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먹어도 용량늘려도 뒤지게 졸려서 글썼던 사람임. 

그래서 치료 포기할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가 의사랑 상담했음

결론은 밑에 요약함.

Q. 약 먹어도 증량해도 1~2시간만 반짝하고 다시 졸립니다. 메틸의 부작용인가요?

A. 약은 각성제이기 때문에 잠이 오게할수는 없다.  약 세가지 이유가 의심된다

1. 각성도가 너무 낮으면 졸린걸 인지하지 못했다가 각성이 되면서 졸린걸 체감할 수 있을 수 있다.

2. 메틸페니데이트가 시간이 지나도 미미하게 몸에 남아있기 때문에 불면이나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그래서 약 복용을 시작하고나서 피로도가 +0.2 씩 쌓이다보니 10까지 도달한 걸 수도 있음.

3. XX씨는 남들에비하여 너무 빠른 속도로 증량했다.(약 1달 반만에 50) 약이 아직 몸에 적응이 안됐을 수도 있으므로

양을 낮추자,

결과 = 수면제 처방, 메디키넷 50에서 40으로 감량 

그리고 메디키넷을 먹으면 심박수가 뛰어서 평소 인데놀을 처방받았음. 

근데 심박계로 재보니까 평소 70~75 사이인데 인데놀 먹으니 62~65 사이였음.

맥박이 느리니까 졸리게 되고 가족력 때문에 저혈압 증세가 있는데 인데놀이 그걸 악화시켰는지

지금은 아무래도 저혈압 증세를 겪는것 같음. 그래서 콜라쳐먹고 에너지바 먹으니 잠좀 깨고 메슥거리는것도 좀 나아짐.

또 내가 평소에 안구건조증이 심함, 태어날때 부터 겪던거라 잘 몰랐는데. 메틸계열 약 먹으면 입이 마르는것처럼

안구건조증이 심화되나봄. 그래서 인공눈물 사고 짬날때 마다 존나 뿌리고 폰이랑 노트북 쓸때 블루라이트 차단 프로그램 씀.

결론.

1. 혈압 문제일 수 있음. 평상시 혈압과 약 복용후 혈압 체크 해볼 것

2. 맥박 수 문제 일 수 있음. 평상시와 약 복용 후 맥박 체크

3. 수면 문제일 수 있음. 오래자는거랑 깊게 자는것관 다름 수면제 처방 받아보길 

4. 안구건조증 문제일 수 있음. 안구건조증이 심화되면 졸림과 피곤이 같이올 수도 있다고함.

상기한거 존나 따지면서 관리하니까 졸린거 조금은 좋아진듯.

졸린 사람은 참고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