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대부분 대중은 kbs2  주말드라마 스토리 많이 안따짐
적당히 하하호호 하고 그런거 원함

근데 삼남매는 최악인듯 연예기사에서도 그렇게 평가하고


개인적으로 망한 이유 평가하자면

일단 주인공의 매력 부재, 공기화
: 솔직히 주제는 흥미 끌만함 탑스타와 의사가 소꿉친구였고 서로 옛날부터 좋아하던 사이고 결국 대학때 사귀었지만 다시 만남... 물론 진부한 주제지만 일단 전형적인 클리셰라 매력적인 스토리 만들수 있음
그래서 초반은 꽁냥꽁냥 대다가 집안반대 이런 스토리를 반년동안 질질 끌면 욕 먹으니까 결국 혼인신고 하고 갈등 끝나니 더이상 주인공 커플의 스토리 만들것도 없고 이후 여주인공의 존재의미가 퇴색되고 성격도 변하고 존재 이유가 거의 없어짐

게다가 초반 삼촌이 여주의 마지막 희망같은 존재라 착한캐릭터로 만들어서 행복이 아저씨랑 갈등 일으키다가 결국 화해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런 스토리로 진행 시켜야지 키메이커로 써야될 사람을 초반에 나쁜놈으로 퇴장시키니 여주 활약할게 없지

게다가 둘째동생 커플의 꽁냥꽁냥이 너무 매력적이다 보니
여주 남주 매력이 너무 없어짐 그렇게 공기화 됐고




그리고 너무 주변인물들을 빠르게 퇴장시키는 느낌이 강했음
검사사칭남 이나, 셋째 좋아했던 여자, 여주 삼촌 등 조금 더 이용해서 다양한 바리에이션 스토리 만들수 있는데 너무 인물들을 일용직 쓰듯이 탈락시켜서 안타까웠음..

게다가 사촌형 첫째 아들 잘 나오다가

팔 다친 후 한동안 안 나오다가 마지막화 쯤에 나오던데
결혼식 씬인데도 제작진하고 트러블 있었나 표정 안 좋더라구

그런거 보니 배우들 출연같은거에 문제 있었는듯


그리고 남주 엄마를 남친 만들어주는 스토리 만들었어야 했음
후반에 여주가 남주엄마한테. 취미랑 남친만들라고 한 씬과
초반에 남주엄마가 젊은 남자 책 읽어주는 유튜브 보는 장면 보니까 남주 엄마의 연애 스토리가 있었을거 같음
그 대상은 여주 좋아했던 pd 같고 근데 아마 계획은 있었던거 같은데 엎어진거 같음. 아마 남주 엄마 로맨스 있었으면 더 재미 있었을듯

그 외에 더 있을거 같은데 내가 생각나는건 여기 까지
한번 봐서 계속 보는김에 봤었는데
이제 주말 드라마 더 안 볼란다 ㅠ


아 추가로 억지로 기억상실 에피소드 만든건 진짜 억지더라
게다가 그 기억상실이 그렇게 큰 파격적인 스토리에 영향끼치는것도 아니고

아마 대충 본 사람들은 기억상실 있었나 생각도 안 날듯 ㅋㅋ
아 그리고 조남수 대리따리 밖에 안되는데 왜 이렇게 대단한 사람 취급하냐? 작가 회사생활 안해봤나?

대기업이면 대리따리는 회장 만날기회 거의 없음 그렇게 뛰어난 직원에다가 조남수 같은 회피능력, 기회포착 순발력이면

대리따리가 아니고 최연소 팀장급 정도였어야 했고

회장하고 술자리 저 끝쪽에서 쭈굴하게 있을수 있지

대리 따리가 회사에서 설친다는게 직장인 입장에선 좀 이해 안 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