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개인 연승 기록이랑 15전 기록 깬 기념으로 도전기록 정리해봤음

허접이라 InfoMod 쓴 점은 양해 부탁

평범한 가지사일. 고래밥은 15뎀 맞고 2변화였던거 같은데 2막까지 곡예덱으로 올라가다가 표창 가지 떠서 노선 변경한 듯

-슬- 당한 것 같지만 사실 1층 턱벌레한테 죽은 판. 뭔 일이 있었는지 19뎀이나 쳐맞았다

6층에서 귀족그렘린한테 추가로 24뎀 맞아서 이길 가능성이 없어짐

10연승 첫 번째 판은 고래밥 능지처참 기반 카드난사덱. 다행히 핑핑이가 안 나왔음

심장은 복제포션 풀도핑해서 깼다

악몽 영체화 촉매 딸깍딸깍 

1막 보스는 슬라임이었는데 병속의 신경독, 탄플 촉매 콤보로 쉽게 잡았음

1막에서 악몽 두 장 먹고 2막 첫 미지에서 영체화 떠서 날로 먹은 판

원래 물리 데미지 위주 덱이었는데 윙부츠 담뱃대 얻고 나서 공격카드를 모두 지우는 방향으로 노선 변경함.

1막에서 슬라임 잡으려고 집은 잡다한 카드를 2막에서 다 없애고 순환덱 기반을 만든 후 개화이벤트로 고점을 챙겼다

자주 시도하지 않는 정밀검무덱

1막 신성을 얻어서 곡예덱 빌드업 중이었는데 2막 후반까지 데미지 플랜이 없어서 정밀을 두 장 넣게 됐음

방어플랜이 부실했는데 상점이 갑자기 붕대 줘서 게임 터뜨림

쉽지 않았던 룬반구 개화의표식런

형상 귀찢비 촉매가 한 장도 없는 덱이라 4막 전투가 엄청 힘들었다. 그래도 수리검 덕에 4 체력 남기고 이김

드로우 방어 딜 전부 폭주 하나로 해결하는 덱

에너지 생성 수단이 전략가 한장이라 폭주 계도 공회전이 필요했는데 그 때문에 고동뎀을 좀 많이 맞았다.

2시간짜리 대단원덱. 사실 기여도로 따지면 악몽 연금이 더 크긴 했다

2막까지 프레췌 메인딜로 돌파하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설치를 두 장 집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 됐음

3막 감각석 이벤트로 신성 망치 조합을 완성해서 덱 파워가 많이 강해졌고 두꺼운 덱의 불안정한 드로우 문제를 얼눈이 해결해줌

가지가 가지한덱. 비행기 연금 소주도 가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사실 이건 왜 이겼는지 모를 정도로 쓰레기덱이었는데 도꼬 요정이 억지로 살림

34장 3코덱에 에너지가 고작 집중+ 한장이라 악몽 형상을 핸드에 같이 잡기도 힘들고 

형상 복제에 성공해도 불가침 올리는 턴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었음. 심장전에서 무려 148뎀을 쳐맞았다

10연승 마지막 런은 정석적인 밸류 사일런트덱

1막에서 평소와 달리 묵직한 카드를 많이 넣어서 쓸만한 에너지 유물이 안 뜨면 위험했는데 다행히 1,2막 모두 괜찮은 유물이 나왔다.

순무 캘리퍼스가 일을 엄청 잘한 판이었는데 개노삼 빼고 2막을 거의 완막하면서 등반했음. 부랑자한테 미라손 삥뜯은 것도 달달했다

11연승의 꿈을 무너지게 만든 억까 시드

방어수단 한 장도 안 줘놓고 고구마버섯 뱀식물 힘노삼 인카운터를 던져주는 첨탑의 자비로움 덕에 2막에서 휴식만 세 번 눌렀다.

독 메인딜인데 물리 데미지 관련 유물만 나오고 포션 없는 비행기 벨트는 덤

상성 안 타고 모든 상황에 강력한 덱. 병괜전을 필두로 가져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많다.

악몽으로 계도를 복사해서 무한덱을 만들거나 형상이나 촉매를 복사해도 전투가 끝난다. 여유 있을 때는 연금으로 스톨링 하면 됨

마지막은 모든 사일런트가 꿈꾸는 바로 그 덱. 고래밥 2변화로 곡예 괜전을 얻고 그대로 버리기덱 루트를 탐

6체력 상태로 잡은 라가불린이 독알 대단원 주는걸 보고 시드가 심상치 않은 것 같아서 대단원덱을 시도하기로 함. 

기대한대로 카드 잘 뜨고 덱압축 유물도 잘 주는 갓시드였음. 선받자가 짜증나게 만든 것 빼고는 완벽했다

도전기록 나열해보니까 운빨겜답게 역시 카드 유물이 잘 붙은 판이 많다. 승률은 몰라도 연승은 운적인 요소가 좀 큰 것 같음.

곡예 제비 같은 카드를 넣고 템포 올려서 1막에서 스노우볼 굴린 다음 후반에 독을 섞어서 성장성 챙기는 플레이가 주로 유효했고

악몽이 캐리한 런이 상당히 많다. 아무래도 속도 위주 플레이를 하면 후반 밸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악몽 한 장이면 밸류가 커버 되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연금 스톨링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그 런은 웬만해서 이긴다고 봄. 

그리고 1막에서 이른 상점에 방문한 빈도가 꽤 높다. 자세히 확인해보니 괜찮은전략, 단검투척, 곡예 같은 카드와 포션을 주로 많이 샀다. 

초반 엘리트를 잡는데 도움 되면서 덱빌딩 방향성도 제시해주는 카드들이기 때문에 상점유물을 놓치는 기회비용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 판단했고

대부분 강한 1막을 보내면서 스노볼링에 성공했다. 앞으로 고래밥 100골드를 좀 더 고평가 하게 될 것 같음.

아무튼 오랜 도전 끝에 사일런트 10연승에 성공해서 기분 좋고 다른 캐릭터도 숙련도 올려서 연승런에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