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메타 아침에 도착했다길래 호다닥 개봉 해봄.

무게가 30kg 가까이 되던데 도대체 기사님은 어떻게 들고오셨는지...

문 밖에 있는 거 들고오는데도 자세가 안 나와서 힘들던데 집이 엘리베이터 없는 4층이라 좀 죄송스럽더라.

대충 컨셉샷 느낌으로 찍으려고 개판인 책상 싹 치우고 몇 장 찍어봄.

며칠 안 있어서 금방 책상 개판될 거라 더 이상 볼 일 없는 세팅.

일단 LS50 메타보다 높이가 1.5배는 높은 것 같고 무게도 거의 1.8배 정도 차이나는 것 같음.

솔직히 진짜 너무 큰 것 같아서 이게 맞나 싶긴 함.

처음 상태에서는 쉐도우 플레어가 좀 튀어나와있어서 갤에 있는대로 꾹꾹이좀 해줬음.

가장 중요한 소리는 원래 쓰던 LS50 Meta 보다 저음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음.

아무래도 우퍼가 추가로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솔직히 다른 건 모르겠고 이거만 해도 충분히 만족함.

서브우퍼까지 사기에는 돈도 없고 방 방음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 좀 그런듯.

시간되면 유믹으로 측정도 해서 스갤에 많이 물어볼게.

마감 불량 한 곳 정도 찾긴 했는데 눈을 박아야 보이는 정도라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더라.

저화질로는 안 보이고 사진 눌러서 봐야 겨우 보임. 

솔직히 좀 아쉽긴 한데 교환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