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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꿈분석요청] 꿈분석요청 및 질문앱에서 작성

수행자(106.101) 2023.12.31 03:03:49

조회 120 추천 1 댓글 3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된 후 요며칠 나름 노력했습니다.

명상이나 호흡, 뭐 나름 10분 안에는 몸의 완전한 이완정도(침 삼키는 거나 호흡도 잊을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만, 뭐 기술이나 이론만 알아선 되겠나요. 체험을 해야지요.

책만 좀 좋은 걸 찾아보고 있는데 가능하시면 부탁드립니다. 나름 골라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이제 꿈 분석이나 투사를 부탁드립니다.

첫장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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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엉덩이처럼 그린건 갈색가죽쇼파입니다. 나머진 그냥 집 같은 집입니다.

별표친 부분이 저구요. 집 안에서 통창 샤시로 밖을 보고 있었고, 해가 지기 전 밝은 오후 쯤으로 석양으로 하늘이 물들어 있었고, 울타리로 경계가 구분되어 있는, 잔디가 있는 마당에서 큰 호랑이 하나가 엎드려 있었고 어떤 사람 하나가 그 호랑이를 죽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호랑이가 너무 두려워 빨리 죽여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저 뒤에 있는 어떤 사람이 칼을 들고, 호랑이를 죽이려는 사람의 목을 찔러 죽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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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통창샤시를 통해 안에 있던 내가 보였다.

그 순간 "호랑이를 죽이려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의 시선으로 잠깐 갔었습니다. 목을 찔러 죽이는 감각까지 느껴졌죠.

그리고 그가 호랑이에게 매여있던 목줄을 끌고 옆에 있던 사다리를 끌고 지붕으로 올라와 그림에 보이는 천장의 구멍? 다락방 문을 여는 것 같은 입구로 들어오려고 했습니다.

전 왼쪽에 있는 방문을 향해 가족들보고 나오지 말라고 소리쳤고(아마 그 방에 있었나봅니다)

꿈 뒷배경에 있던 부엌에서 회칼을 찾아 꽉 쥐었습니다. 그리고 천장의 구멍을 계속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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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호랑이, 오른쪽이 그 사람 얼굴은 기억이 안 나는 것인지 안 보인 것인지, 볼 수 없던 것인지

그리고 제가 이렇게 천장을 올려다볼 때 호랑이와 그 사람이 이렇게 들어오려는 순간 서로 맞닥뜨리며 꿈이 끝났습니다.

꿈은 여기까지입니다. 호흡과 명상으로 신체 이완 후 완전 붕뜬다해야하나.. 그런 상태에서 잠들고 꾼 꿈입니다.

근데 저는 결국 그 호랑이를 집 안으로 들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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