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왕립해군의 코르테니어급 5번째함인 피엣 헤인 함은 1978년 6월에 취역했다.

골키퍼 CIWS와 오토멜라라 76mm함포, 하푼, 팔랑크스를 장착한 이 함선은 2기의 시 링스 헬기를 탑재할 수 있었다.

피엣 헤인이라는 이름은 피엣 피에테르손 헤인 제독의 이름을 딴 것이었는데

헤인 제독은 1629년 스페인 신대륙 함대를 나포하여 총 1.15억 길더에 해당하는 보물을 획득했다.

네델란드군은 이 보물을 8개월치 국방비로 사용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가 점거하고 있던 스페르토헨보스 요새를 공략하였다

피엣 헤인 함은 1998년 아랍에미리트 연합 해군에 매각되어 알에미리트 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알에미리트 함은 10년간 복무 후 2005년 퇴역하였다.

퇴역한 직후 이 함은 아랍에미리트의 왕족이자 아부다비의 국왕인 함단 빈 자예드 빈 술탄 알나얀에게 매각되었다.

이 함선은 Swift 141이라는 함명을 받고 즉시 개조에 들어갔다.

디자인은 파리의 피에르쟝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맡았고 개조는 아부 다비 MAR 항구에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이렇게 바꼈다

개발이 완료된 Swift 141은 오너에게 YAS라는 이름을 받았다.

YAS는 6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승무원은 56명, 순항속도 20노트, 최고속도 26노트라고 한다.

가격은 약 2200억 정도.

근데 지금 팔려고 내놨다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