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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모드)비비! 우리는 착한 토종벌 - 림월드 마이너 갤러리

이곳은 벌들의 왕국.여기저기 풍겨오는 단내.그들의 식성을 알게 하는 향기였다.모두가 꿈꾸는 로열 비비.그건 비비, '스타리프'도 마찬가지였다.하지만, 그녀에겐 특별한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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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프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오래전 기억이 되새김질 됐다.

로열 비비와 다른, 일반 비비의 삶에 대한 이야기였다.

"잘 알아둬. 일반 비비는 소모품에 불과해."

로열 비비가 되는 자에게 행해지는 교육, 저 말을 얼마나 들었는지 모른다.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하지만.

"그 이야기는 동의할 수 없어요."

스타리프는 처음으로 교육 도중 반발했다. 같은 종족 머리 위에 서기 위해 로열 비비가 되고 싶던 게 아니었다.

동시에.

눈총이 일제히 스타리프를 향했다. 얼마나 매섭고 무시무시했는가.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스타리프는 자신의 첫 아이들을 보며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게 틀림 없다고 다시금 확신했다.

여왕이기 이전에, 엄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아이들.

"계속 함께 하고 싶다."

#

두 번째 아이의 탄생. 정착지의 인원이 차차 늘어간다

이젠 겁먹지 않고 싸울 수 있는 든든한 나무지기가 함께한다!

서리범 컷

벌꿀 방어태세!

네안 미친놈 ㅋㅋㅋㅋㅋ

진짜 미친놈이네

인간 아이?

합류하겠다는 걸 내칠 수는 없었다.

이 아이는 벌 사이에서 잘 클 수 있을까.

이버리 꼬라지!

행복을 기원하는 풍등.

정착지에 행복만 있길.

엄살 강인함..?

없는 것보다야 낫겠지.

살라자르.

"당신을 돕고 싶소만?"

일단 받아보자. 우린 일손이 부족하다.

"드릴 건 꿀 밖에 없어요."

하지만 종교가 개판 난다!

갓 태어난 아이조차, 우리의 종교를 믿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종교 지도자 임명

트럼보는 아직...

편하게 드세여... 더 많이 키우면 되겠지.

슬슬 적의 규모가 늘어나려 한다.

아, 가버릴 거야?

가지마...

눈이 없었어도, 젤리는 잘 만들어주던 그...

성벽을 만들자!

비비 왕국의 발판이 되어 줄 거다.

번개 미친

근처에 일하던 인원 없었으면 그냥 죽을 뻔.,

다수의 습격

무려 5명이라, 생각보다 어려웠다.

이제 더 강해질테지...

2연속 습격이라고?

정비할 시간도 없다.

힘겹게 승리

성벽을 쉽게 넘을 순 없을 것이다!

낙진...

꿀벌에게 치명적

단 하루 차이로, 생태 조작함선과 독성 분출기가 함께 왔다

낙진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우회해서 독성 분출기를 공략하는 사이, 적 두 마리가 다가왔다.

사격전은 너무 불리한 만큼, 각각 한 명씩 붙였으나..

삼버리가 ...

랜서의 주먹에 맞아 사망했다.

워낙 몸이 약한지라, 총을 맞지 않았음에도 버틸 수 없었다.

스타리프조차, 몇 대 맞지 않았음에도 중상

차마 시체를 두고 갈 수는 없는 법.. 방치된 정착민이 뜨는 걸 눈뜨고 볼 수 없다.

삼버리를 들고 기지로 복귀하는 길...

마음이 아프다.

삼버리 잠들다.

그곳에서는 편히 쉬렴..

스타리프의 마음도 꺾일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