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들을 랜덤으로 드랍하게 해주는 모드임

ex) 가속투구 > 황폐한 마을에서 안 나옴. 그 자리에서 다른 아이템 나옴

처음에는 박스나 항아리같은 데서 진짜 올 랜덤으로 루팅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1막에서 사용해 본 결과

원래 장비템이 나오던 곳에서만 나오는 것 같음

한정된 드랍 장소에서 바닐라+a 개수의 장비들이 랜덤으로 나오게 되는 거임

그런데 모더들은 보통 장비모드 추가해서 쓰잖음?

위에 적은 대로 드랍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보니... 어떤 장비는 아예 구경조차 못 하게 된다(이게 제일 큰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다)

모더 말로는 대부분의 장비 모드하고 호환은 된다고 하네

난이도 제한도 타이트하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노란 템 먹을 수도 있고, 반대로 게임 끝날 때까지 개 쓰레기 장비만 먹을 수도 있음

(고블린 부락에서 헌신의 갑옷이랑 선제권+3 활 먹어봄)

그리고 상점 판매 아이템도 랜덤으로 바뀜+상점 아이템 등장 확률을 크게 낮췄다고 함(소모품은 그대로임, 긴휴로 갱신하는 건 당연히 가능함)

에메랄드숲에서 다몬한테 가 보니까 흰템 밖에 안 팔아서 당황했다

이게 필드 드랍까지 운빨 안 따라주면 이제 ㄹㅇ로 엿 같아짐;

결론만 말하면 느슨해진 게임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꽤 괜찮은 모드인 것 같음ㅇㅇ

초반에 너무 사기템 먹어버리면 난이도 내려가서 재미가 감소하긴 함

안 사고 안 먹으면 그만이긴 한데, 알다시피 템 드랍이 랜덤이라서 그게 니가 그 템을 발견하는 마지막 순간일 수도 있다ㅇ

그래서 밸런스 맞추려면 난이도 모드 몇 가지는 넣어주는 게 나을 듯

아직 알파 버전이라서 기능이 좀 더 추가되어야 하겠지만

인생은 주사위 굴림이다, 운빨에 모든 것을 맡기고 정말 새로운 게임 한 번 해보겠다.

그러면 추천함ㅎ

모더가 패치6 이후에 더 손 볼 예정이라고 하니까 그 때 다운받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