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써보려고 했는데 짬이 안나서 잊혀지기 전에
메모 형식으로 남김.


몇년전에 홈플러스에서 경품 행사를 했는데
알고보니 내부자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이어서 문제가 된 적 있음. 예를 들어 경품 당첨자가 알고보니 내부자 지인 이런거.
가까이는(경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프로듀스 101도 있지.


머니게임으로 돌아가보자.
때는 머겜 종료후 파이에 대한 성토 못지않게 머겜 주작논란이 거세짐. 이때 검정생각 등장 머겜 주작론을 펼침. 이에 침묵하던 제작진은 전국진을 앞세워 여론 몰이 시작.


진국진 폭로 이후 이어진 공혁준의 방송 들으면 실수하게 될거 같아 이만 줄인다, 로 마무리 함.  진국진 방송의 무릎등 msg 에 동의할수도 동의 안할수도 없으니 할말할않한다며 종료했다고 봄.


근데 파이의 녹취록 공개 이후에는 사뭇다르게 초오버 극대노.


나는 이게 김계란이라는 사람을 등장시킨데대한 분노 아닐까 함.
김계란이 머니게임 제작인중 하나라는 건 폭로 핵심인데 당시엔 파이의 무차별 난사에 주목을 못받음.


김계란이 제작진이라고? 근데 공혁준이 출연해?
우선 김계란이 제작자로 있는데 공혁준이 참가하는 건 공정성이 중요란 서바이벌 게임에 금가는 일. 이걸 단순히 지인을 방송에 꽂았다는 사실로 치부되서만은 안되는게 머니게임엔 4억9천이라는 액수의 상금이 달려있기 때문임.


제작자가 바라는 머겜의 방향
1. 출연자들이 막장 상황을 끊임없이 만들고
2. 상금을 축내서 최후 상금이 최소화되는 것(=>상금이 줄수록 제작비 절감)


공혁준은 이 두 가지 그림을 완벽하게 완성시킴. 특히 그 중 제일은 8일차 룰을 구입한 건데 이때 사용한 금액은 상금에서 차감 5000만원. 그리고 이때 무단 외출해서 3000추가. 49000이라는 상금에서 무려 8000을 단 하룻밤에 혼자 사용.  이는 제작사는 다른 물품 지금없이 8000 세이브되는 상황.


머겜에서 하루 8명이 1천~2천을 사용한걸 감안하면 8천은 놀랍도록 큰 금액임. 그러니 공혁준이 룰을 구입했다는 이기적 목적은 차치하더라도 나머지 출연자들에게는 무지 열받을수밖에 없는 상황임. (공혁준이 그 룰을 샀다는게 천재적이라는 평도 알고보면 진용진의 언플 결과. 공혁준이 그 룰을 가지고 이후에 행한 망플랜을 보면 공혁준이 과연 천재적이라는 찬사를 받을만한가 의문) 그런데 이 분노은 뜬금 젠더갈등으로 비화되며 사라짐.  잘 생각해보자. 다 같이 아껴쓰자 으샤으쌰했는데 혼자 8천을 씀. 그런데 공혁준이 위기의식을 느꼈다지만 당시 여자들은 공혁준을 쫓아낼 계획을 짠 바 없음. 스시맨만 원한 바.

여튼 다시 처음 홈플러스 경우에 대입시키자면
경품행사함=>서바이벌 게임 주최함
1. 지인에게 경품참여 권유=>김계란이 공혁준을 참가시킴
                               (결과적으로 공혁준은 상금의 1/6을 절감)
2. 지인 경품 당첨 => 공혁준에게 유리한 룰 만듦
                          (애초에 없던 룰판매, 동시탈락 없애려한 정황
                           김계란이 인터폰 받음)


결국  김계란은 공혁준 투입으로 제작비의 혁기적인 절감과 막장상황 연출을 달성함. 또한 보은이라고 하듯 전공에게 유리하게 편집하여 후에 최종 우승자인 이루리가 상금을 뱉어내게 하는데 기여.


만약 공혁준의 행동을 공혁준이 아닌 출연자가 했더라면( 그런데 제작자와 접점이 없는 사람은 파이 이루리 가오가이 전기정도인가?) 문제의 소지가 없음. 마치 홈플러스 경품에서 내부자와 상관없는 사람들이 당첨된 것과 같으므로. 그런데 공혁준이? 제작자와 동거까지 했던 인물이? 이러면 문제소지 있음. 더군다나 단순 출연이 아니라 상금이 근5억 가까이 되는 프로그램이므로.


그러므로 머겜 제작자들은 파이의 요청때문이 아니라 본인들의 공정성을 시청자들에게 입증하기 위해 최소한 공혁준이 8일차 룰을 사게 된 경위에 대한 무편집 영상(인터폰 음성도 공개)을 공개할 필요가 있음. 뭐 공전은 개나주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조회수 올리는게 목적이라고 한다면 할말 없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