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정보] 번역) 유즈카 어펜드 패치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6.28 03:37:11
조회 1833 추천 1 댓글 1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c35070b794dd0b39d2c2d684


──설국에서 초목이 싹트고 꽃향이 나기 시작하는 5월 무렵.


유즈카「 괜찮을까......괜찮을까...... 」


엄마가 되어 자신감이 생긴 유즈카지만, 오늘만큼은

과거의 마음 약한 부분이 나와버리고 있었다.


코스케「 괜찮아......응 」


수긍하는 나도 실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유즈카「 으으으...... 」


무리도 아니다. 오늘의 [이야기 모임]은 유즈카가 아닌,

딸인 시즈쿠가 낭독하니까.

요즘에는 평소 같은 [이야기 모임] 말고도

희망하는 아이가 책을 읽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코스케「 연습도 했으니, 문제없다곤 생각하는데 말이야 」


자기 일이라면 몰라도, 딸의 일......이 되면,

걱정이 끊이질 않는 것은, 역시 부모가 되었다는 걸까.


시즈쿠「 응, 괜찮아 」


정작 시즈쿠는, 처음 맞이하는 커다란 무대 앞에서도,

분발하는 모습은 없다.


시즈쿠「 엄마랑 잔뜩 연습했으니까 」


자신 있 는건지 그게 아니면 원래 성격인지.

허둥지둥하는 일이 많은 유즈카에 비하면, 시즈쿠는 차분하면서도,

좋은 의미로 동요하지 않는 성격으로 자라고 있다


유즈카「 심호흡 하렴? 화장실은 다녀왔니?

손수건이랑 화장지는 챙겼어? 」


딸에게 이것저것 확인하고 있는 유즈카지만,

점점 소풍 전 풍경이 돼버리고 있다.


시즈쿠「 엄마~ 엄마~ 심호흡~ 」


유즈카「 으, 응, 스읍......하아......스읍......하아...... 」


딸에게 한소리 듣고, 유즈카가 심호흡하고 있을 정도였다.


코스케「 이제 곧 시작이구나 」


유즈카「 벌써? 아으으...... 」


이것저것 확인하다 보니, 이야기 모임이 시작할 시간이다.

도서관 한구석에 사람이 모이기 시작한다.


시즈쿠「 다녀올게 」


유즈카「 으, 응! 」


시즈쿠「 응......있잖아, 엄마 」


......이런?

시즈쿠가 처음으로, 주저하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유즈카「 왜 그래? 화장실? 」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c15b24e5c6d2086cd2c250ea


시즈쿠「 아냐, 엄마, 잘 지켜봐줘 」


유즈카「 응, 물론! 파이팅! 」


코스케「 다녀오렴 」


시즈쿠「 응! 파이팅! 」


시즈쿠도 조그맣게 끄덕이며, 이야기 모임으로 향한다.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905320e691dc5239d2c23df3


시즈쿠「 잘 부탁합니다

오늘은 [커다란 무]를 읽겠습니다 」


꾸벅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책을 편다.

이러한 태도는, 사촌 미유키쨩의 영향일까, 참으로 착실하다.


시즈쿠「 ......에햄 [어느 날, 할아버지가,

밭에 무 씨앗을 뿌렸습니다──] 」


시작은 제대로 되어가고 있다.

약간 목소리가 굳은 것은......역시 긴장하고 있는 걸까.


유즈카「 응, 응...... 」


우리는 [이야기 모임]을 듣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조금 뒤에서 지켜봤다.


유즈카「 맞아, 맞아 [맛있고 맛있는 무가 되어라~

커다랗고 커다란 무가 되어라~] 」


내용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유즈카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이야기의 전개를 중얼거리며 응원.


시즈쿠「 [할아버지는, 무를 뽑으려고 했습니다

하나 둘, 여엉차, 이영차──] 」


유즈카「 여엉~차, 이영차...... 」


유즈카도 시즈쿠에 맞춰, 함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불안함에 붙잡고 있던 내 손에도 힘이 담긴다.


유즈카「 응, 응 다음은 할머니 차례야 」


시즈쿠「 [맞다!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불러왔습니다──] 」


유즈카의 걱정을 뒤로하고, 시즈쿠는 술술 읽어 간다.

아직 4살이지만, 훌륭한 낭독이다.


코스케「 잘 하는구나 」


긴장하긴 했지만, 커다란 무대에서도 딱히 무서워하는 모습은 없다.


유즈카「 응, 담력 있어. 당신과 닮았을지도 」


코스케「 생김새는 유즈카를 닮았지만 말이야 」


유즈카「 후훗, 닮았다고 자주 들어......성격말고는 」


유즈카도 쓴웃음 짓자, 꽉 쥐고 있던 손의 힘도 풀린다.

이거라면 괜찮을 것 같──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c65474b4928f5e60d2c229f3


시즈쿠「 으응차, 으읏차......응? 」


코스케「 앗 」


순조롭게 읽고 있던 시즈쿠가 멈춘다.


유즈카「 삑!? 」


명백히 실수다.

[커다란 무]는, 반복되는 단어가 많은 작품인데,

그렇기에 잘못 읽어 버린 걸까.


시즈쿠「 응......? 응차? 어라......? 」


한번 머뭇거리자, 초조한지, 읽기 어려운지,

몇번이고 다시 읽어본다.


유즈카「 히, 힘내~......힘내~......! 」


조그마한 목소리로 응원한다.

방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곤 해도

입다물고 있을 정도로 평정을 잃지 않을 순 없다.


코스케「 .....도와......줄까? 」


일단, 다른 사람이 읽어주면, 마음을 가라앉힐지도 모른다.


유즈카「 아냐, 여기선 인내 」


나의 제안에, 유즈카가 곧바로 고개를 가로젓는다.


유즈카「 시즈쿠는, 해낼 수 있는 아이니까......

우리가 믿어줘야지 」


그렇게 말하면서도 내게 이어진 손은,

불안하게 떨고 있다.

걱정되는 것은 틀림없다. 불안함도 솟아오르고 있다.

그렇지만 그 이상으로, 분명 해낼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시즈쿠를 돕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시즈쿠에 대한 신뢰를 부정하는 것이다.


코스케「 ......그렇지 」


나도 유즈카의 손을 마주 잡아준다.

그러자, 조금 떨림이 진정된다.

어쩌면, 나도 떨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시즈쿠「 으응~...... 」


일단, 읽는 것을 멈춘 시즈쿠가 우리를 바라본다.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950070e5c38f5860d2c234ea


유즈카「 아...... 」


유즈카도 눈치챈 걸까.

시즈쿠의 눈동자에, 도움을 바라는 기색은 없다.


시즈쿠「 스읍......하아......응 」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시금 기합을 넣는다.


시즈쿠「 여.엉.차......[여엉차,이영차.

아직도 무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


읽었다.

느리긴해도 올바르게 읽는 다음엔,

머뭇거렸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순조롭게 읽어나간다.


유즈카「 휴우~~~~~~...... 」


유즈카가 크게 한숨.


유즈카「 해냈어......! 」


코스케「 응, 해냈어 」


크게 수긍한다. 시즈쿠는 똑바로 해냈다.


시즈쿠「 [잘됐다 잘됐어] 」


시즈쿠가 읽기를 끝냈다.

끝나고 보니, 한번 머뭇거렸던 것 말고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시즈쿠「 휴우~......

잘 읽을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숨 돌린 시즈쿠가, 조금은 어른스러운 말로 인사를 한다.

유즈카가 가르친 걸까?


시즈쿠「 그리고......끝까지 듣고 있어준,

엄마, 아빠, 고마워 」


마지막으로 시즈쿠가 우리를 바라본다.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c05121e29bdd0c60d2c2480f


시즈쿠「 그게......

엄마, 책을 좋아하니까, 그래서......

어머니날 선물이었어 」


유즈카「 아...... 」


그러고 보니......오늘은 5월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날이다.


시즈쿠「 나도 책, 좋아해 」


똑바르게 말하고는, 다시 한번,

고개를 숙여 이야기 모임의 막을 내렸다.


유즈카「 ......그렇구나.....어머니날이었구나 」


조그맣게 미소짓는 유즈카였지만,

눈가에 눈물을 글썽이며, 떨고 있었다.


코스케「 최고의 선물이야 」


유즈카「 응, 정말로......정말로! 」


시즈쿠「 엄마! 아빠! 」


유즈카가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자

시즈쿠가 돌아온다.


코스케「 응, 수고했어 」


곧바로 열심히 한 딸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시즈쿠「 후훗......그래도, 잘 못 읽었어 미안해 」


유즈카「 아냐, 무척 근사한 선물......고마워 」


유즈카도 몸을 숙여, 시즈쿠와 시선을 맞춘다.


유즈카「 아...... 」


몸을 숙임과 동시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만다.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925620b2958f0f69d2c23e9a


시즈쿠「 엄마 울고 있어......

잘 못 읽은 거, 슬펐어? 」


유즈카「 아니, 아냐! 그게 아니야

시즈쿠 때문에 그런 게 아니야. 엄마, 울보니까...... 」


유즈카가 시즈쿠의 뺨을 어루만지며, 울음의 쓴웃음을 짓는다.


유즈카「 운다는 건 말이야. 이유가 잔뜩 있지만,

이런 눈물은 괜찮아 」


시즈쿠「 괜찮아......? 」


유즈카「 응, 엄마 어떤 표정 짓고 있어? 」


시즈쿠「 울고......아, 그게.....웃고 있어? 」


문득 알아차린 듯이, 시즈쿠도 유즈카의 뺨을

──흐르는 눈물을 어루만진다.


유즈카「 맞아, 웃고 있어. 기쁘기에 울고, 웃는 거야 」


시즈쿠「 그런 거야? 」


유즈카「 그런 거야, 이건 시즈쿠가 준 기쁨의 웃음 」


시즈쿠「 그렇구나~...... 」


간신히 마음이 놓여, 웃음을 짓는다.


유즈카「 후훗......시즈쿠의 웃는 얼굴도

엄마, 엄청 좋아해 」


시즈쿠「 그래......? 있잖아, 아빠는? 」


코스케「 물론, 나도 좋아해.

엄마의 웃는 얼굴도, 시즈쿠의 웃는 얼굴도, 둘 다 엄청 좋아해 」


똑바로 수긍하며, 시즈쿠의 얼굴이 한층 더 빛을 낸다.


시즈쿠「 에헤헤......그래서 아빠도 웃고 있는 거구나 」


코스케「 응? ......응, 그렇지 」


나도 모르게 웃는 얼굴이 되어있던 모양이다.


viewimage.php?id=2cb0d12de4dc37&no=24b0d769e1d32ca73fef83fa11d028313beb8c5deb3949d9e177a00ae28558af5de196df756deefe37d80fb4f25d3d21ad22cdf90d6f975026e693dd0c6dd2c22517


코스케「 ──그런 거야! 」


유즈카「 아앗!? 」


시즈쿠「 아흥 」


둘 다 한꺼번에 껴안는다.


유즈카「 후훗......너무 기뻐하고 있어......♪ 」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즈카도 나의 팔을 어루만져준다.


유즈카「 응, 그래도......웃는 얼굴이 좋지......그렇지? 시즈쿠 」


시즈쿠「 응♪ 」


내 품 안에서, 서로 미소짓는 모녀에게

또다시 미소가 흘러넘쳤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862 AD 희귀 정령 획득 기회! <아스달 연대기> 출석 이벤트 운영자 24/05/23 - -
127 일반 갤매님 안들오심? M(222.119) 18.08.12 102 0
126 일반 아마카노+ 어펜드 사유키 질문좀 [1] M(222.119) 18.08.12 242 0
125 일반 다들 아마카노 최애가 누구신지 [2] M(222.119) 18.08.12 299 0
124 번역/ 번역) 산의 날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11 241 0
123 번역/ 번역) 늦더위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8.08 262 0
122 일반 아마카노 시리즈 올클하신 분들 질문 좀(스포X) [2] ㅇㅇ(103.208) 18.07.24 285 0
121 일반 아마카노 클리어했는데 [1] 레리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24 402 0
120 번역/ 번역) 바다의 날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6 380 0
119 일반 아마카노 좀더 우려먹을거 없나 [2] 흑후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5 259 0
118 일반 갤매님 이런거 번역 어떻게 하신거에요? [1] 모텔토파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10 196 0
117 번역/ 번역) 포니테일의 날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7 306 0
116 번역/ 번역) 칠석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7 264 0
115 일반 아 갤매님 이때 말씀하신게 전부 세컨드플러스 어펜드였어여? [2] 유즈(59.19) 18.07.05 233 0
113 일반 순정으로 확인해봤는데 [6]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5 501 0
112 일반 엔딩보고 다시 올려주신거 아마카노 설치된 파일에 넣고 [12] 유즈(59.19) 18.07.05 344 0
111 일반 +이랑 2+ 어펜드 못찾아서 걍 사려는데 어디서들 사시나요 [2] ㅇㅇ(211.36) 18.07.05 292 0
110 일반 아마카노섹시플 어펜드? [2] 장백산의괴인(103.227) 18.07.05 601 0
109 일반 아마카노2 엄청기네여... 유즈(59.19) 18.07.04 179 0
108 일반 어펜드 스토리 버튼 여기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4 529 0
107 일반 다시 올림 [10]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4 681 0
106 일반 원래알기로는 섹시플 실행하면 루이카쪽에 [2] 흑후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7.04 659 0
105 일반 세컨드 어펜드 유즈카 루트 완료해야 할수있나여?? 유즈카(59.19) 18.07.04 128 0
104 일반 갤매님 어제 주신거 어디다 넣으면 되나여?? [1] 유즈카(59.19) 18.07.04 126 0
103 일반 갤매님 아마카노 세컨드 어펜드도 올려주심 안돼여? [8] 유즈(222.119) 18.07.03 360 0
102 일반 아마카노 다운로드 판매 어디서 해요? [8] 유즈유즈(222.119) 18.07.03 2337 0
101 일반 아마카노 세컨드 어펜드 무슨내용이에요? [8] 유즈(222.119) 18.07.03 341 0
100 일반 컴플리트판 퍼펙트판 뭐가 이렇게 많죠 [8] ㅇㅇ(211.36) 18.07.02 502 0
99 번역/ 번역) 나고시노하라에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30 230 0
98 일반 아마카노 모든 시리즈 후기 [1] ㅇㅇ(103.86) 18.06.30 2461 0
97 번역/ 번역) 호나미 생일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9 366 0
96 번역/ 번역) 호나미 어펜드 패치 [5]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8 1143 1
번역/ 번역) 유즈카 어펜드 패치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8 1833 1
94 번역/ 번역) 루이카 어펜드 패치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7 1636 2
93 번역/ 번역) 카나데 어펜드 패치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7 1741 1
92 일반 카나데 어펜드 스포)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7 289 0
91 일반 미즈키 코스프레 [1] 천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7 374 2
90 일반 2S+ 어펜드 패치 나왔다가 오류때문에 다시 내려졌구나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7 322 0
89 번역/ 번역) 하지 [2]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1 274 1
88 일반 아마카노2 플 오류 [9] 여의봉5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21 1318 0
85 일반 아마카노2플 여기서 뭐눌러야 실행되나여.. [3] 유즈카보러감(59.19) 18.06.16 856 0
83 일반 아마카노 플러스 어팬드 못 구해서 사버림 [2] ㅇㅇ(106.102) 18.06.13 394 1
82 일반 오홍홍 조와용 [1] 흑후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6.07 181 0
81 일반 아마카노 설치좀 도와주십셔 [2] 곰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28 4094 1
79 번역/ 번역) 어머니의 날 호나미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13 329 2
78 번역/ 번역) 어린이날 미즈키 [1]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05 461 2
77 번역/ 번역) 어린이날 카나데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5.05 254 0
76 번역/ 번역) 어린이 독서의 날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23 989 0
75 번역/ 번역) 루이카 생일 FreeTre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14 258 2
74 일반 블랙말랑카우)다카야마 호쿠리쿠 여행 & 아마카노+ 성지순례 <5> (스압 [2] 흑후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12 750 5
73 일반 블랙말랑카우)다카야마 호쿠리쿠 여행 & 아마카노+ 성지순례 <4> (스압 [1] 흑후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12 359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