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공략 0 올리고 바로 다음날에 올릴려고 했는데 비축분 쌓다가 결국 오늘 올리게 되네.

* 공략에있는 사진들은 출처가 없다면 대부분은 내가 손수 인게임에서 찍은거야.

* 명칭을 처음 쓸때는 영어명(음역명)[번역명] 순으로 쓸게.

* 이제부터 맨아래에 간단 요약을 쓸거니깐 귀찮으면 그거 읽어주셈.

극초반 진행

이제 월드도 만들었고, 시스템도 제대로 알았고, 기본적인 장비도 있으니 이제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지?

하드 모드 이전의 지상에는 칼라미티에 추가된 몬스터인 Wulfrum(울프럼) 슬라임과 드론이 스폰 돼. 이 녀석들이 주는 Wulfrum Shard(울프럼 조각)들로 먼저 무기랑 장비를 만드는걸 추천해. 이 장비는 선인장 장비와 조금 유사한 스텟이 있지만 울프럼 장비는 모든 클래스를 지원해. 다시 말하자면 울프럼 장비로 클래스 컨셉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지.

← 울프럼 드론

← 울프럼 슬라임

벌써부터 직업을 고르라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미 칼라미티를 한시점에선 테린이가 아니므로 클래스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지는 못해도 적어도 자기 손에 맞는 무기가 뭔지는 알긴 알잖아?

그거에 맞춰서 클래스를 정하면 돼.

컨셉 플레이가 아니라 짬뽕 플레이를 원한다면 투구를 자신의 주력 무기에 맞추고, 나머지는 쓰기 좋은 무기 몇 개들어. 나도 짬뽕 플레이를 선호하는지라 그런 쪽이 더 편할거야. 특히 탐사할때는 저지력이 좋은 근접 무기랑 활 계열 무기들이 아주 쓸만하거든.

극초반을 책임지는 울프럼 세트:

그담에 할거는 지하 탐사야. 지하는 너무 깊게 내려가지 말고, 금/백금을 캘 수 있을 정도까지만 적당히 내려가면서 생명력을 400으로 만들때까지 있으면 돼. 그리고 가는김에 버섯 지형이 어디있는지 파악해두는게 좋아. 보스 몇 마리 잡고 나서 한번 들러야 되는 곳이거든.

지하 탐사에 가장 유용한 악세는 Ancient Fossil[고대의 화석], 지하에 있을 때만 곡괭이질의 속도를 35% 올려주기 때문에 광질 나갈때 두고 두고 쓸 수 있는 악세야.

이제 갑옷 맞췄고 체력도 400으로 만들었으니 이제 보스를 잡아야 하나? 아직은 아니야. 전문가 모드의 호구 보스들을 생각하고 무턱대고 덤비다간 찢기기 마련이야. 그럼 뭘해야 하나?

사막 탐사

칼라미티에선 초반 파밍으로 사막을 가야해. 칼라미티에선 사막에서 유용한 초반 루팅을 얻을 수 있게 되있고, 칼라미티의 첫 보스 또한 사막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막을 초반 파밍 장소로 밀어주는거 같아. 그럼 사막에서 뭘 얻어야 할까? 사막에서 얻을건 여러가지가 있어.

먼저 사막에서 스폰되는 개미귀신들과 돌격병들이야 이 녀석들은 확률적으로 Mandible Bow(아래턱 활)를 줘. 초반에 강한 사막 몹들을 원거리에서 상대하기 아주 적합한 무기니깐 사막 몹들에게 고통받기 싫으면 지상에서 개미귀신들만 잡아서 빨리 챙기는걸 추천해.

극초반 탐사 패왕활 Mandible Bow:

서머너일 경우 플레이어의 머리 위를 둥둥 떠다니는 Sun Spirit Staff[태양령의 지팡이]라는 소환 무기도 만들 수 있어.

떠다니는 태양:

그리고 칼라미티에 새로 추가된 개미귀신 돌격병의 아종인 Stormlion(스톰 라이언, 폭풍 개미귀신 돌격병]이 있어. 이 녀석을 몸이 푸른색이라 알아보기 쉽고, 잡으면 보스 소환템의 재료를 주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잡는걸 추천할게.

두번째는 사막 지하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니 보스인 Cnidrion(니드리온, 자포체]이야.

벌써부터 미니 보스를 상대하라는게 말도안되는 소리 같지만, 이 녀석은 방금전에 언급했던 Mandible Bow와 불화살 + 슬라임 지팡이로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극초반 미니 보스야. 다만 이 녀석은 지형 관통을 이용해서 갑자기 습격해 올 수도 있고, 일정 주기로 투사체를 플레이어에게 연속으로 발사하기 때문에 마냥 호구는 아니니깐 주의해.

투사체는 블럭에 막히니깐 엄폐물을 이용하면서 싸우는 것도 가능:

이 녀석을 잡으면 해초들이랑 Victory Shard(빅토리 샤드, 승리의 조각]라는 아이템을 줘. 이 빅토리 샤드와 해초들은 울프람의 다음 티어인 Victide(빅타이드)로 가기 위한 중요한 아이템이야. 그리고 25%의 확률로 Amidias’s Spark[아미디아스의 섬광]이라는 악세를 드랍해.

빅타이드 주괴의 레시피, 왼쪽에서 3번째 칸에있는게 빅토리 샤드:

극후반 아이템의 재료로도 쓰이는 아미디아스의 섬광:

이 악세는 피격시 모든 방향으로 투사체를 발사하는 방어형 악세야. 이 악세는 칼라미티의 첫 보스에게 매우 잘먹히는 악세이니 잡다보면 충분히 하나쯤은 확보할 수 있을거야.

피격시 섬광 발사, 하드 모드부터는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힘:

대략 이정도 파밍하면 아마 칼라미티의 첫날과 둘쨋날을 잡아먹었을거야. 극초반인 만큼 파밍도 매우 힘들지만, 나중에 보스전에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깐 벌써 김빠지지는마.

이제 이 미니 보스를 충분히 잡고 나서 빅타이드 세트를 만들면 돼. 솔직히 컨트롤이 되면 울프럼 세트를 만든 시점부터 첫 보스를 잡으면 되지만, 안전이 제일이잖아?

빅타이드 세트는 플레이어가 공격 할 시 일정 확률로 방어력을 무시하는 투사체를 발사하고, 플레이어를 물속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게 해줘. 지하 탐사에도 매우 유용하고, 나중에 한번 방문할 심연에서도 잠수용 장비로도 쓸 수 있으니깐 하드 모드에 진입하기 전까지 두고두고 쓸 세트야.

물론 모든 클래스를 지원함:

서머너 세트일 경우 함께 소환되는 성게:

무기와 악세사리

이 시점까지 왔으면 이제 무기를 제대로 맞춰야겠지? 먼저 레인저를 지망하거나 미니 샤크가 편하다면 가능하면 빨리 커럽션/크림슨 지대에서 구체/심장을 부숴서 총을 먼저 얻어야해. 그래야 총포상이 오는 조건을 맞추고 빠르게 미니 샤크를 얻을 수 있거든. 미니 샤크같은 경우엔 보스전에만 유용하고 탐사할때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사막에서 얻은 활은 계속 쟁여둬.

마지막으론 악세사리를 맞춰야 해. 하트를 먹기위해 지하를 탐사했다면 유용한 악세들을 몇 개 먹어뒀을거야, 그리고 상자에서 얻은 중력 포션으로 하늘섬 탐사도 이미 했을거고. 하지만 이 게임은 운빨ㅈ망겜이기 때문에 여전히 필요한 악세가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칼라미티에선 대부분의 악세사리를 자체 제작할 수 있게 레시피가 추가 돼. 지금 필요한 악세사리는 비단10개로 제작 가능한 헤르메스 부츠랑 철/납 5개로 제작 가능한 에글렛이야. 나머지 악세사리는 지하/하늘섬의 상자 또는 몹한테 얻은 잡악세들을 사용하면 돼.

서머너일 경우 서머너 전용 악세인 Spirit Glyph[영혼의 문자]를 만드는걸 추천할게 이건 착용하면 자신의 소환수가 적을 공격할 시, 무작위로 체력 재생력 증가, 방어력 5 증가, 또는 소환수들의 데미지를 10%올려줘.

이제 필요한 악세들도 있으니깐 이제 보스들을 상대해야겠지? 그건 다음 편부터 시작할게.

간단 요약: 시작 → 울프럼 파밍 → 기본 거처 건설 (가이드) → 생명력 400만들 때 까지 지하 탐사 + 버섯 지형 확보 → 지상으로 올라와서 구체/심장 파괴 → 추가 집 건설 (총포상) → 사막 지상에서 Mandible Bow 입수 → 사막 지하 탐사 → 개미귀신 + 미니 보스 파밍 → 빅타이드 세트 완성 → 기본 악세사리 완성 (헤르메스, 에글렛) → 적금 깨서 미니 샤크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