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허망해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여러모로 능력자인 주인공이 취미로 하던 자유낙하 도중 장비 고장으로 사망

눈을 떠보니 스카이림처럼 궁예로 트립

외눈박이 빡빡이가 된거에 크게 놀라지만 심심했던 전생에 비해 이룰것이 가득한 후삼국에 큰 매력을 느끼고 삶을 받아들임

트립시기는 명주 김순식을 만나러 가는 날 초저녁이라 주인공은 신라 왕자 클레임과 특유의 언변으로 김순식을 매료 시켜 역사처럼 그의 지지와 충성을 얻음

철원과 원주를 제압하고 패서의 충성을 얻은 뒤 양길을 꺽고 수도를 송악이 아닌 위례로 잡음(뭐 대충 장수왕께서 얻으신 땅을 다시는 잃지 않겠다는 의지로)

주인공은 고구려 클레임 때문에 패서계 정실부인을 얻지만 이후 원역사의 왕건 마냥 혼인 정책으로 호족들과 혼인 동맹을 맺고 친신라 공백제 정책을 피며 신라를 향한 민심과 갈팡지팡하는 호족들을 사로잡음

무명신세인 유금필을 천거해서 왕건의 경쟁자로 키우고 육지의 유금필, 바다의 왕건의 기조를 펼침

중앙정계는 패서계, 충주계, 철원-강원도계, 청주-웅주계로 균형을 잡고 황도에 아들들을 보내게함

신라의 화랑제도를 따와 초중고등 교육을 시키고 대학기관으로 성균관과 같은 기관을 만들어 인재양성과 호족견제용 볼모로 삼음(케식텐?)

유금필의 승승장구에 경쟁심을 느낀 왕건이 원역사와 같이 나주를 함락 시키고 견훤은 나주 함락 소식을 듣고 오열

신라 조정에는 사신을 보내 역적 견훤을 쳐서 근왕했다는 승전보를 보내주고 여러모로 좋은 소식이 없던 효공왕은 기뻐하며 궁예를  보덕국왕으로 봉하고 신라 김씨 왕자 신분임을 증명하는 교지를 내림

견훤은 북쪽의 유금필, 남쪽의 왕건, 동쪽의 대야성과 왕봉규 그리고 아자개에 막혀 답답해 하지만 뾰족한 방법이 없어 크게 낙심함

그리고 김씨인 효공왕에서 박씨인 신덕왕으로 바뀌자 주인공은 이것은 반역이고 신라의 외척인 고려가 반역자를 친다는 정보 공작을 펼침

견훤은 신중히 정보를 모으다 유금필과 왕건이 임지에서 빠지고 자신이 의도적으로 군을 움직여도 고려에서는 방어에만 치우치자 그 또한 찬탈자와 반역의 무리를 친다는 명분으로 대야성을 공격하자 주인공 또한 반역자를 쳐낸다는 명분으로 김순식과 연계해 남하 시작

주인공이 친정하며 상주의 호족들과 싸우기 보다는 포섭해 길을 열고 김순식의 군대와 합류함

고려와 백제가 동시에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들리자 대야성은 사기가 떨어져 쉽게 함락당하고 견훤은 2트만에 합천을 넘고 빠르게 경주로 진격함

고려는 상주일대의 평화적 복속작업때문에 진격이 늦춰지고 주인공이 일부로 진격 속도를 늦추기도함 이것으로 백제의 경주어택을 허용하게됨

견훤은 신덕왕을 죽이고 자신이 포로로 잡은 김효종을 왕으로 삼고 경주를 약탈한 뒤 뒤쫒아올 고려와의 회전을 준비하기 시작

그리고 주인공의 고려군이 약탈당한 경주를 내려다 보며 경주에 도착 경주의 평야에서 후삼국을 끝낼 마지막 전투가 준비되고

고려의 김순식, 왕건, 신숭겸, 김락, 배현경, 환선길, 이흔암, 홍유의 기마대가 백제군을 들이쳤지만 신라군 시절부터 육화방진으로 단련된 견훤의 갑사들을 뚫지 못하다가 징집된 서라벌 왕경인들의 반란으로 벌어진 틈으로 유금필의 제번기가 들이쳐서 전투가 고려의 승리로 끝남

이후 궁예가 효공왕의 시신을 수습하자 서라벌의 백성들이 왕으로 추대하고 백제를 정리하며 삼한을 통일함(912년)

수도는 기존의 서울로 남겨두고 골품제를 타파하고 고구려 식으로 라며 공에 따라 승강제 시키는 신분제 도입(챌린져,마스터,플레,골드,실버,브론즈,언랭)

이후 발해와 협력하는 한편 북방으로 진출해 신의주와 함흥까지 진출함 920년까지 반란, 신분제 정리, 체제안정, 민생안정 시키고 920년 초부터 여유가 생겨 발해에 교역을 넘어 물자 지원을 해줌

주인공이 혼인정책으로 주요호족들과 동맹을 맺자 왕건 또한 원역사만큼 세력을 얻지 못했고 유금필의 엄청난 전공에 살짝 위축되는 감이 없지 않았음

주인공은 즉위초부터 불교계를 지원해주고 원역사보다 선정을 베풀어 불교계에서 보답으로 주인공을 미륵불께서 중생들을 구하기 위해 보내준 전륜성왕이라고 포장시켜줌

이후 대인선을 도와 요동수복에 협조해서 요동지역으로 진출하게 되고 요나라와의 전쟁국면으로 돌입

하지만 오녀산성이상으로 진출하지 않았고 그 밖의 지역은 발해가 관리하게 둔 뒤 광개토대왕비와 장수왕의 중원고구려비, 진흥왕의 순수비를 찾아 제사를 올리고 팔관회를 올림

시간이 흘러 야율아보기는 요동그라드 꼬라박보다 우회기동을 통한 발해참수작전에 돌입하기 위해 물자를 대량 구매하게 되고 이는 곧바로 왕건의 귀에 들어가며 다시 전투대비태세로 전환됨

그리고 주인공의 선견지명으로 부여부를 통한 발해참수작전은 순식간에 귀주대첩이 되버리며 발해는 대인선이 전사하고 수도가 털렸지만 멸망은 회피함

이후 요나라와 발해 모두 국력을 소진해 버리자 고려가 제일 큰 이득을 보았고 발해는 대광현이 고려로 나라를 들어 받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짐

이후 평양으로 천도한 뒤 나라의 내실을 다지고 후계를 정리한 뒤 절로 들어가면서 선위 이후 고려왕은 나이들고 인수인계 적당히 정리되면 선위해서 절에 들어가든 편하게 사는 은퇴 문화가 자리잡음
(부인은 많았지만 주인공 보정 스킬 신의 사정컨트롤로 적당히 임신 조절함)

적장자가 고려를 통치하고 스페어를 제외한 나머지 왕자는 고려 왕좌를 포기하고 다른 새로운 개척지(동쪽과 남쪽의 섬)에 왕으로 임명되어 나라를 세움(아이누,에미시,류쿠,타이완) 이 전통을 통해 훗날 고려는 해상 분봉왕국을 달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