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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아마카노2 성지순례 후기/정보 <2> 야마나카 온천편 (초스압)

wgw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1 07:30:39
조회 340 추천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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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간 2023 09 14 ~ 2023 09 16



이전편 보기 ( 가나자와 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makano&no=523&page=1


성지순례 지도는 이하를 참조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WqIc3aSBvpNmFxjUzXBTspAMYV4n5q4C&ll=36.23202672376342%2C136.39871057220788&z=14

 




전편에선 여행 첫날에 게임의 중심 배경지인 가나자와를 돌아봤고, 이번 편에서는 2일차에 전차를 타고 조금 이동해서 작중 쿠로세 온천의 배경지인 카가시 ( 加賀市 ) 에 위치한 야마나카 온천 ( 山中温泉 ) 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해.


잡소리는 1편에서 다 한 것 같으니 바로 시작할게





- 3. 성지순례 2일차, 야마나카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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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아침 7시, 일찍이 기상해서 씻고 게임도 조금 플레이해 준 후 아침밥을 먹으러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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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먹은 곳은 이키이키테이 (いきいき亭). 아침 7시부터 영업하고, 오미초 시장에 위치해있어. ( 목요일 정기 휴일이므로 주의 )

작중에 자주 언급되는 카이센동이 주 메뉴이고, 맛집으로 유명해서 아침부터 사람이 많아 조금의 웨이팅이 필요했어.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비치되어있는 번호표 같은 종이에 몇명인지, 이름, 전화번호 등을 적고 가게 문 바로 앞에 대기번호표 붙여놓는 곳에 붙여놓고 있으니 직원이 안내해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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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먹었던 카이센동. 생선 회가 둥글게 올려져있는 접시를 치우면, 아래의 그릇에 밥이 담겨있어서 함께 먹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었어. 가나자와 명물이라 그런지 이게 진짜 맛있더라구. 다음에 갈때도 또 들르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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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가게 직원분이 가나자와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가시라고 한명한명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더라.

다 먹고서는 오늘의 목적지인 야마나카 온천에 가기 위해 가나자와 역으로 이동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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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할 전철은 JR 호쿠리쿠 본선. 특급 열차인 썬더버드도 방책이긴 한데 얘는 오사카까지도 가는 열차라 운행료가 2배 이상 비싼것도 있고 이거 타기로 했어. 야마나카 온천에 가기 위해서는 이 열차를 약 50분 타고 가서, 카가 온천 ( 加賀温泉 ) 역에 내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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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카가온센 역에서 내려서 또 30분정도 버스를 타고 산속으로 들어가야해... 게임에선 쿠로세 온천이 가까워 보였는데 좀 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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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온천역 앞과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이야. 가나자와까지는 괜찮았는데 여기 도착하니까 시골에 온게 확 느껴졌어 ㅋㅋㅋㅋㅋ 내가 탔던 버스는 2시간에 하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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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 늦었어도 2시간동안 땡볕에 말라 죽어갈 뻔 했으니 조심해

물론 야마나카 온천으로 가는 다른 노선 버스도 있을지는 모르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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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산넘고 또 산넘어 야마나카 온천 거리 도착! 버스비는 카가온센 역에서 24정거장 정도 지나와서 그런지 470엔이었어

좀 비쌌지만 성지순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


ㅇ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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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 시계는 일단 성지순례 지도에 있길래 찍어놓은 건데, 집에와서 비교해보니 쿠로세 온천역의 저 시계의 모토가 되었다고 하네. 방금 전 야마나카 온천 거리를 걷다보면 금방 보여


다음 목적지는 카와도코 ( 川床 ). 한국어로 번역하면 강바닥? 이었나 아무튼 사진보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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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참조해서 아까 있던 거리를 빠져나와 다리를 하나 건너줬어. 중간에 보이는 저 파라솔 ㅋㅋㅋㅋ 

내가 정말 쿠로세 온천에 왔구나 실감하게 해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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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까 전의 온천거리에서 걸어서 15분정도 이동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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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도코 도착! 안쪽에선 중년 부부쯤 되보이시는 분들이 이곳을 운영하시며 간단하게 먹을 것을 팔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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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선 유우히가 알바하던 곳이었지, 어디로 가버린거니 유우히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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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곳에서 말차세트를 시켜온 후 ( 음식 + 자릿세 600엔 ) , 계곡을 보면서 잠깐 쉬어줬어.

여름이라 땀이 뻘뻘 났었는데, 계곡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엄청 시원했어. 

조용히 아마카노2 ost 들으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으니 정말 잘 찾아왔구나... 싶더라 속세에서 벗어나서 잠깐의 힐링을 즐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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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따라 카와도코를 지나 쭉 들어가면, 함께 걸었던 쿠로세 온천의 산책로가 나와. 지도대로라면 아래 사진이 배경이라고 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위의 사진이 더 닮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찍어봄


그렇게 맵을 보고 쭉 전진하며 코오로기바시 (호타루하시) 쪽으로 향해 걸어가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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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긴 산책로를 거닐며 울창한 숲을 지나

드디어 성지에 도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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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1발 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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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이었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다리를 건너 다음 목적지로 향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잠깐 슬퍼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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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다시 협곡 위쪽으로 올라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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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내가 위치한 곳이, 처음에 왔던 쿠로세 온천거리야. 

오른쪽 위 4개의 성지순례 포인트가 모여있는 곳이 아까 보고왔던 쿠로세 온천거리 / 시계 / 카와도코 / 산책로 였고, 그 바로 아래가 공사중이었던 다리였지.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에 위치한 남은 두 성지순례 포인트만 유독 많이 떨어져있는데... 여길 걸어가는게 꽤나 힘든 일이야.


지도를 따라 계곡 위쪽으로 올라와 10분쯤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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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세 온천역 배경지에 도착. 휴게소 처럼 되어 있던데 사람이 아예 없었어. 오는길에도 걸어오는 사람은 물론 나밖에 없었고, 차도 많이 안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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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발견한 시라사기라고 쓰여져있는 열차. 

옛날엔 이것도 운행을 했던 걸까?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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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슬비는 그쳐줬고, 이건 아무도 없는 휴게소에서 나오면서 보였던 것. 

여기 원래 수영장 비슷한 것이 존재해서 사람들이 찾아왔었던 모양인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다 문을 닫은 것 같아. 다음 성지까지 향하는 길에 있는 가게나 멀리 보이던 호텔들도 거의 영구 휴업중이거나 폐장한 상태였어. 


여기까지 봤으면, 야마나카 온천의 마지막 성지순례지인 카야노 신사를 향해 쭉 걸어가야해. ( 신사까지 도보 2~3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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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숲속을 탐험하듯이 쭉 걸어가야했어 

사람도 안보이고, 솔직히 좀 무서웠음 ㅋㅋ 어차피 아무도 없으니 노래부르면서 걸어감


너무 습하고 더워서 차 지나가면 히치하이킹 할까도 싶었다 ㅋㅋ.. 완전 한여름의 성지순례는 비추할게

쿠로세 온천역 휴게소에 자판기가 없었으면 여기서 탈수로 죽었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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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마을이 하나 보이기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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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낸 카야노 신사! 토리이를 지나면서 가볍게 절한번 해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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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 갓게임의 품격


인게임이랑 완전 똑같았지.. 레이랑 새해를 맞아 참배를 왔었던 곳이고 나도 참을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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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념으로 5엔 동전으로 참배 후에 소원도 빌고 왔음.

이런 신선한 경험을 하게끔 해준 이 게임에겐 감사할 뿐이야


사진도 다 찍었겠다 이제 왔던 길을 따라 처음 왔던 곳으로 쭉 걸어가줘 ( 도보 30분 소요 )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려고 뭔가 먹을만한 곳을 찾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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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찾게된 뭔가 신비하게 생긴 카페 ㅋㅋㅋㅋ 입구가 굳게 닫혀있고 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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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징이 하나 놓여져 있어서 울려주자 안에서 직원분이 나와서 안내해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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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카쿠센 협곡이 내려다 보이는 완전히 자연에 둘러싸여진 곳이었어. 근데 손님이 나 혼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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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어주고 나오는데 여기가 사실 무겐안 (無限庵) 이라고 하는 일본의 문화재였대.. 

음식값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었다면서 직원분이 시설 안내랑 설명을 쭉 해주셨어 

에도시대 어쩌구 하는데 잘 몰라서 간단히 둘러보고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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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에 왔던 야마나카 온천 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카가온천 역으로 복귀했어

저 멀리 보이는 불상은 가까이서 보면 얼마나 클까 해서 찍어봄.


아 그리고 가나자와에서 야마나카까지 오는 전철이랑 버스를 같은 곳에서 타고 내린 여자애 둘이 있었는데,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고 있을 때 걔네랑 또 만났었어 ㅋㅋㅋ 먼저 인사해주길래 받아줬어 똑같이 가나자와에서 여기까지 힐링하러 왔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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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올때랑 같은 전철을 타고 가나자와까지 복귀했어, 그렇게 쿠로세 온천 성지순례는 다 끝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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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에 역에 도착하고 나서 어제 성지순례 하지 못했던 역 지하 오모이데 피아노 (思い出ピアノ) 에서 레이와 한컷.

계속 사람들이 연주하고 있어서 사진찍을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았어. 


이거 찍을때도 먼저 어느 아주머니가 연주하고 계시길래, 옆에서 기다렸는데 날 부르더니 자기가 연주하는 모습을 좀 찍어달래. 그래서 찍어드렸더니 엄청 고마워하시면서 후쿠시마에서 이거 연주하러 여기까지 왔다면서 " 인생의 꿈을 이뤘어요 기뻐요 " 이러고 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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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멀리서 찍은거. 여기까지 보고 호텔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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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에서 대충 먹고 호텔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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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 게임좀 즐기다가 잠들었어.. 고생하고 와서 그런가 그날따라 우리 레이가 더 예뻐보이더라

난 현실에서 못된 여자 만나서 마음고생 할 바에야 이렇게 자유로운 생활과 소소한 행복이 더 가치있다고 느껴


2일차도 이걸로 마무리! 


3일차에는 쓰르라미 울적에의 배경지인 시라카와고 (白川郷) 에 다녀와서 아마카노 성지순례는 이걸로 마무리라고 생각해 

레이랑 함께 다녀온 사진은 올릴생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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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느낌


* 가을에 단풍이 들면 다시한번 가나자와랑 야마나카 온천도 방문하고, 아마카노2+ 수학여행 배경지인 교토에도 성지순례하러 갈 예정이야. 다시 한번 좋은 경험 시켜준 이 게임에 고맙네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가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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