서 나중에 뗄 때 인쇄가 벗겨지는 현상)

일어날까봐 두렵긴 합니다... *피치는 약간 백화 각이 보인다...ㄷㄷ - 수정의견 들어와서 지워봅니다요!

뭐 색깔은 계속해서 다르게 내고 있는데 예전에 옐로우랑 투명도 나왔지만

구하고자 하는 가격을 오래전에 떠나버려서 따로 소장은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 나오는 색들은 조금씩 모을까 해

*블루, 옐로우 실물은 이렇다고 한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p&no=10548

[음악 소개]

다음은 수록 곡 중에 괜찮다고 생각하는 음악을 몇개 소개해볼게

1.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콜바넴의 대표적인 곡이고 힐링, 로맨스를 테마로 한 예능에서도 가끔 사용하기도 해

현악기가 감미로운(?) 포인트인 곡이라고 생각해

2. Sufjan Stevens - Visions of Gideon

위와 같은 Sufjan Stevens의 곡인데

몽환적인(?) 느낌이 영화와 잘 어울리는 음악인 거 같아.

3. The Psychedelic Furs - Love My Way

영화 중간에 파티 장면에서 시대적 배경에 맞는 댄스곡이 나오는데

아미 해머가 춤을 못 추는 게 킬포(?)인 장면이랄까...

뭐 원작도 속편이 있어서 영화도 속편을 제작한다고 얘기가 있었지만 아미 해머가

불륜설로 못 나올 것 같아서 다른 배우가 누가 나올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뭐 대체해서 나온다고 하면 <에밀리 인 파리 - 넷플릭스>에 출연했던

루카스 브라보(https://www.instagram.com/lucasnbravo/)가 나오면 커버 될 것 같은데... 모르겠네ㅋㅋㅋ

앞으로도 좋아하는 가수와 앨범들 들고 종종 찾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