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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헬브레이트) 신작 스포일러 요약 번역

q(114.199) 2022.10.16 0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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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199043


https://pastebin.com/CatuuBKt


위의 링크에서 밑의 링크를 적길래 번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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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권위의 상징인 몇 없는 귀한 글로리나아급 전함 중에서도 영원한 성전사만큼 우주전에 집중한 함선은 없다.

수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헬브레이트는 여전히 지기스문드의 검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이 검은 슬픔과 치욕에서 일어나 의무와 신앙으로 무장한 영웅의 검이다. 그리고 지금은 헬브레이트가 지키는 무기기도 하다.

헬브레이트는 영원한 성전사에서 프라이마크를 맞았다. 비록 돌아온 프라이마크가 자신의 프라이마크이길 바랬지만, 어찌 되었든 황제의 아들을 만난다는 사실에 전율했다. 딱히 마크라지의 프라이마크의 사당으로 순례를 떠난 적은 없기에 로부테가 돈의 그림과 얼마나 비슷할지 궁금해 했다. 헬브레이트가 프라이마크를 직접 눈 앞에서 만났을 때 실망은 없었다. 프라이마크는 천사같은 광채도 온전한 육신일 뿐인 것도 아니었다. 길리먼의 존재감은 마치 폭풍을 인간 모습으로 눌러놓은 것만 같았다.

로부테는 헬브레이트에게 형제단의 창설 당시에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어쩌면 창설자 지기스문드가 코덱스에 반발했을 것이라고도. 로부테는 헬브레이트에게 일어서라고 권한다. 그와 같은 전사는 프라이마크 앞에 무릎꿇지 않아야 한다고.

헬브레이트는 길리먼에게 아마게돈의 짐승을 사냥하겠다는 목적을 밝힌다. 가즈쿨이 흘린 피와 파괴 행각을 복수하기 위해서. 그걸 들은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에게 부탁을 한다. 복수보다는 의무를 수행할 것을. 프라이마크는 블랙 템플러가 오필리아 VII 같은 제국 성지 세계를 지키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이로서 제국의 사기를 굳건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헬브레이트는 거절했다. 가즈쿨이 몰래 숨어서 언젠가 더 큰 무리를 이끌고 제국을 위협하도록 놔둘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아마게돈의 짐승을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가 의무보다 복수를 우선시 한다는 점에 화가 나 지적했다. 헬브레이트는 프라이마크조차 자신의 명예를 의심할 수 없을것이라 선언했다. 또한 그는 프라이마크에게 성지 세계는 이미 수많은 연대와 전투수녀회, 그리고 그 근방의 다른 해병 지부가 지키고 있다고 대답핬다. 블랙 템플러의 전력은 가즈쿨을 사냥하는데 쓸 것이며, 그게 블랙 템플러에 내려준 황제의 사명이라고 말이다.

프라이마크는 블랙 템플러에게서 대성전의 단편을 엿볼 수 있다고 했다. 엄청나게 변질된. 블랙 템플러의 교리는 황제와 프라이마크가 노력했던 것과 배치된다고 했다. 대성전기의 해병은 미신이 아니라 계몽을 위해 싸웠다고. 블랙 템플러는 황제가 직접 부수려 했던 사슬 자체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를 보면 지기스문드가 생각난다고 한다. 헬브레이트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헬브레이트에게 있어 지기스문드는 경애하는 전설이었다. 하지만 프라이마크에게는 그저 인간일 뿐이었다. 위대한 전사이자 지도자였지만 어쨌든 간에 인간이었던 자. 자신의 욕구와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실수를 저지른 자. 그리고 헬브레이트가 지금 빠져있는 그런 실수를 저질렀던 자라고.

그리고 나서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의 검의 기원을 이야기했다. 돈이 황제의 몰골을 보고 나서 쪼갠 검의 조각에서 빚었다는 것을. 돈은 너무 슬픔에 차 자신의 존재 의의마저 의심했었다. 정말로 중요할 때 황제를 지킬 수가 없었기에 결국 실패한 것이다. 결국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돈에게는 패배밖에 느낄 수 없었다.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가 그 이야기를 안다고 함에도 그 시절을 정말 모른다면서 이야기를 계속 했다. 지기스문드는 슬픔을 진정한 맹세로 바꾸기 위해 검을 다시 만들라 했다. 의무는 개개인의 영예나 욕망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프라이마크는 헬브레이트에게 실책으로 인한 자만 때문에 복수를 갈망하는 마음보다 의무를 선택하는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생각하라 이야기했다.

프라이마크의 질책을 받은 헬브레이트는 원래 짠 계획을 변경해 블랙 템플러에게 성지 세계를 지키라고 명령했다. 수년간 진행한 성지 행성 성전은 결국 끝나 그제서야 헬브레이트는 프라이마크의 명령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성전을 진행하던 중 블랙 템플러는 퍼스트본과 프라이마리스의 사상 차이를 없앴다. 퍼스트본은 프라이마리스의 합리적인 사고와 세속주의를 없앴다. 대신 모범을 보이며 열정과 신념을 주입했다. 싸울때마저 그들의 귀에는 목사의 설교가 계속 들리고 있었다. 그들은 프라이마리스를 그들과 동일한 말씀을 전하며 똑같은 열정을 품고 사는 전사로 빚었다. 이제 프라이마리스와 퍼스트본은 어께를 맞대고 싸우며, 혈통이나 믿음에 따라 갈리지 않았다. 황제를 향한 신앙과 인류의 적에 대한 증오 하에 그들은 뭉쳤다. 헬브레이트는 이 광경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자랑스러웠다.

헬브레이트는 황제의 뜻을 느끼고 프라이마리스 개조를 수행했다. 그는 신념과 분노의 무기로 새로 빚은 이가 되었다. 헬브레이트는 프라이마리스 개조 과정의 결과 완전히 되돌아온것만 같았다. 이전에 딱히 뭔가를 잃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무엇인가 매우 중요한 것을 받은 것만 같았다. 내면의 그 자신 자체는 예전과도 같았다. 예전부터 전장을 활보하며 쥐고 있단 불꽃은 여전히 타올랐지만 이전보다도 날카로왔다.

헬브레이트는 크림슨 피스트가 오크 정화 작전을 위한 복수 성전을 시작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의무에 따른 봉사가 끝난 헬브레이트는 가즈쿨 추적을 재개하며 옥타리우스로 떠났다. 형제들에게 오크에 대한 연설을 하며, 오크는 인류의 적 중에서도 가장 질기고 끈기있는 놈들임을 언ㄱ브한다. 인간과 오크는 인류가 테라를 떠나 별을 향해 여행한 시기부터 싸워 왔다고. 대성전기에 황제와 프라이마크는 그들을 울라노르에서 이겼다고. 강대한 짐승이 대두했을 때 그것들을 내려친 것은 돈의 아들이었다고. 아엘다리는 제국이 은하계를 앗아가기 전에 자기들이 은하계를 차지했다고 했지. 그건 그들 자신이 자위하기 위한 거짓일 뿐이다. 사실 이 은하계는 영원히 오크가 지배중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오크에 대한 깊은 증오를 설파함에도 불구하고, 헬브레이트는 그들마저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라 한다. 가장 사악한 외계종마저 인류의 지고의 적을 넘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카오스. 인류는 수천 종의 외계종에게 승리했지만 그럼에도 그 영혼에서 나온 악마 하나도 지배하지 못했다. 그리고 모든 암흑의 노예 중에서도 그 중에서도 헬브레이트가 가장 증오하는 그들의 피의 어두운 면인 자들. 페투라보의 아들 아이언 워리어를 언급한다.

헬브레이트는 프라이마크의 옆에서 싸우는 계시를 받는다. 계시에서 고대의 전투의 흔적을 찾아낸다. 헤바란. 이곳은 돈의 아들과 페투라보의 아들이 아이언 케이지까지 가던 중에 싸우던 곳이었다. 이 세계는 아이언 워리어의 편을 들었고, 이 죄를 들어 돈은 이곳을 불태우고는 이 행성은 절대 다시 재건하지 않을 것이며 주민과 그 후손은 영원히 수치를 질 것이라 선언했다.

다른 형제 역시 같은 계시를 받는다. 약사 형제 볼헤임. 그의 프라이마리스 승격을 감독한 약사. 볼헤임은 육신의 수호자에서 챕터의 영혼의 수호자가 되었으니, 이제 그는 황제의 대전사가 되었다. 그가 이전에 헬브레이트를 프라이마리스 개조로 이끌었듯이, 이제는 헤라반으로 이끌 것이다.

또 다시 가즈쿨의 추적에서 옆길로 샌 헬브레이트는 이것이 황제가 친히 속죄를 위해 내리는 계시로서 헤라반에 가서 그의 프라이마크의 갑옷 조각을 찾아오라는 것이라 믿는다. 여느 때보다도 인류는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상징이나 유물이 필요했다. 따라서 이는 분명 황제께서 블랙 템플러에게 원하는 것이리라. 헬브레이트는 전력을 모두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일부 부대를 이끌고 탐색을 시작했다.

헬브레이트는 폭풍의 이모테크보다도 아마게돈의 괴물을 더 증오했다. 하지만 그 외계종이 황제의 땅을 두 갈래로 나눠버리고 인류의 영혼 그 자체를 더럽히려 드는 것은 아니었다.

블랙 템플러는 해병 지부 중에서도 가장 수가 많았다. 그러므로 수많은 성전에서 쌓은 실패, 피해, 죽음 모두가 그들에게 훨씬 심한 짐을 지웠다.

돈의 혈통의 해병은 의식적인 싸움을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블랙 템플러라면 누구든 적수를 쓰러뜨리고 형제에 경의를 표하는 결투에 대한 욕구가 불타고 있었다. 아마도 전설의 옛 군단에서 가장 위대한 결투자였던 창설자 지기스문드의 영향일 수도 있는 특성이었다.

헤라반에 다다른 블랙 템플러는 행성에 상륙해 주민을 찾아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었다. 주민들은 그들을 이단과 죄인들이 자신의 무덤을 파고는 목이 베인 신성한 처형장으로 인도했다. 그곳에 간 블랙 템플러는 경악했다.

그곳에는 옛 적의 우상이 있었다. 아이언 워리어의. 헬브레이트는 검의 동력을 끄고는 길잡이의 머리를 후려치며 왜 자기들이 가짜 신과 우상이 있는 곳에 와야 하는지 물었다. 혼란한 길잡이는 아이언 워리어에게 들은 것을 그대로 말했다. "철에서 힘이 올지니. 힘에서 의지가 올지니. 의지에서 신념이 올지니. 신념에서 영예가 올지니. 영예에서 철이 올지니. 그렇게 영원하리라."

헬브레이트가 길잡이의 머리를 손으로 부수자 광신도들이 습격했다. 아이언 워리어의 투구를 본딴 투구를 쓴 자들이었다. 블랙 템플러는 광신도를 재빨리 처리했지만 무선 통신이 끊긴 것을 알아챘다. 그대로 적지에 고립된 것이었다. 거기다 그들을 싣고 왔던 배 역시 궤도에서 침몰했다.

그 뒤로 진군 중에 더 많은 광신도를 만났으며, 이번에는 아이언 워리어가 지휘하고 있었다. 그 자는 자신을 4군단의 라이카스라 소개했다. 헬브레이트의 선조들이 나기도 전에 테라를 걸었던 옛 전사라고. 그는 헤바란의 진짜 주인인 워스미스 토르벤의 부하라고 했다.

라이카스는 돈의 아들을 놀리면서 헬브레이트에게 4군단은 고작 일개 분대만 있어도 세상 하나를 지킬 수 있으리라 했다. 반면 임페리얼 피스트는 테라를 지킨다고 거의 전력을 다 쏟아부었다고. 약골 같은 행위라고도 곁들었다. 전력을 다 해서 이미 일만의 전사를 직속으로 만든 겁쟁이를 위한 영예로운 경비원 행세를 했다고 말이다.

라이카스와 헬브레이트는 쏟아지는 포탄의 비 사이에서 결투했다. 대원수의 검과 역도의 도끼가 맞붙었다. 라이카스는 지치지도 않고 헬브레이트를 베어댔고 그걸 검으로 튕겨내거나 프라이마리스의 체력으로 버텨냈다. 도끼날이 어께에 파고 들 때 헬브레이트는 검을 역도의 가슴에 파묻고는 물러섰다. 라이카스는 헬브레이트를 노려보더니 머리를 뒤로 젖혔다가 얼굴에 박치기를 했고, 헬브레이트는 충격에 쓰러진다.

헬브레이트는 일어서려고 했지만 힘이 빠지는 걸 느겼다. 역도의 무기에는 저주 아니면 독이 있었던 것이다. 라이카스가 헬브레이트를 끝장내려는 순간 블랙 템플러 한 명이 공격을 방패로 막으며 막아서고는 라이카스와 맞서 싸웠다. 해병은 광전사같이 분노에 가득찬 채로 싸웠지만 아이언 워리어의 분노가 더 강했다. 강하게 내려친 도끼가 방패를 둘로 가르고 해병을 쓰러뜨리고는 이은 한 방에 목을 날렸다.

부상당한 헬브레이트는 의식을 잃은 채로 비행기로 후송됐다. 과거의 유령의 계시가 보였다. 모드레드였다. 모드레드는 헬브레이트에게 우리는 돈과 지기스문드의 메아리가 아니라고 했다. 우리는 그들의 의지를 잇는 자라고. 헬브레이트는 자신이 지위에 걸맞는 자인지 의심했다. 마귀를 향해 챕터를 이끌고 아마게돈으로 갔었던 것이 의무가 아니었다면 어쨌을까?

모드레드는 그리말두스가 지위를 이어받았느냐고 물어봤고, 헬브레이트가 그렇다 하자 만족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모드레드는 챕터의 혼은 그리말두스의 손에 맡겼다고 했다. 이 꿈에서 어디선가 찬송가가 들리는듯 했다. 천사가 노래하는 것만 같은.

헬브레이트가 모드레드에게 그리말두스가 후임으로 둘 만한 자냐고 묻자 유령 해병은 웃었다. 그리고 헬브레이트가 이곳에서 죽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웃었다. 모드레드는 마지막으로 헬브레이트에게 믿음을 가지라 했다. 황제뿐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도.

그 다음으로는 대원수 코델을 만났다. 헬브레이트가 형제들을 적의 소굴로 인도한 것을 사과하자 그는 대원수가 된다는 것은 천하무적이 되는 것도 모범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가장 강대한 우주 해병마저도 쓰러질 수 있으니. 헬브레이트는 다시 태어났고 프라이마크의 귀환을 봤고, 그건 모두 꿈만 꾸던 기적이라고도 말이다.

헬브레이트가 꿈은 언제까지나 꿀 수 없다고 하지만, 코델은 그래야만 한다고 대답한다. 헬브레이트에게 제국의 힘은 제국민의 충성과 믿음의 힘에서 나오는 것을 잊지 말라고 전한다.

세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것은 역도의 손에서 그를 살렸던 해병이었다. 금빛 후광이 사라지자 해병은 아무런 상처도 없는 말짱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해병은 헬브레이트에게 사과를 듣자 그저 헬브레이트가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죽을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헬브레이트는 해병은 두려움을 모르며 그런 것을 이미 초월했다고 반론한다. 하지만 해병은 해병이 공포를 제어할 수 있지만 여전히 공포가 아예 없지는 않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는 헬브레이트가 그와 함께 하도록 너무 노력하지 말기를 부탁했다. 헬브레이트에게는 할 일이 너무 많이 있으니까 말이다. 은하계에는 그가 필요하니까.

해병은 사라지기 전에 헬브레이트에게 그를 섬기고 다시 일어서는걸 보는 것이 영광이었다 전한다. 그리고 헬브레이트는 그 영예는 해병이 받아야 할 것이며 언젠가 같이 폐하의 옆에서 같이 싸우자고 답한다.

헬브레이트는 충성파의 은신처를 발견하고는 충성파를 이끌고 아이언 워리어를 추종하는 광신도들과 싸운다. 그러다 결국 아이언 워리어의 요새까지 다다르고 그 안에서 워프와 물질계 양쪽에서 빚은 검은 왕좌를 발견한다. 헬브레이트는 왕좌를 때리고 때렸으며, 그 때마다 검은 번개가 튀기다가 결국 무너지면서 검은 빛을 하늘 위로 발산하며 무너지고 요새 전역이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갑자기 숨어있던 복스 발신기가 작동하며 워스미스 바크라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헬브레이트에게 꽤나 훌륭했다면서 돈의 자식이라면 그 정도는 당연히 하리라고 이야기한다.

바크라는 근위장과 강철의 군주의 아들 사이의 원한이 다크 엔젤과 스페이스 울프 사이의 원한보다 얼마나 순수한지 이야기했다. 천사와 늑대는 재미삼아 싸우는 거지만 페투라보와 돈은 궁극의 시험을 하고 있으니까. 헬브레이트와 블랙 템플러는 공성전 당시의 테라를 상상도 못할 것이라고. 공성전의 정점을 보는 것에 비하면 블랙 템플러는 마치 목적을 바란다는 듯이 전쟁을 넘나드는 끊임없는 성전을 벌일 뿐이라 한다.

헬브레이트는 반박하며 모든 폭군은 몰락할 것이라 선언한다. 그 역시 다를 바 없으리라고. 아이언 워리어는 테라에서 실패했으며, 여기서도 그럴 것임을. 아이언 워리어의 유산이란 고작해야 실패 뿐이라는 것을.

바크라는 세바스터스 이야기를 꺼낸다. 아이언 워리어가 임페리얼 피스트에게 상처를 입힌 것을. 거기서 절대 굴복할 것 같지 않은 자부심과 의지를 꺾은 것을. 임페리얼 피스트를 얌전한 개자식으로 만들어서 복수자의 뜻에 따라 짖는 놈으로 전락시켰다고. 그리고는 돈과 지기스문드만큼이나 헬브레이트와 동족들이 똑같은 채찍을 그리도 좋아할지 의문이라고 덧붙인다.

헬브레이트는 아이언 워리어의 요새 안에서 싸우는 도중에 오라마이트 금고를 발견한다. 외면의 그을린 흔적으로 볼 때 아이언 워리어가 뚫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전혀 소득이 없었음이 명백했다. 부하들이 광신도 무리를 막아내는 동안 헬브레이트는 금고의 유전 자물쇠를 작동했고, 금고가 돈의 혈통을 인식하고는 열리자 안으로 들어간다.

내부의 금빛 벽은 임페리얼 피스트의 역사를 기록한 그림으로 가득했다. 각 방의 기둥에는 지기스문드를 포함한 군단의 영웅의 그림이 있었다. 금고의 한 중간에는 돈의 견갑에서 쪼개진 조각이 정지장 안에 있었다. 믿음이 타오르는 헬브레이트는 지기스문드를 따라하며 검을 쥐었다.

아이언 워리어가 하수인으로 자기 자신의 요새를 포격하는 걸 본 헬브레이트는 인류의 적의 무기는 언제나 자기 스스로를 겨냥한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역도는 인류가 아니라고 혼잣말을 한다. 아무 것도 만들지도 못한다. 언제나 타락시키고 부수기만 하지. 그걸 막는 길은 피를 흘리는 것 하나 뿐이다.

갑자기 비웃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게 네가 믿는 것이냐?" 워스미스 바크라가 라이카스와 다른 아이언 워리어 둘을 대동하고 그늘에서 나왔다.

바크라는 헬브레이트에게 이 세계에서 벌어진 것은 다 돈의 잘못이라고 설명한다. 돈은 자기 잘못을 무마하겠다면서 은하계 전체를 피에 빠트렸다고. 하는 일이라고는 뭐 하나 성공한 것이 없다고. 황제를 지키는 것을 실패했지. 로부테가 제국을 자기 멋대로 바꾸는 걸 실패했지. 아 그리고, 이런 저런 세계가 고통받은거까지 말이다.

바크라의 이단 행위에 질릴 대로 질린 헬브레이트는 기습 대비용으로 숨겨뒀던 수류탄을 터트렸다. 아이언 워리어 둘이 무너지는 파편에 깔렸지만 라이카스와 바크라가 어께를 맞대고 헬브레이트를 향해 달려들었다.

라이카스가 먼저 헬브레이트에 다가왔다 떠벌리는 얼굴에 한방 먹고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도끼를 헬브레이트에게 휘둘렀지만 헬브레이트가 자루를 쥐고는 이미 다친 얼굴에 그대로 박아줬다. 라이카스가 또 다시 반격하자 헬브레이트가 어께에 맞아 다쳤지만, 독은 더 이상 헬브레이트에게 통하지 않았다. 그대로 헬브레이트는 반격했고, 검을 라이카스의 가슴에 박아 관통시키고는 얼굴에 주먹을 박아넣어 땅에 쓰러뜨렸다.

그리고는 달려든 바크라가 망치로 헬브레이트의 견갑을 내려쳤다. 역도의 맹렬한 공격에 헬브레이트는 물러섰다. 다음 공격은 가슴 판에 맞았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헬브레이트가 세 번째 망치 공격을 고개를 숙이며 피하자 망치는 그대로 뒤의 지기스문드의 상을 부숴버린다.

출혈 탓에 정신이 흐릿했지만 프라이마크의 유물 근처에 있다는 것 덕에 계속 버틸 수 있었다. 이전에 돈과 지기스문드가 그랬듯이, 그 역시 언제나 버티고 어떤 도전이든 마주하리라. 아무리 불리해도, 아무리 정신나간 것들이 앞을 막아선다 하더라도.

결투의 흐름이 바뀌었다. 헬브레이트가 분노했다. 여러 세대에 걸쳐서 돈의 아들에게 이어진 힘과 분노가 그의 내면에서 타올랐다. 그 모든 힘과 분노가 지금 함께 있었다.

헬브레이트는 검을 바크라의 망치와 맞대면서 벗어나지 못하게 쭉 공격했다. 자신의 체력과 검의 내구성을 믿었다. 결국 검의 역장이 망치의 역장을 뚫었다. 헬브레이트는 슬쩍 검을 뺐다가 망치를 검으로 후려쳐 쥐고 있던 자의 얼굴 앞에서 터트렸다.

바크라는 망치의 조각이 얼굴에 튀자 비틀거렸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헬브레이트는 역도의 다리를 갈라 꿇어앉게 했다. 그리고 다친 역도를 내려보고는 선고를 한다. 황제에 대한 반역으로 사형. 그리고 헬브레이트는 워스미스의 목을 베었다.

전투가 끝나자 헬브레이트는 행성을 그와 같이 싸운 충성파들에게 넘긴다. 또한 돈이 이 행성에 한 선고 역시 물린다. 왜냐면 돈의 선고 탓에 이 행성은 언제나 과거에 머물며 속죄를 이룰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 놔둔다면 분명 적들이 써먹을 술수에 노출될 수밖에 없기에.

헬브레이트는 그들을 치하하며 이 세계를 황제에게 충성스럽도록 복구하라 한다.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황제의 군대에 종군하는 것. 그것으로서 이 행성은 속죄할 수 있으리라.

헬브레이트는 영원한 성전사로 귀환하고 그리말두스에게 가즈쿨의 추적을 재개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는다. 의무 보다 욕망을 먼저 할 것인가? 옛 친구에게 헬브레이트는 자신이 줄곳 치욕의 길을 걸었다면서, 그리고 어둠 속에서 빛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대답한다. 가즈쿨이나 폭풍의 군주가 성전의 길에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황제의 의지일 것이라고. 헬브레이트는 그저 그분이 내릴 심판의 도구일 뿐이다. 그가 죽을 때까지, 그것이야말로 그 자신의 존재 의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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