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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그래도 우리는 대항한다 - 154

우라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1 02:17:53
조회 738 추천 14 댓글 3
														

한국은 참 여러모로 특이한 국가다.


현대 한국의 정부체계를 분석하는 이들은 사법부의 경우는 편집증적인 사법불신을 가져온 프랑스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한국의 관료 시스템은 국무회의만 보면 잘 알 수 없지만 굉장한 독창성과 효율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뭐, 한국의 정부 시스템에 대해서는 이미 무수한 논문에서 신나게 떠들었으니 넘기고, 그리고 경제 분야에서도 특출나게 잘난 기업이 독주하게 놔두지 않으면서도 경쟁력을 확보시키며, 모순되는 여러 명제들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등 무수한 문제들 가운데에서도 기상천외한 해결법이나 완벽한 정답들만을 골라가면서 나무껍질과 풀뿌리로 연명하던 인민을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부유한 이들로 만들었으며, 그런 와중에 생겨날 수 있는 부정과 부패에 대한 감시체제까지 갖추고,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무너지지 않도록 적절한 채찍과 당근들도 예비되었다.



그런 시스템들이 존재할 수 있는 건 한 명의 이레귤러의 존재에서 가능했다.



총통의 개인적인 발명품들은 다양하다. 일단 핵무기는 온전히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라서 제외한다고 쳐도 다른 것들, 예를 들어 한국의 모든 공장의 효율을 50%는 상승시켰다고 이야기되는 모듈화 공정 절차나 기존 엔진에 비해 훨씬 가벼우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로켓 엔진, 폰 노이만 병목현상을 극복하고 결정적 유한 오토마타 문제를 치워버린 튜링 완전한 새로운 컴퓨터 설계 구조 등이 세간에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


특히 신형 대추력 엔진은 그간 소련에 많이 의존하던 한국의 로켓 연구를 크게 진전시킨 바 있었다.



우수한 지도자이자 청렴한 공직자이며, 불패의 사령관이며, 만능 과학자다.



신화 속의 괴물이다.


그리고 괴물은 무수한 이의 증오를 사면서도 동시에 매혹시키는 법.


분명 그를 좋아하는 사람만큼이나 그를 증오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증오하는 이들조차도 인정하는 것은, 그는 역사상 존재한 적 없었던 존재이며, 인류의 정점에 한없이 가까운 존재라는 것이다.


그런 이가 권위를 부정하고 평등을 외치며, 그 어떤 권위도 가장 비천한 사람보다 높지 못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은 인류에게 있어 축복일까, 저주일까.



그가 면류관을 거부하는 것은.



권위를 심판하는 것은 도덕이다.


도덕은 죄에서부터 비롯된다.



"끄으으응......"


펜을 내려놓은 소녀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처음에는 좀 격식과 절차를 갖춰서 썼더니 이제는 그냥 슬슬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무말의 나열이 되어가고 있었다.


뭔가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기분이기는 한데. 이걸 어떻게 정제해낸다?



잠시 바람을 쐬고 올 필요성을 느꼈다.



"나갔다 올게요."



형식상 말하기는 했지만, 이제 그 뒤에서 들려오는 말을 신경쓰지 않게 된 지 오래였다.


그날 이후로.


'선택'받은 날 이후로.


가족들조차도 몇 걸음 뒤로 물러난 느낌이었으니까.



아무리 퇴임했다 하더라도 '그'는 '그'다.


절대자라는 이름에 가장 가까운 존재가 있다면 그일 것이다.


그가 퇴임한 이후로도 대부분의 민중은 그를 자연스럽게 그들의 왕으로 여기고 있었다.


본인이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알지만 아무튼 그렇다.



그리고 그 '왕'이 소원을 물었을 때, 그녀는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가르침'을 달라고.



그래서 정말 가르침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은총'은 자연스럽게 다른 이들과 그녀를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녀를 싫어하거나 혐오해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다.


친밀감이 공경으로 대체될 뿐.



아마 다른 이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겠지. 한 순간에 멀어져 버린 것 같은, 눈을 깜빡였더니 너무나도 먼 거리로 날아가 버린 듯한.



그러나 그것이 자신을 고립시키더라도 싫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었다.


성경만 봐도 12사도들이 사도로 뽑힌 뒤에 예전의 인간관계나 이전의 생활을 아쉬워하던가.



게다가 그녀가 다른 이들과 멀어진 이유도 간단했다.


스승과 제자는 부모자식 간의 관계와 같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스승이 왕이나 황제라면, 그 제자는 무엇이라 불려야 하는가?



그게 바로 거리감의 이유였다.


신분제가 없는 국가임에도 마치 신분이 공주와 평민 정도로 하루아침에 뒤바뀐 것처럼.


원하든 원치 않든, 그녀는 그 후계자로 여겨질 수밖에 없으니까.



사실 그녀는 그런 대우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건 신경쓰였다.



'그 여자는 에눈시아는 또 뭐하러 배워가지고, 아니, 배울 만큼 귀중한 거긴 한데!'


차마 왜 그 여자에게 알려줬냐고 자기 스승을 생각으로조차 깔 생각은 못 하니 상당히 모순된 방식으로 짜증을 부린 소녀는 돌멩이를 걷어차 강물 속으로 날려보냈다.



에눈시아, 선생께서 가르쳐주신 인공어에 붙은 이름이다.


구사자는 선생님과 자기.....밖에 없었어야 했는데.


늘어난다.



그게 기분나빴다.


'우리끼리의 비밀 암호 같아서 좋았는데.'



뭐, 알긴 안다.


이런 감정을 가지는 거 자체가 굉장히 부적절하다는 거.



'그래도.'


조금은 자격이 있지 않을까?



잠깐 사이에 그녀의 발은 선생님의 자택에 도달했다.


그리고 문을 두드리려는 찰나.



"나가셨어."


"예?"


자기보다 몇 살 위.


그리고 그녀가 인식한 최대의 라이벌 중 하나가 서 있었다.



"어디로요?"


"좀 많이 멀리."


"저한테 말도 안 하시고요?"


"말하면 난리칠 거라나."


"어딜 가셨길래요?"


"저~ 위에 좀 갔다 오신다고 하시더라."



저 위 어디라고 물으려던 찰나, 그녀는 딱 한 마디밖에 할 수 없게 되었따.



"아."



설마.



#



"아무리 생각해도 말입니다. 각하, 폭발성 물질이 가득 충전된 불 붙은 폭탄을 타시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닐 듯 합니다."


"그래서 나보다 더 나은 신체조건을 가진 인간은?"


".........."


"묻지, 항공기 조종 능력이 있고, 낙하산 사용에 능숙하며, 유사시 시스템을 긴급하게 재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기계적 고장의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한 사람이 몇이나 있지? 게다가 그거 1인승일 텐데."



한국은 유인 우주계획을 세웠다.


물론 로켓! 쏘고 싶다! 해서 유인 비행이 가능한 건 아니었다.


예를 들자면, 한국은 지금까지 7차례 유인 관련 미션을 수행했다.


그런데도 아직 우주인이 없었다.


이들은 각각 무인으로 수행된 비상탈출장치 작동 실험, 재진입 실험, 비행실험 등을 2번씩 시행했다.


한 번은 완전 무인, 한 번은 돼지나 원숭이를 태우고 실험한 것이다.


그 외에 한 번의 미션은 재진입 관련 연구를 위해 풍선을 달아서 24km 상공에서 우주복을 입은 공수부대원이 탄 상태로 투하시켜보는 실험이었다.



아무튼 그런 식으로 해서 설계는 마무리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일정이 발사 후 6일간 궤도상에서 머무르면서 각종 무중력 관련 실험을 하고, EVA 테스트를 하는 실험, 2기를 동시 발사해서 우주 공간에서 랑데부시키는 실험, 1기를 다시 한 번 발사해서 우주 공간에서 인공위성과 도킹시키는 실험, 



그 뒤로도 여러 발사 계획이 더 있다.



달까지 갈 수 있는 로켓 테스트 발사, 착륙선 빼고 달 궤도에 다녀오는 유인 발사, 달 착륙선의 안정성을 지구 궤도에서 실험하는 발사, 달 무인 착륙 발사. 달 유인 착륙 발사.



"뭐, 정식 절차에 따라 할 걸세, 절차대로."


나는 탁자를 툭툭 두드렸다.


"나도 지원 자격은 있을 거 아닌가?"



없다고는 못 한다.


아니, 실질적으로 나보다 더 우수한 인재가 있나?



"내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신체 능력적으로 나보다 나은 사람을 전국을 뒤져보면 나올 거 같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위험합니다."


"내가 방사능 지대는 안전해서 간 것처럼 말하는군."



내가 이렇게 고집부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가고 싶다.



가야 한다.



마치 뭔가가 나를 부르는 것처럼, 그걸 바라게 되었다.


최근 들어 우주 관련 문제에 굉장히 신경을 쓰기 시작하게 된 것도 무관하지는 않겠지.



"달까지는 가 봐야지."



내 별명이 뭔가.


달의 아이 아닌가.



그러니 닉값은 해봐야 하지 않겠어?



#




한국은 ICBM을 보유하고 있으니, 당연히 우주발사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애초에 인공위성을 누가 제일 먼저 띄웠냐를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ICBM을 넘어서 달까지 인간을 보낼 만한 로켓은 전혀 이야기가 다르다. 소련도 원 역사에서 끝내 실패하지 않았는가.


한국 과학자들도 언감생심 생각지도 못했지만.



개당 540톤급 추력을 가진 엔진의 설계가 떡하니 주어지면서(TMI : 새턴 V 로켓의 엔진 1개 추진력이 750톤이며 이걸 5개, 5개, 1개로 묶어서 3단 구성이다) 슬슬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각하의 별명이 달의 아이고, 우리의 국장도 달의 모습인데 우리가 달에 처음으로 못 가면 그것도 퍽 유감스러운 일이지 않겠나." 



그래서 이 540톤짜리 엔진을 각각 8개, 4개, 1개로 클러스터링해서 달까지 날아갈 수 있는 로켓을 만들어보자면서 과학자들이 설계도부터 낑낑거리면서 그리는 상황이다.


원 역사에서 코룔로프가 스탈린의 대숙청 당시 엔진 개발자인 글루시코와 서로가 서로를 밀고했다고 믿는 바람에 아예 원수를 져버리고, R-7의 개발에서도 사사건건 충돌한 끝에 N1을 개발할 때 대추력 엔진 개발에 협조를 안 해줘서 어거지로 30개의 엔진을 클러스터링해야 했던 것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



하지만 달에 가려면 로켓만으로는 안 된다.


우주 공간에서의 도킹, 그리고 우주선의 검증, 착륙선의 검증 등이 깐깐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



그렇기에 공식 테스트가 아닌 비공식 테스트도 숱하게 이루어졌고, 한국 전략사령부 소속 ICBM과 SLBM들은 핵탄두 대신 숱하게 위성이나 테스트 기체를 싣고 발사해댔기 때문에 탄도미사일들이 노후화될 일이 없다는 농담까지 오갈 지경이었다. 


조금 낡아서 정비해야겠다 싶어지는 타이밍이 오기도 전에 우주로 차출되었으니까.



물론 한국 정부는 한 달에 9기 이상의 ICBM이나 SLBM을 제조하고 있었기에 생각처럼 그렇게 빡빡하지는 않았다.



아무튼, 한국의 민간 우주 탐사를 총괄하는 과학성 예하의 우주과학부는 우주의 군사적-과학적 이용과 기술력의 과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처음부터 달 탐사를 목표로 잡고 있었다.


그랬기에 보통은 우주에 갔다는 것만을 의의로 삼을 첫 번째 유인 우주비행부터가 빡빡하게 여러 실험과 우주유영 일정까지 잡혀 있는 것이었고.



그리고, 아무리 막대한 예산을 맘껏 쓰는 집단이라고 해도 우주인 선발과 관련해 최고존엄의 의사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애초에 그 우주선 엔진은 물론이거니와 제어장치와 통신장비 등등을 죄다 혼자 설계한 양반이 누구였던가.



진공관 집적회로를 이용해 결정적 무한 오토마타 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구조의 컴퓨터를 설계해 최초의 군사/우주용 CPU를 만들어낸 양반이고, 540톤짜리 추진엔진도 저 양반 혼자 설계하고, 심지어 프로그램도 하룻밤만에 짜냈다.


마치 뭔가에 홀린 듯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그의 능력은 다른 모든 이들이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가 가장 적절한 존재라는 것을 반박할 수 없었다.



"사실 지금 기술로도 달에 가는 것 자체는 가능합니다."



딴은 이렇다.



1. 달에 무인 로켓을 쏴서 식량을 쌓아둔다.


2. 달까지 편도비행을 해서 우주비행사를 보낸다.


3. 4개월 뒤에 우주비행사를 데려온다.



실제로 원 역사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진지하게 연구되었던 방법이다.


결국 NASA에서 빠꾸먹였지만.



아무튼, 그가 원하니, 그들은 수행했다.


그것뿐이었다.



#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걸 말하거나 행한 적 있나?]



나는 눈을 떴다.



하늘의 색은 분홍이었고, 태양의 색은 보랏빛인 이상한 곳.


그리고 온통 폐허인 곳.



식물이나 자연의 흔적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은, 거대한 메트로폴리스가 통째로 유적이 된다면 이런 곳일까 하는 곳.



'장군님?'



[그 일을 행한 건 네가 아닐지도 모른다. 그걸 말한 것 역시 네가 아닐지도 모르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확실히, 지구상의 그 어느 곳도 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하늘은 개기일식이 일어난 상태에서, 흔히 말하는 다이아몬드 링, 살짝 태양의 끝이 빛나는 상태에서 멎어 있었다. 


영원히 그러고 있을 거라는 듯.



그리고 정말 아무도 없었다.


이런 거대한 도시를 만들고 유지했었던 문명이 한순간에 사라지기라도 했다는 듯이.



'분위기상 뼈다귀라도 잔뜩 굴러다녀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것도 없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을 보았다.



[다른 누군가의 것이 너에게 흘러들어간 건지도.] 



글쎄요.


전 굳이 말하자면 흘러들어오는 쪽보다는 흘러들어가는 쪽이 맞지 않나요.



나는 육신이 존재함으로서 그 형체나마 유지되고 있는 것.


비틀린 역사에서 내 영혼이 존재할 수 없기에 만들어진, 의식을 갖춘 기억의 집합체.



속칭 망령.



아무리 뛰어난 해커라고 해도 기계식 시계를 해킹할 수는 없다.



[네가 너의 상징으로 '달'을 택한 이유. 너를 이곳으로 보낸 존재의 의도. 그리고 그 외의 많은 것.]


'............'


[나야 죽은 존재니, 내가 본디 가야 할 곳으로 가면 그만이다. 이만큼 나라가 반석 위에 섰으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이고, 그런데 넌 다르지 않으냐.]



전 죽으면 사라질 뿐입니다만.


'방법이 있을 거다.'



역사를 전부 원래대로 되돌리고 없던 걸로 취소해버리지 않는 한 의미가 없어요.


완전히 나를 위한 나의 영혼을 처음부터 탄생시켜줄 뭔가가 있기라도 하지 않는 한은.



그래, 신에 가까운 뭔가가 있지 않고서야 이 정도로 비틀린 존재가 다시금 살아나기는 불가능하다.


그저 죽게 된다면 한 번뿐인 인생, 잘 놀고 간다고 이 세상에 외치고 떠나갈 뿐.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게 널 부르고 있다.]


압니다.


[어쩌면 네 영혼을 복구할 어떤 방법인지도 모르지, 그도 아니면.......]



전 큰 미련 없습니다.


정말로요.



[그러면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걸로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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