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2' 임지연, '대식가' 본능 발동… 이정재 '밥 나눠 먹자' 제안에 '정색'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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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2' 임지연, '대식가' 본능 발동… 이정재 '밥 나눠 먹자' 제안에 '정색' 폭소

메디먼트뉴스

2025.05.05 05:30:06

조회 8339 추천 0 댓글 2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대식가' 배우 임지연이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 남다른 먹방 본능을 드러내며 밥을 나눠 먹자는 선배 이정재에게 '정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염정아가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밥상, 특히 산더미처럼 쌓인 감자탕의 엄청난 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지연은 직접 만든 수제비 반죽을 넣으며 찰진 비주얼에 걱정을 내비쳤지만, 완성된 수제비는 쫀득함을 넘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찰기를 자랑해 이재욱의 놀림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깔끔한 성격의 이정재는 설거지 요정으로 변신, 꼼꼼하게 설거지를 마무리하는 깔끔한 면모를 보였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염정아 표 산더미 감자탕이 등장했고, 거대한 냄비의 크기에 이정재는 "나 이거 혼자 다 못 해. 재욱아 이거 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는 감자탕을 옮긴 후에도 "나 밥 안 먹어도 될 것 같은데 배부르다 벌써"라며 엄청난 양에 재차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이정재는 임지연에게 "밥을 나눠 먹을래?"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했지만, 평소 '대식가'로 알려진 임지연은 자신의 밥을 굳건히 지키며 "선배님 드셔야죠. 밥 얼마 푸지도 않았는데"라고 단호하게 대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남기시면 제가 먹을게요"라는 여지를 남겨 '대식가'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걱정과 달리, 감자탕 맛을 본 이정재는 염정아의 뛰어난 요리 실력에 감탄하며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멤버들이 밥까지 볶아 먹자 함께 즐기는 '먹방'에 동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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