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능력을 가진 자들이 계속 태어나고 그 중 우리 모두가 멸망할 거란 사실을 말한 대다수의 예언자들은 대개 돌팔매질, 린치당하여 죽고 나머진 정신병에 걸려 평생 고통받다 자1살이라거나 자1살을 가장한 겁에질린 가족들의 살해로 사라지던 와중,


그 중 진실을 말하지 않고 모조리 화마에 비참하게 타죽을 인류를 진정으로 불쌍하게 생각한 이들만이 종교의 창시자가 되고 이름을 후대에 남김


종교의 목적은 처음부터 천국과 사후세계같은 감언이설로 도축당할 양을 보살피는 목동처럼 보살피는 것이었고 최초의 종교시설인 괴베클리테페로부터 이슬람의 유입과 기독교의 몰락, 그리고 과학의 발전이 인간을 계몽시킨 시점까지 와서


아무 징조없이 전 세계에서 동시에 핵이 발사되어 emp로 인해 시험중이던 모든 신기술들이 세계로 풀려나고 나노입자가 대기에 스며들어 모든 광학장비는 몹쓸 물건이 되고 통신이 끊어진채로 아비규환이 되어 몇세기 전 중세로 퇴보함


그러던 인간이 극도의 고통에서 느끼는 도파민이 바로 신과 영매를 잇게 하는 물질이었다는것이 밝혀지고 창시자와 강림체들이 생겨나는데


예수는 보리수나무와 싸울정도로 극도의 스트레스와 노이로제에 시달렸고 부처는 식중독으로 사망, 무함마드는 페도,


세계종교창시자들 모두가 칠대종중 하나를 상징한다는 계시를 듣고 모두들 나머지 죄악에 맞추어 창시자를 만들어내기 위해 서로를 잡아뜯고 고문하는 기형적인 세계가 완성됨


강림체는 도파민고문끝에 신화속 인물들의 의지가 강림한것으로 예를 들면 영원한 허기에 시달리는 데메테르의 저주로 자신의 재산 집 그리고 딸까지 모두 팔아가며 그 돈을 모두 식비로 쓰다 결국 자신까지 먹어버린 에리식톤 같은 자들이 세상을 떠돌게 되고


제일 사악하고 강한 존재중 하나인 릴리스는 강림하자마자 실종되어 모두를 경악시키나 수십년째 감감무소식임


주인공은 이런 개판 난 세계에서 창시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고문끝에 드디어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개안한 인물이지만 두 눈이 이미 뽑혀져버림


자신이 창시자라 주장하는 3인의 절대자들은 영원한 전쟁을 벌이면서 수많은 고문과 잔학행위들을 벌이며 수많은 강림체들을 마치 공장처럼 쏟아내던 중이었는데 주인공의 개안 소식을 듣고 추적대를 보냄


추적대 디자인은 아직 생각 안했는데 비유하자면 Boneface가 디자인한 재킷을 입은 해골처럼 생겼음


그 중 니콜라스라는, 러시아의 붉은머리를 한 한 남성은 아이언메이든모양을 한 고문슈트를입으며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잔학행위들을 산채로 온 몸이 뜯어지는 고통으로 지불하며 나노봇으로 다시 몸을 복구시키고 또 다시 스스로 고문하는 가학적인 인물이었는데 주인공의 숙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