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알세스트의 네쥬가 이 밴드 초창기 때 기타리스트(2집), 베이시스트(1집)로서 잠깐 몸담았었던 블랙메탈 밴드. 시작 부터 이 밴드는 일반적인 기존 블랙메탈과는 색다른 경쾌하면서도 괴기한 사운드로 주목을 받았는데 점진적으로 아방가르드, 포스트 펑크 심지어 힙합?!!까지 건드리는 매 앨범마다 다른 시도를 하는 실험적인 블랙메탈 밴드로 자신들의 음악성을 확고히 한다 네쥬가 참여한 정규 앨범인 2006년 1집이 가장 명반이라 평가받는 밴드인데 난 첨부해온 곡이 수록되있는 4집을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 자기 색 뚜렷하고 음악적으로 뛰어난 밴드인 건 인정하나 경멸스러운 점이 하나 있는데 이 밴드가 NSBM이라는 점이다 아마 그런 사상적 견해 차이로 인해 네쥬가 금방 나가고 자신이 진정 원했던 음악을 하기 위해 알세스트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이 밴드에서 빠르게 나온 게 아주 좋은 선택이였다 이 밴드는 이 밴드 나름대로 네쥬 없이도 괜찮은 음악들을 선보이고 있고 네쥬는 블랙게이즈를 창시해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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