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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는 크게 종이 바닥재, 나무칩/껍질 바닥재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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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바닥재

종이 바닥재는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고 먹이 급여시 이물질이 묻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냄새를 잘 흡수하지 못하고 부분 청소가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배설물이 있을 때 마다 청소를 해야만 깨끗한 환경을 쉽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설물이 많을 경우 덥고 습한 환경 조성되어 세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에 자주 관리해 주는 것이 어렵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종이 바닥재는 신문지, 갱지가 주로 사용되고 애견패드 또한 종이 바닥재와 비슷한 타입의 바닥재입니다.

자주 들여다 볼 수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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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칩/껍질 바닥재

나무칩/껍질 바닥재는 오염된 부분만 부분적으로 치워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연나무/껍질을 가공한 바닥재이기 때문에 작은 톱밥들이 있는데 먹이에 쉽게 붙어 볼파이톤이 잘못 먹는 경우가 있어 갓 태어난 개체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미 시 생식기에 붙는 경우, 아주 어린 개체가 배설을 하다 바닥재가 항문에 붙어 탈장된 경우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물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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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칩/껍질 바닥재에는 LIGNOCEL jrs3-4, 코코 허스크칩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데 코코 허스크칩의 경우 수분을 오래 머금고 있어 겨울철 습도 관리에 용이하고 LIGNOCEL jrs 3-4의 경우 비교적 저렴하고 수분에 뭉치는 특성이 있어서 부분 청소에 용이합니다.

물그릇

물그릇 내부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갈아 줄수록 좋습니다.)

일부 브리더는 수돗물 대신 필터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무게가 무겁거나 물그릇 밑 면적이 큰 물그릇을 이용하여 뒤집을 수 없는 물그릇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도가 낮거나, 볼파이톤의 탈피 기간에는 물그릇을 하나 더 추가해 주거나 기존의 물그릇을 핫존으로 옮겨 증발을 유도하여 습도를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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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

볼파이톤은 서식지에서 개미굴이나 설치류가 파 둔 굴속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환경을 반영해 지나치게 큰 은신처보다는 입구가 좁고 사방이 안 보이는 은신처를 배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가 지나치게 넓은 은신처의 경우 은신처 안에 들어가는 대신 은신처와 벽 사이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만일 입구가 넓은 은신처를 활용하고 싶다면 빛이 들어가지 않게끔 벽 쪽으로 은신처 입구를 돌려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랙사육장을 사용할 경우 터브가 은신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은신처는 넣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온습도계

자동온도 조절기가 있다고 해도 쿨존이나 실온 등의 온도를 측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소형 온습도계를 여러 개 준비해두면 공간에 따라 온습도를 체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적외선 온도계가 있을 경우 사육장의 쿨존과 핫존 온도 파악 시, 온욕 시에 물의 온도, 해동된 먹이 온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어 하나쯤 갖춰 두고 있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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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외선 온도계 사용 방법 : 먼 거리에서 측정하면 공기 온도가 측정되어, 오차 범위가 생길 수 있으니 근접하여 사용해야 오차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