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인생 첫 대관이였고 그냥 모든게 다 첨임 인생첫갤질

걍 무슨 장르건 배우 누구건 누굴 일케 좋아해서 행사까지 다녀본게 첨임 뒤늦게 vod로 입덕했고 혐생에 존나 치이는 중이라 사실 평일 대관은 가고싶어도 꿈도 못꿨음

그래서 사실 존내 쓸모없는 걱정 개많이하고 밤새 걱정하느냐 잠 한숨도 못자고 감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총대들 일도 있고 민철배우님 오는거 늦게 알려진것도 그렇고 사실 추가폼림픽이니 뭐니 새벽까지 좀 어수선 했잖아 그래서 이런거저런거 겹쳐서 존나 배우님왔는 데 개서먹하고 어수선하면 어쩌지 이러고 걱정을 했는 데 걱정은 개조슬 걱정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혹시 포스터 못받을까봐 2시간전에 도착해서 서성거렸음.

4시40분부터 딱 준비딱딱하고 다들 존나 순서지켜서 줄 딱딱서고 머글들이 무슨줄이냐고 물어봐서 좀 당황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장찍어주시는 스탭분들 넘 친절했어. 혹시라도 도장 밀려찍거나 번질까봐 되게 꾹꾹 눌러주고 암튼 다 좋았다.

입장할 때 내가 감기걸린상태라 기침관크터질까봐 점심약먹은지 3시간지났는데 걍 또 저녁약 까지 먹고 갔는데 존나 다행스럽게도 기침안나서 다행이였음.충성^^7 

관크주의사항 듣자마자 다들 ㅋㅋㅋ불꺼지고 영화 시작하려고 하니까 몰아서 헛기침개함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웃고 뭔가 다들 화기애애했다. 

옆자리분이 머글이셨는 지 같이온 영화보면서 조용히 웃으시더라고 오프닝에 재호보고 넘 잘생겨서 입 가렸는데 앞에 당원님도 가리고 계셔서 존나 동료애 물씬 느낌ㅋㅋㅋㅋ

크레딧 박수갈채 쏟아지고 일어나서 박수치고 환호성 지르고ㅋㅋㅋㅋㅋ최성장 브금에 맞춰서 존나 짝짝짝 개신나서 춤출뻔; 

자리가 극싸 극뒤여서 배우님 얼굴은 전혀 안보였는 데 영화상에선 몰랐는 데 실제로 들으니까 넘 동굴이고 멋있었어ㅠㅠㅠㅠㅠㅠ데이비드민철….

진행 스탭들 뒤늦게 급하게 구한걸로 아는 데 진짜 진행 잘해서 나가면서 다들 막 진행의 신이다~~!! 이러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

민본 진짜 온몸으로 기쁜거 멀어서 존나 손가락만하게 보이는데도 다 느껴졌고 진짜 그냥 너무 좋았다는 말밖에 할 수가없엌ㅋㅋㅋㅋㅋㅋㅋ

구호 외치고 이런거 하다보니까 우리 응원대관해도 진짜 재미있고 좋을거 같다고 생각함ㅠㅠㅠ 글구 평일 대관도 좋지만..

한양러도 아니고 혐생치이는 사람이라 사실 ㅍ주말 대관이 더 많아졌음 하는 바램도 있는 데 이건 사실 극장하고의 문제니까 ㅠㅠ 쉽지 않은거 이해한다 

암튼 그래서 그런지 그냥 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은평 뒤늦게 인수받아서 급하게 밤새며 진행한 스탭들 너무 고생많았고 진짜 고맙다ㅠㅠㅠㅠ

사실 내인생에 이렇게 뭔갈 좋아하게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도 안했는 데 재수 존나 좋게 부티크관 굿즈 이벤트도 당첨돼서ㅠㅠㅠㅠ케이스에 잘 보관 중이야ㅋㅋㅋ

앞으로 대관도 폼림 성공하거나 갈 수 있는 날이면 갈거지만 여태까진 내인생2n년차에 제일 좋고 행복했던 날이였어ㅠㅠㅠㅠㅠㅠㅠ 

난 드라이하지 못해서 존나 질척거렸네...사실 어제도 엔딩씬에도 울고 미친 볼때마다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민본나와서 감동먹었을때도 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척거리는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