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최다 관람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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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9

[귀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최다 관람 후기 1편앱에서 작성

MEM쵸

2021.03.14 17:03:01

조회 6861 추천 83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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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동일 회차에 구매한 티켓은 좌석 수량에 관계없이 1회 관람으로 인정되기 때문이기도 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전국 각지로 영혼을 보냈음

지난 N차 관람 이벤트에서는 디시에서 영화보러 가는 애들한테 예매를 꽤 해줬었지만

이번에는 이것도 귀찮아서 영혼 위주로 함

물론 특전을 아예 안 받은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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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최다 관람 경품 이벤트는 참여하면서 엄청난 부담을 느꼈는데

그 이유는 경품 라인업과 당첨자 경품 선정 방식 때문이었음

도대체 왜 성우 친필 사인 색지들 사이에 원작 도서 세트를 끼워넣고 랜덤으로 상품을 줄 생각을 했을까?

물론 이벤트 참여자들의 N차가 적을 줄 알고 한 명이라도 더 챙겨주려고 선의로 넣었을 수도 있지

근데 이건 그냥 감이 없는 거임

메가박스에서 N차 관람 경품 이벤트가 원투데이 진행됐던 것도 아닌데

수입사는 메가박스 유관부서와 협의하면서 담당자한테 의견을 구해보기는 했을까?

이런 불만이 있었지만 나는 착하니까 그냥 조용히 참여하기로 했었음

그래도 이벤트 초기에는 희망이 있었는데

이벤트가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되어서 문의하니

경품 변경 때문에 비공개 전환되었다는 답변이 돌아왔음

그래서 아 이제야 정신차렸나? 원작 도서 세트 제외하려나?싶어서 나는 착하니까 천천히 기다렸음

일본 성우들 일정이나 비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렌고쿠 사인? 기대도 안 했지

그런데 까보니 실망스러웠음

원작 도서 세트가 경품으로 유지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는 성우 친필 사인 색지 + 피규어 구성이었는데

피규어가 메가박스하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었던 렌고쿠 직소 퍼즐로 바뀌어버렸네?

변경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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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후

물론 이벤트 공지에 코로나19로 인해 이벤트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

경품 변경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전혀 없었음

경품으로 제공되기로 했던 피규어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기도 했던 거로 기억하고

최다 관람 기간에도 내가 EMS를 여러 번 일본에 보내고 한국에서 받았는데 3~4일 내에 배송이 완료되었으니까 배송 문제도 아님

그래서 이에 대한 항의도 겸해서 원작 도서 세트를 경품 목록에서 제외해주시는 건 어떤가 문의를 드리기 위해 수입사 에스엠지홀딩스와 통화를 시도했음

근데 전화 받으신 분이 귀멸의 칼날 관련 문의는 홍보사에 연락하라고 하심

홍보사는 SNS, 언론 관련 대응을 하는 역할을 맡으며 이벤트 진행과 관련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나는 착하니까 시키는 대로 했음

역시나 별 다른 소득 없이 홍보사와의 통화를 마치고

다시 수입사에 전화해서 이벤트 담당자 분과 직접 통화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그제야 연결해주심

근데 담당자 분과의 통화도 소득이 없었음

극장과 협의된 거다, 이미 공지된 것이라 변경할 수 없다고 하셔서

이미 공지해놓고 피규어를 퍼즐로 변경하시지 않으셨냐고 여쭤보니

이번에는 그래서 변경할 수 없다고 하심

이 답변도 납득하기 어렵고 일반적으로 이런 이벤트는 수입사가 이벤트를 기획하고 상품을 제공하며 극장에서는 이벤트 진행과 당첨자 데이터 제공만 담당하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나는 착하니까 그냥 변경할 생각이 없다는 의도를 알아듣고 통화를 마침

극장 관련해서도 고객센터도 모르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뜨는 예매창 공지, 홈페이지 버그 등 당황스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나는 착하니까 그냥 받아들였음

마침내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벤트가 끝나고 내가 내린 결론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 수입사는 에스엠지홀딩스 배급사는 워터홀컴퍼니 멀티플렉스는 메가박스

고정닉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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