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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스라엘/유다 왕국史 흐름 간단 요약.txt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4 11:52:22
조회 1285 추천 23 댓글 7
														



1. 이스라엘이라는 집단은 고고학적으로 BC 14세기, 늦어도 BC 13세기(메렌프타 석비)에 확인된다. 이 시기 팔레스티나는 이집트의 직간접적 지배를 받았음.

만약 극단적으로 가정해서 '이스라엘의 이집트 탈출'이 100% 신화라 하더라도, 이집트의 팔레스티나 지배는 이스라엘의 기억에 영향을 끼쳤을 것임.






2. 가장 엄밀한 의미에서의 고대 근동식 왕국은 BC 9세기 오므리 왕조 사마리아(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확인됨.

사울과 다윗은 성경 외의 증거가 없지만, 지파들을 통합하고 필리스티아인과 싸운 전사 족장은 BC 11-10세기의 고고학적 개연성에 들어맞는 것으로 평가됨. 사실 성경 묘사에서도 둘의 이미지는 전사 맹주에 가까움.






3.다윗의 실존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분열 후의 유다(남왕국)는 대체로 이스라엘(북왕국)의 봉신이었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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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ㄱ. 시리아-팔레스티나, 이른바 '레반트'는 작은 소왕국들이 군웅할거하고 서로 연맹과 통수를 반복하는 다이나믹 외교의 땅임.


레반트 외부의 가장 강대한 적은 동쪽의 아시리아와 남쪽의 이집트임. 특히 아시리아는 끊임 없이 레반트 먹으려고 노리는 중임.


만약 레반트를 뭉치게 하는 맹주세력이 나오면 아시리아든 이집트든 두렵지 않음. 가령 BC 853년의 카르카르 전투에선, 레반트 패권을 손에 넣은 캡틴 다마스쿠스가 이스라엘을 포함한 나머지 왕국들을 어벤저스로 소집해서 아시리아에 대등하게 맞섰음. (아시리아측 기록엔 자기들 대승으로 되어있는데, 역사학에선 비겼거나 혹은 레반트 어벤저스의 졌잘싸로 봄)



ㄴ. 그러나 '나보다 짱센 먼나라'엔 숙일지언정 '나보다 애매하게 강한 옆나라'엔 숙이기 싫은 게 사람 심리임.(게다가 먼나라보다 옆나라가 갑질 더 많이함.) 그래서 몇몇 반아시리아 어벤저스가 탈주해서 아시리아의 봉신이 됨. 티로(티레), 시돈, 그리고 이스라엘임.

어벤저스 시절 이스라엘은 오므리 왕조의 반아시리아 정책 및 소모전, 외래종교에 극심한 내부 혼란을 겪었음. (아시리아 금석문을 보면 이스라엘은 카르카르 전투에 보병 1만명을 다마스쿠스에게 징발 당함.) 왕권은 추락했고 왕궁 밖 예언자들(예: 엘리야)도 마음을 돌림. 결국 BC 841년에 장군 '님시의 손자 예후'가 역성혁명 일으켜서 오므리 왕조(반아시리아 친다마스쿠스)가 붕괴되고 님시 왕조(친아시리아 반다마스쿠스)가 들어섬 




ㄷ. 아무튼 이렇게 티로, 시돈, 이스라엘이 다마스쿠스를 통수치고, 홀로 남겨진 다마스쿠스는 아시리아에게 찢겨죽................ 지 않고 버팀;;;;;


아시리아는 제 풀에 지쳐 BC 829년부터 對레반트 공세를 멈춤. 봉신 국가들이 헬프를 외치지만 "봉신님들 자율성 존중합니다 ^^ 힘 내서 자주국방 해보세요 화이팅!" 소리만 들음. 나와바리들의 통수에 분노한 다마스쿠스는 갑질 500배를 외치며 양아치짓을 강화함. 이 시기 이스라엘의 군대는 사실상 소멸함.



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여호아하즈에게 기마병 쉰 명, 병거 열 대, 보병 일만의 병력만 남기셨다. 아람 임금이 그 군대를 짓부수어 타작 때의 먼지처럼 만들어 버렸던 것이다.

(2열왕 13,7)



(병력 1만이 뭐가 소수냐 싶겠지만, 호왈을 해도 1만이라는 소리.)



ㄹ. 이후 아시리아는 다시 공세를 펼쳐 BC 796년에 다마스쿠스를 격파함. 그러나 레반트를 직접 지배하긴 힘들어서 봉신국 자치권은 못 건듬.

님시 왕조의 친아시리아 정책이 약 반세기만에 잭팟으로 돌아온 이스라엘은 상당한 번영을 맞음(2열왕 13,24; 14,25.28). 열왕기의 소스가 된 관찬 사서(예: 2열왕 14,15-16.17)도 님시 왕조 때부터 작성된 것으로 보임. 문화적으로도 황금기였단 소리.


이 시기 이스라엘은 유다(남왕국)의 도전을 물리쳐 유다의 왕 아마츠야를 포로로 잡음.(2열왕 14.11-13) 그리고 예루살렘 북쪽 성벽을 200미터 정도 허물고 야훼의 성전과 왕궁을 약탈하고 예루살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감.(2열왕 14,13-14) 역사상 이때를 제외하고 예루살렘 황폐화 & 성전 약탈 & 백성 유배를 해본 나라는 오직 바빌론 뿐임;;;;





ㅁ. 사마리아의 이 황금기는 BC 747년 아시리아 왕 티글랏-필에세르 3세가 즉위하며 전환기를 맞음. 아시리아가 명군 뽑기운 잭팟이 터짐. 티글랏-필에세르 3세는 봉신국 자치보단 '속주'로 만드는 걸 선호함. 실제로도 잘 싸웠고, 세계 최초의 상비군과 정보기관을 만들어서 근동에 원기옥을 던짐 BC 743-740에 아르팟을 정복했고, BC 738-734에 시리아 북부를 정복함.



ㅂ. 위협을 느낀 다마스쿠스-이스라엘-티로는 다시 뭉침.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나보다 짱 센 먼나라'에 숙일지언정 '나보다 애매하게 강한 옆나라'엔 숙이기 싫은 게 사람 심리이고, 여기서 매우 중요한 플레이어 하나가 근동 세계에 부상함. 바로 유다(남왕국)임. 


아까 말했듯이, 유다는 북왕국에게 예루살렘 성벽 헐리고 야훼의 성전이 약탈 당해서 칼을 갈고 있는 상태. 북왕국을 썰기 위해 유다는 아시리아에 붙음.


그러자 다마스쿠스-이스라엘은 유다를 공격하고, 유다는 아시리아에 "살려줘!"를 외침. 아시리아는 기꺼이 이 구조요청에 응함. (BC 734년)



ㅅ, 아시리아는 가장 먼저 티로를 공격해서 항복시키고, 지중해 연안을 따라 남쪽으로 진격해서 가자(반아시리아)를 격파함. 그리고 유다(친아시리아)와 요르단 동쪽 왕국들(친아시리아)의 협력으로 레반트와 이집트 사이의 도로를 차단해서 이집트의 개입도 예방함.


다마스쿠스와 사마리아는 서로 고립됨.


BC 732년 다마스쿠스는 함락되었고 아시리아 속주로 합병됨.


사마리아는 왕실은 보존했지만, 식물국가가 됨. (이후 BC 722년에 합병되고 속주가 됨.)





ㅇ. 8세기 초 북왕국이 그랬듯이, 잭팟이 제대로 터진 남왕국(유다)은 황금기에 들어섬. 이 시기 예루살렘 도성은 5만 제곱미터에서 60만 제곱미터로 확장되었고, 경제적 번영과 종교적 쇄신까지 이룸.


물론 짱 센 강대국 하나가 독주하면 언젠가 칼날이 되어 돌아온다는 건 남왕국도 잘 알고 있어서 히즈키야 왕 시절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반항도 한 번 해보지만, 결국 진압되고 조공 뜯김. 이거 제외하면 유다는 계속 친아시리아 국가로 남았음.





ㅅ. 그러다가 BC 7세기 말에 아시리아 제국이 터짐. 이집트-메디아-바빌로니아(신바빌로니아)가 근동을 분할함.


ㅇ. 유다의 왕 요시야는 나라를 종교적으로 쇄신시켰고, 가나안 도로 통제를 시도함. 그러자 파라오(느코 2세)가 올라와서 요시야를 죽이고, 요시야에 다음 왕(여호아하즈)은 포로로 잡아가고, 다다음 왕을 꼭두각시(여호야킴)로 앉힘. (BC 609) 여호야킴은 605년 바빌론으로 갈아타고 602년 다시 이집트로 갈아탐.


ㅈ. 바빌론이 쳐들어와서 여호야킨 왕(여호야킴의 아들. 3개월 전 즉위함)을 포로로 잡아감(BC 589/597).

바빌로니아는 치드키야를 꼭두각시 왕으로 앉힘.


ㅊ. 치드키야가 바빌로니아에 반역했다가 예루살렘이 삭제당하고 왕국 망함.(BC 586)


아시리아(사마리아를 파괴하진 않고 그냥 속주로 인수인계함)에 비해 바빌로니아(도시로서의 예루살렘을 삭제함)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더 강경했는데, 이는 예루살렘의 지정학적 위치상 이집트와 연계하여 굴리는 스노우볼이 사마리아보다 더 위협적이어서 그랬던 것으로 추정됨. 


ㅋ. 물론 모두가 알다시피 바빌로니아도 순식간에 터지고, 페르시아 시대가 오고 유다인이 해방됨. (BC 538)


키루스 2세(키루스 대왕)는 아예 예루살렘 도성 재건까지 허용했는데, 바빌로니아와는 정반대로 이집트(당시 아직 정복 안됨)와의 사이에 친페르시아 완중세력을 키우려던 의도였음.


근데 캄비세스 2세 때 페르시아가 기어커 이집트를 정복하자 상황이 바뀜. (BC 525) 유다의 지정학적 중요성(對이집트 완충세력)이 급락한 거임.


그러다 페르시아가 희랍 원정 말아먹고 BC 5세기 중반엔 델로스 동맹이 팔레스티나 지역에 전략적 거점(도르)까지 확보하는 대참사가 터짐. 유다의 전략적 위치가 또다시 떡상함. 느헤미야가 이 시기 활동한 것으로 추정.






요약이라 해놓고 말이 너무 길어졌는데, 진짜로 ㄹㅇ 초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게 흐름을 압축할 수 있음:

a. 메소포타미아의 세력(아시리아, 바빌로니아)은 레반트를 노린다.

b. 레반트가 뭉치면 맞설 수 있지만, 뭉친다는 건 이웃의 애매하게 강한 나라에게 양아치짓 당하는 걸 의미한다.

c. 이스라엘은 '김춘추' 메타로 다마스쿠스를 썰고 유다에 갑질했다. 그러자 유다는 '김춘추' 메타로 이스라엘을 썰었다.

d. 그러나 유다는 신라가 아니었고 나당전쟁 같은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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