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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카우디요) 초록창캐스트 - 페루 혁명

어롱타임어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3.08 17:39:37
조회 715 추천 20 댓글 5
														

이전 (초반부) 리뷰글 및 AA캐릭터 인물명 현지화글 링크 목록: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ternative_history&no=46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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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2차 창작은 원작에서 그냥 그대로 쓴 AA캐릭터 이름(일본식) 등을 현지화하였기 때문에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 본 2차 창작은 원작에서 단편적으로, 혹은 두루뭉술하게 묘사했거나, 미래 시점의 이야기 등을 뇌피셜로 다수 채워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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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세계사

페루 혁명

스페인 식민제국의 몰락



“방데 없는 혁명, 테르미도르 없는 혁명”


남미연방을 방문하면 수도 리마를 비롯해 곳곳의 공공기관, 광장에 세워진 각종 동상, 그리고 종종 정치적 집회에서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1)


위는 현재 연방의 수도 리마가 위치해있던 나라이며 연방 성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페루 공화국의 독립 영웅으로 초대 대통령이 된 헤수스 메구밍이 남긴 말입니다. 그런데 ‘방데’는 프랑스의 한 지방이고, ‘테르미도르’는 프랑스의 ‘공화력’이란 달력을 기준으로 11월을 가리킵니다. 그는 왜 그런 말을 했고, 남미인들은 왜 이를 아직까지 중요하게 기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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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0년의 아메리카 대륙, © Encyclopædia Britannica, Inc. >


콜럼버스가 스페인의 이사벨라 여왕의 후원을 받아 조직한 탐험대로 아메리카에 도착한 이래, 스페인은 아메리카의 광대한 지역-지도의 녹색, 연두색 부분-에 식민지를 건설했습니다. 각지의 광산에서 나는 금은 등의 귀금속, 플랜테이션 농업으로 얻은 설탕, 면화 등의 수확물은 스페인 왕실에 막대한 재정수입을 안겨주었습니다.


유럽에서 스페인의 전성기가 지난 18세기 말까지도 아메리카 대륙 곳곳에는 스페인의 깃발이 휘날렸지만, 이상징후는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미합중국 독립전쟁의 결과, 1783년 파리 조약을 통해 북아메리카의 영국령 13식민지가 미합중국으로 독립하였습니다. 스페인은 이 전쟁에선 13식민지 편으로 참전해 승리, 영국에 20여년 간 빼앗겼던 플로리다 지역을 탈환합니다.


문제는 1788년, 카를로스 3세가 사망하고 카를로스 4세가 스페인 국왕으로 즉위하면서부터였습니다. 카를로스 3세는 영국, 프랑스에 밀려 쇠퇴한 스페인을 중흥하기 위해 각종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는 식민지에 대해 본국의 통제를 강화하는 중상주의, 중앙집권화 정책을 실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만은 왕과 본국 정부가 꾸준히 관리해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를 이은 카를로스 4세는 사냥에만 몰두한 암군이라 나랏일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는 일개 근위대원이었던 마누엘 고도이를 1788년~1792년의 4년만에 부대 지휘관, 육군 중장을 거쳐 직위로는 총리, 작위로는 공작까지 고속 승진시켰습니다. 고도이가 유능했다면 또 모르지만, 사리사욕을 채우는데만 열심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실 왕비의 불륜상대라는 공개적인 폭로가 있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한 눈먼 총애는 귀족들과 민중 모두의 불만과 비웃음을 샀습니다.2)


이렇듯 스페인 본국의 정세가 혼란스러워지자, 카를로스 3세가 실시했던 중앙집권화 조치들은 독이 되어 돌아옵니다. 일례로 그는 백인 중에서도 식민지 출생자(크리오요)와 스페인 태생 이민자(페닌술라르) 사이의 차별을 강화하고 식민지 정부의 고위 공직에 대부분 후자를 임명했습니다. 식민지 부왕령이나 총독부가 본국에 충성하기보다 현지 유력자들과 유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는데, 카를로스 4세의 암군짓이 계속되면서 이는 오히려 부왕령과 총독부를 고립시키고 권위를 더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약화 현상은 원주민 반란에 대한 대처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페인 식민제국은 1780~81년 페루와 상부 페루(볼리비아) 지방에서 발생한 투팍 아마루 2세, 투팍 카타리의 4~6만 단위 대규모 봉기를 1~2년만에 진압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786년 수십 명의 소규모 항쟁 지도자에 불과했던 힐라리오 텐시(투팍 카타리 2세)는 토벌대를 피해가며 세를 불리고 원주민 군벌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이후 페루 독립군에 합류해 공화국의 독립영웅이자 공화국 육군 건군의 아버지가 됩니다.3)


그러나 이것만으로 스페인 식민지배의 종말이 필연이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시엔다'로 불리는 대농장을 소유한 지주들은 본국의 차별대우가 불만이었지만, '하층 계급'에 대한 특권은 유지하길 원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중세 유럽의 장원 영주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스페인 본국보다는 가까운 이웃의 다른 지주를 더 경계했습니다. 실제로도 스페인의 통제가 약화되면서 영지전, 암살, 하극상 등이 횡행했고, 이는 도리어 '좋았던 옛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4)


이런 상황에서 페루 공화국의 독립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게 바로 프랑스 혁명, 그리고 초대 대통령 헤수스 메구밍입니다. 프랑스 혁명은 스페인의 보수적, 반동적 체제를 환멸하던 자유주의자들을 크게 고무시켰을 뿐 아니라 유럽 정세에 큰 변동을 가져왔습니다. 본인도 이 '혁명'을 경험하고 아메리카로 돌아왔던 메구밍 대통령은 이후 대지주, 자유주의자, 원주민들의 힘을 교묘하게 엮어 1806년 실질적인 독립, 1810년 영국과 프랑스의 국가 인정을 받아내는데 성공합니다.


페루 공화국, 그리고 현대 남미연방의 국부로 여겨지는 헤수스 메구밍은 정치가, 혁명가, 작가, 경제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현재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아마 모 해의 수능에서 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경제, 세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10과목에 모두 이 인물이나 그 저작이 언급되었다고 해서 화제가 된 걸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5) 헤수스 메구밍에 대한 이야깃거리는 굉장히 많습니다만, 페루 혁명에 관련된 부분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789년 15세의 나이로 본가인 마야 가문의 악덕을 고발하는 기사를 신문에 싣고 스페인 본국으로 도망치게 된 그는 어찌어찌 군사학교에 진학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본국의 모습 역시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고, 임관 직후인 1793년 6월 서피레네 전선의 전투에서 포로가 된 뒤 프랑스 측으로 전향합니다.


그러나 1794년 초, 방데 반란의 진압에 투입되면서 목격한 혁명군의 학살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이후 공포 정치를 주도하던 로베스피에르가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몰락해 처형당하는 것까지 보게 됩니다.


글의 처음에 언급한 “방데 없는 혁명, 테르미도르 없는 혁명”은 이런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입니다. 빠르게 밀어붙이다 역풍을 맞고 실패하기 보다는, 느리지만 목표로 꾸준히 우직하게 나아가서 혁명을 성공하겠다는 각오가 드러난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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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년 누에바 그라나다 해방전쟁 시점 지도 >


이후 1795년 프랑스가 스페인과 평화조약을 맺자 아메리카로 귀환, 1796년 파라과이 지역 상인들의 지원을 받아 '페루 혁명군'을 결성, 10년의 독립운동 끝에 1806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전투에서 영국군을 상대로 승리합니다. 그 결과 현재의 에콰도르, 페루, 북부 칠레, 볼리비아, 파라과이 일대를 영토로, 아르헨티나 북부 일대의 투쿠만 의회를 동맹으로 두고 실질적인 독립을 달성합니다.


물론 이것으로 이들의 시련이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럽 열강은 무역봉쇄, 내부공작 등으로 어떻게든 페루 공화국을 전복시키고자 하였죠. 그러나 1807년 시스플라티나 해방전쟁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승리해 우루과이 동방 공화국을 독립, 1809년 누에바 그라나다 해방전쟁에서 부왕령군과 프랑스군을 격파하고 지금의 콜롬비아-베네수엘라 일대를 독립시키는 등 계속해 실력을 과시하고 미주회의를 결성, 미합중국, 아이티 등 아메리카의 독립세력끼리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국과 프랑스에게 독립을 인정받게 됩니다. 완전한 독립을 달성한 것은 나폴레옹 전쟁이 끝난 이후에도 식민지를 재건하겠다고 계속 들이밀던 스페인을 다시금 물리친 이후지만, 역사가들은 대체로 여기까지를 '페루 혁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6)


그러나 당시 페루의 독립영웅들이 아직도 존경받는 것은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그렇게 승리했음에도 거기에 도취되지 않고 유럽의 전쟁으로 인한 기회를 살린 것이라 냉정하게 파악하고, 나폴레옹 전쟁 동안 최선을 다해 국가의 기틀을 다졌을 뿐 아니라, 각자간의 갈등, 그리고 각자 속한 파벌-대지주, 원주민, 상인과 같은-간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후대에 정권을 이양한 것을 기리는 측면이 더 강합니다.7)


마지막으로 페루 공화국의 초대 외교부장관인 시에나 '체' 아르카노가 메구밍 대통령에게 했다는 조언으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을 짊어지고 걷는 이는 언제나 현실 앞에 무릎 꿇기 마련이다. 관건은 쓰러지지 않는 게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바보의 용기를 간직하느냐에 있다."


1)고현국, <중도의 품격>, (OBC)

2)아크튜러스 멩스크, <제국의 몰락>(코랄)

3)UNN, "Traditions of FSA Independent Day ceremony"

4)크리드 유니티, <복고주의의 형성>, (UB출판)

5)KSBC, "한 사람 이야기로 가득찬 문과 수능, 어떻게?"

6)시드에 소여 외 8인, <샌드브리지 세계사>, (아웃텔)

7)체이튼 블랙, <불과 그림자의 시대>, (팔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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