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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8장 71화 - 영웅 환상 -2

케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9 17:10:34
조회 1418 추천 21 댓글 9
														


있을 수 없는 부조리가 [마녀] 스핑크스의 최후의 책략을 엎어버리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했을 터였다. 그 준비가 모조리 뒤집혀 간다.

 

원하던 결과를, 창조된 목적을 완수한다는 궁극적인 명제를 완수해서 확실한 성취감이 가슴속을 지배한 것도 잠시, 상황은 차례차례 뒤틀린다.

 

무엇이 스핑크스를, [대재앙]을 가로막고 있는 것인가.

 

——빈센트 볼라키아.”

 

————

 

“——알데바란.”

 

————

 

——나츠키 스바루.”

 

그 스핑크스의 마음속에 다가가는 듯, 붉은 입술이 그들의 이름을 입에 올린다.

 

[대재앙]으로 선택받아 볼라키아 제국의 존망을 건 전쟁을 시작한 스핑크스, 그 계획을 모조리 뒤짚어엎고 쫓으며, 별의 순환을 바로잡으려는 억지력.

 

당신은 그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스핑크스의 질문에 쇠사슬이 덜그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이쪽을 본다.

 

수면 너머로 스핑크스를 바라보는 두 붉은 눈, 프리실라 바리에르는 물음에 웃는다. 비웃음도, 연민도 아닌 미소다.

 

프리실라를 아는 사람이 봤다면 놀랐을 것이다. 미소는 친근하기까지도 했다.

 

프리실라 바리에르가 스핑크스에게 품은 친숙함이.

 

…”

 

그런 얼굴을 하고 있는 거냐고? 네놈이 소녀에게 물은 것은 지금 그 남자들에 대한 평이 아니었나? 과연 [탐욕의 마녀]. 하는 답조차도 탐욕스럽구나.”

 

조롱하는 거라면…”

 

안다. 그렇지 않은 걸.”

 

말을 딱 끊은 프리실라의 눈빛에 스핑크스는 입을 다물었다.

 

그녀의 눈에도, 말에도 스핑크스를 가지고 노는 기색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홍색의 두 눈에 깃들어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스핑크스의 가슴 속을 긁는다. 모르는 감각이다.

 

창조된 목적을 완수하지 못해 사명감에 계속 움직였을 때와는 다르다.

 

그건 스핑크스에게는 견디기 어렵고, 놓을 수 없는 충동이고.

 

기억해 둬라, 이것이 애타다라는 것이다.”

 

애타다라…”

 

자신의 영역을 넘어선 것을 얻으려면 불길에 타는 고통을 참으면서라도 발버둥쳐야 한다. 그걸 원하지 않는 이도 있으나, 그런 삶의 방식 따위는 가치가 없다.”

 

————

 

불길에 타면서 영혼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라. 애태우듯이 사는 게 좋다. 빠질 정도로 사랑하는 것이 좋다. ——이 세계는 소녀에게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

 

그 단언에, 스핑크스는 번개에 맞은 것 같은 감각을 진정으로 맛보았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자아, 누를 수 없을 것 같은 자신감, 피할 수 없는 불길의 열을 느끼고 스핑크스는 죽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살아 있다는 실감을 느낀다.

 

동시에, 타들어갔다. ——눈 앞의 이 불길 같은 여자를 이기고 싶다고.

 

그러므로——,

 

요·대책——아니, 막을 수 있다면 막아봐.”

 

 

△🔽△🔽△🔽△

 

 

다섯 개의 꼭짓점을 가진 별 모양의 성채에 둘러싸인 제도, 그 성채의 다섯 개의 꼭짓점에 딱 거꾸로 되도록 깔린 오각별의 마법진——, 이를 기동하는 역할을 맡은 스핑크스들은 불완전한 술식의 발동에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효과를 받아들였다.

 

마법진의 효과, 그 대상은 무방비 상태가 된 수정궁의 마수정이다.

 

무색의 거대한 마나 덩어리인 그걸 해체하고 마녀 스핑크스는 고갈 직전이 된 마나를 자신의 영혼에 끌어들여 엄청난 힘을 얻기를 바라고 있었다.

 

[탐욕의 마녀]로서의 영혼 재현에 성공한 지금, 스핑크스는 온갖 마법의 지식을 보유한 조물주와 동일한 힘을 발휘한다. 그걸 위한 마나만 확보할 수 있다면.

 

그걸 위해서——,

 

마법진의 완성을——

 

안타깝지만, 그걸 막아오라는 게 각하와 보스의 명령이라서요.”

 

순간적으로 숫구친 검광은 반응조차 하지 못한 채, 스핑크스의 목을 베어내렸다.

 

긴 백발이 끊어진 목 위치에서 같이 잘려나가 짧아지고, 뱅글뱅글 공중을 돌아가는 시야로 스핑크스는 자신을 죽인 청년의 모습을 본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일섬이었으나, 아직 미흡했다. 끝나지 않는다.

 

불완전한 마법진이라도 영혼을 살아나게 할 수는 있다.

 

남은 것은——

 

——아아, 그렇군요. 당신도 빠져 있군요.”

 

직후 스핑크스가 선택한 결과에 세실스 세그문트는 칼을 들고 웃는다.

 

마법진의 완전한 기동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그의 참격을 받은 영혼에서 복원된 여러 개의 스핑크스가 세실스의 시야를 가로막는다.

 

스핑크스들은 가로막은 채, 고개를 갸웃하며,

 

여기 수원은 없습니다. 빠지고 있다니? 요·설명입니다.

 

진짜 강도, 연못도, 호수도, 웅덩이도 필요 없어요. [대해원]2이라는 건 모든 이들의 마음에도 있어요. 무엇인가를 강하게 원한다는 것은 모두가 뭔가에 빠져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말처럼, 여전히 기울어진 스핑크스의 목은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세실스는 이에 상관없다는 듯이, 넣은 칼자루에 손을 대고 자세를 취하고, 말한다.

 

——검객, 세실스 세그문트.”

 

——[탐욕의 마녀] 스핑크스.”

 

문득, 스핑크스들의 입에서 이 말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푸른 뇌광] [마녀]의 기술이 제도를 뒤흔듦과 동시에, 마찬가지로 마법진의 발동을 저지하기 위한 격투는 다른 세 곳에서도 시작되고 있었다.

 

——[예찬차] 할리벨.”

“——[탐욕의 마녀] 스핑크스.”

 

——제61대 볼라키아 황제, 유가르드 볼라키아.”

“——[탐욕의 마녀] 스핑크스.”

 

“——[고저스 타이거] 가필 틴젤.”

“——[탐욕의 마녀] 스핑크스.”

 

선별된 나츠키 스바루의 정예가 [대재앙]의 최후의 계획을 무너뜨리기 위한 창으로 [마녀]와 마주보고, 장렬한 마법에 노출된다.

 

해체되어 가는 수정궁의 마수정, 그것이 완전히 [마녀]의 영혼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면 더 이상 그녀의 계획을 저지할 수 없다.

 

수단이 무한대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마법은 사용자의 발상과 응용력으로 그 가능성의 가지를 무한히 뻗을 수 있다.

 

, [마녀] 스핑크스는 극대량의 마나를 손에 넣음으로서 온갖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초월적인 힘을 얻는다.

 

그리고 그건 모든 장애를 넘어서고, 이루고 싶은 소원을 들어주는 열쇠를 그녀에게 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스핑크스가 진정으로 공포스러운 것은 그 강대한 힘을 손에 넣고자 하는 비전이 아니다.

 

진정으로 공포스러운 것은 그 목적 하나에만 매달리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하는 주도면밀함이다.

 

베아코! 로즈월!”

 

미냐!”

울 고아.”

 

보라색 화살과 화염탄의 폭풍이 주위에 휘몰아치며 한 군데도 빠짐없이 몰려오는 시체들을 날려버린다.

 

그러나 선봉을 물리친다 한들, 그 시체들을 밟고 올라타는 시체들은 자아가 완전히 부서진 채, 명령에 따르는 인형이 되어 덮쳐 온다. ——아라키아를 죽이기 위해.

 

마법진 뿐만이 아니라, 아라키아의 죽음도 저지하는 것이 스바루 일행의 승리 조건이다.

 

!”

 

알고 있다고!”

 

알은 소녀의 목숨을 노리는 시체들의 포위망을 돌파하며 흙으로 빚은 육체에 청룡도를 찌르고, 그걸 상대의 안쪽에서 커지게 만들어 안에서 폭발시킨다.

 

알이 싸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카오스 프레임 이후로 처음이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위험해서 조마조마하다. 전사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닥치는 대로, 전원이 한 마음이 되어 도전하는 총력전이다.

 

——1분이 지났다.”

 

지금까지의 데드라인을 극복한 스바루는 상황이 진전하고 있음을 느꼈다.

 

[대재앙]을 끌어오는 스핑크스——솔직히 말해 에키드나랑 똑같이 생긴 걸 보았을 때는 꽤 충격을 받긴 했지만, 스바루의 혼란을 잠재운 것은 베아트리스였다.

 

자신의 친모라고도 할 수 있는 에키드나, 그 모습과 똑 닮은 마녀의 모습을 보고도 베아트리스는 꿋꿋하게 냉정함을 유지했다.

 

스바루, 저건 어미니와는 다른 사람인 것이야.”

 

그렇고 말고,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와는 전혀 닮지 않았어. —— 아——주 불쾌하기 짝이 없는 상대이긴 하지만 말이야.”

 

왜인지 베아트리스만큼 확신을 갖고 있는 로즈월의 말까지 들은 스바루는 섬뜩한 마녀의 모습보다, 그 의도를 간파하는 것에 집중했다.

 

애초에, 아벨의 양검으로 타올랐을 마녀가 모습을 바꿔 살아남았다는 것 자체가 양검이나 [성식]에 대한 궁극적인 카운터다.

 

그걸 어떻게 공략할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지금은——

 

마법진의 발동을 완전히 방해할 수만 있다면——,”

 

이라는 생각이 든 순간이었다.

 

제도의 하늘에, 거대한 수면이 펼쳐졌고, 거기에서 영상이 비춰졌다. ——추락하는 별들에 금방이라도 사라져버릴 것 같은 [성새 도시] 가클라에 절체절명의 순간이 들이닥치고 있다.

 

 

△🔽△🔽△🔽△

 

 

——아벨찡!!”

 

안색이 바뀐 미디움이 절박한 목소리로 빈센트를 불렀다. 한 손에 마델린을 안은 채, 그녀는 다른 손에 든 만도로 하늘을 가리켰다.

 

제도의 하늘을 뒤덮을 것처럼 거대한 무언가가 얇게 펴진 물 덩어리라는 것을 빈센트도 파악했다. 순간 마녀가 준비한 다음 공격인가, 하고 경계했지만, 직후 출렁이는 수면이 어딘가의 광경을 비추면서 확신했다.

 

역시, [마녀]의 공격이었다.

 

, 인체를 손상시키는 등, 알기 쉬운 방식이 아니라, 누구도 눈을 떼지 못하도록,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들이댄다는 정신적인 공격이다.

 

——천공의 수경에 비친 장소는 시체들의 대군에 둘러싸인 성채도시다.

 

시체들의 군세를 이끌면서 빈센트 일행과 마찬가지로 제국의 존망을 건 싸움을 벌이는 검랑들의 보루, 그 상공에서 별이 쏟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제도에서도 멸망을 초래하고 떨어져 나온 아름다운 멸망의 심판이다.

 

저것이 성채도시로 떨어지면, 성벽도 성채도 붕괴된다. 농성이야 하겠지만, 대부분 죽을 것이다. 그 말은, 설령 제도의 작전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제국의 멸망은 그대로라는 것을 뜻한다.

 

제도에서의 별빛, 멸망의 불, 마핵의 폭주, 그리고 수정궁을 표적으로 한 마법진.

 

마녀의 거듭된 멸망의 책략은 제도 뿐만이 아니라 제국 전체가 멸망하도록 화살이 돌아간 것이다.

 

지혜가 있는 자들은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진정한 치명적인 일격을 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비관은 적중했다, 나츠키 스바루.”

 

그렇다, 빈센트가 말한 직후.

 

——천공의 수경을 내리치듯, 하늘에서 뚫린 구멍에서 멸망의 불이 제도의 북쪽을 향해 곧게 나아가며 별을 뚫어버렸다.

 

 

△🔽△🔽△🔽△

 

 

——나츠키 스바루와 베아트리스의 진정한 히든 카드.

 

첫 번째 알 샤마크로 아공간으로 날린 마정포의 멸망의 불길을 두 번째 알 샤마크로 아공간에서 이쪽으로 되돌려서, 성채도시를 끝낼 별빛을 쏘아 떨어트렸다.

 

세실스와 할리벨의 도움 덕분에 사룡 퇴치에 쓰이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던 비장의 카드가 마녀가 준비한 최후의 한 수를 향해 발사됐다.

 

——아.”

 

부서진 수경이 빗방울처럼 제도에 쏟아져 내렸다. 그 물방울들을 맞으면서 스바루는 급격한 힘의 소모에 현기증을 느끼면서 코피를 쏟았다.

 

이 몇 시간, 베아트리스의 전력을 계속 발동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반동이다.

 

베아트리스가 휘두르는 귀여움은 프라이스리스3하면서도, 그 유능함을 발휘하기 위한 대가는 크다. 그 부담을 [플레이아데스] 전단과 나누는 데도 한계가 있다.

 

그 한계가 눈 앞에 나타나자, 스바루는 자신도 모르게 한쪽 무릎을 꿇었다.

 

스바루!”

 

베아트리스의 외침에 힘이 조금 생겼지만, 안심시키고 싶어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뚝뚝, 하염없이 쏟아지는 코피를 베아트리스가 드레스의 소매로 막으려 한다. 모처럼의 의상이 더러워지는 것은 막고 싶지만, 역시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

 

아직, 아직…”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아직 해야 할 역할이, 막아야 할 계략이 있다.

 

총력전을 하자고 결정한 것은 스바루다.

 

그 스바루가 제일 먼저 전력을 다 써버리다니, 이런 바보 같은 상황이 있을쏘냐.

 

그러니까——,

 

——어라?”

 

스바루? 무리하면 안 되는 것이야. 조금이라도 쉬라는——

 

문득, 숨을 고른 스바루를 베아트리스가 황급히 말리려 한다. 하지만 베아트리스는 말을 멈췄다. ——스바루가 그 자리에서 일어섰기 때문이다.

 

————

 

베아트리스는 벌떡 일어선 스바루를 휘둥그레 쳐다봤다. 그녀의 시선을 받은 스바루도 자신의 두 손을 내려다보며 당황했다.

 

직전까지 스바루의 온몸에서 느끼고 있던 무력감이 흔적도 없어 사라졌다. ——아니, 정반대였다. 스바루는 멍하니 중얼거렸다.

 

힘이솟아올라?”

 

말 그대로였다. 온 몸에 활력이 넘쳤다. 플레이아데스 전단의 동료들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그 심신의 강도까지도 강렬하게 높아져 가는 그것과 비슷한 감각이다. ——큰 불길에 휩싸이는 것 같은 전능감이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됐는지 잠시 후 이해했다.

 

——부서진 천공의 수경, 빛의 띠를 끌고 오며 저편의 별빛을 뚫어버린 멸망의 불. 그 빛들이 뒤덮은 제도의 하늘에, 새로운 빛이 생기고 있다.

 

별빛과 비교하면 작고, 멸망의 불과 비교해도 더욱 작다. 그러나 그 빛만큼은 이들에게 뒤쳐지기는커녕, 압도할 정도로 빛나고 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그 빛은 핏빛 드레스를 입은 불꽃 같은 여자——.

 

——수고했다.”

 

절망을 비추고자 했던 수경을 향해,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봤었다. 하지만 이것은 그 이상의 선명한 열기로 제도에 있는 모든 이들의 눈을 하늘로 끌어당기며 영혼을 태운다.

 

내려온다, 주황색 머리를 휘날리며, 붉은 두 눈을 눈부시게 빛내는 암컷 검랑이——.

 

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다. ——소녀의 이름을 불러도 좋다.”

 

그 손에 진홍색의 보검을 쥐고, 궁지에 몰려 있던 도시로 떨어지는 태양희—— 그걸 올려다보고 있던 사람들 중 하나였던 스바루는 무심코, 그 생각대로 행동했다.

 

즉——,

 

——프리실라.”

 

그렇다, 강림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오른쪽 눈에 불길을 빛내는 채, 태양의 은혜를 입은 일원으로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2: (크고 넓은 바다. 현대식 발음이 아니라 옛날 발음을 그대로 가타가나로 옮김.)

3: (가치가 매길 수 없을 정도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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