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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1: xi 혼돈 속에서 일어난 질서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4 21:59:53
조회 921 추천 33 댓글 3
														



1: xi

혼돈 속에서 일어난 질서



그렇기에, 그가 지금 취하고 있는 황금 옥좌 위의 황금빛 왕은 결코 그가 원하는 삶의 상이 아니다. 그저 그에게 요구되는 역할의 지표이자 상징으로서 취한 모습일 뿐. 하지만 이제 그 가치는 점점 사그라들고, 부족해지는 중이다.


+깨어나 말씀하소서, 들리신다면 제게 신호를 보이소서. 이야기할 바가 많나이다.+


용서하소서, 나는 고집스레 말을 건넨다.


우리는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곧 그 전쟁은 두 개가 되거나, 혹은 둘 중 하나만 고를 것을 강요받게 되리라. 몇 남지 않은 그의 충성스러운 아들들은 여전히 아버지를 굳게 믿고 있다. 진정 감동적일 정도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의구심을 읽는다. 마지막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 태양은 붉게 물든다. 그들은 그가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무력하고 무관심한 채 그저 이곳에 게을리 앉아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한다. 이 격노가 시작된 이후 어느 것도 하지 않았다 생각한다. 그들은 나의 이해를 따르지 못한다. 현실이 파열해 모든 것이 종말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해 그가 조용히 전심으로 노력을 쏟고 있음을 모른다.


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여지껏, 그들의 아버지를 진정으로 이해한 바 없다. 그들은 그의 인장관에 지나지 않는 나조차도 피상적으로 이해할 뿐이다. 그들은 곧 경이로우며, 그들의 성취는 인간을 넘어서는 초인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목적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그들은 저 너머를 읽는 통찰이 부족하다. 그들 중에 제일 뛰어난 이, 때로는 그의 아버지보다도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가공할 천사조차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은 아버지가 제 자리에서 떨쳐 일어나 그들과 함께 하기를 갈망한다. 계시를 갈구한다. 대성전의 최전선에 섰던 전쟁의 왕, 황제의 복귀를 원한다. 그가 이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으리라 여기며. 그라면 저 앞에 몰려드는 배신자들을 무찌를 수 있으리라 여기며. 왜 움직이지 아니하시는가? 왜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시는가? 왜 저기 앉아 아무것도 하고 계시지 않는가?


부황께서 일어나셔서 검을 손에 쥐고 우리와 함께 서시면 몇 시간 안에 전쟁은 끝나지 않겠는가? 이 참극은 곧바로 승리로 바뀌지 않겠는가? 부황이야말로 혼돈 속에서 일어난 질서(Ordo Ab Chao) 아니시던가? 부황은 어둠 속의 빛(Lux in Tenebris) 아니시던가?


부황께서는 전능한 인간(Humanus Pantokrator) 아니시던가? 왜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내버려 두고 계신 건가?






그들이 아는 것은 너무도 적다. 시간은 우리 편이었던 바가 없은즉. 모든 것이 시작될 때만 해도 시간은 사치스러우리만큼 충분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제 시간은 곧 우리의 적이다. 내일이 거의 임박했고, 주어진 시간은 다했다. 내 주인조차도 바꿀 수 없을 명백한 사실이다. 마지막 한 줌 남은 이지스 방어벽마저 무너지기 직전이다. 장갑판을 두른 방벽들에 금이 가고 있다. 몇 시간 후면 황궁은 함락되리라. 이미 양편의 모두가 예상한 것 이상을 버티지 않았던가. 세상은 며칠 안에 종말을 맞는다. 공세 속에서, 갈기갈기 찢겨 멸망을 향해 갈 것이다.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상상도 할 수 없을 손실을 겪고서도, 배신의 군세는 물질계의 전쟁에서 승리까지 단 몇 보만을 남겨둔 채다.


+제게 말씀하소서. 눈을 뜨소서. 이야기를 해야만 하나이다.+


이 사실을 부정하고 변경할 도리가 있을까? 시간은 우리의 편이 아니고, 속절없이 흐를 뿐이다. 나의 주군이자 주인께서 옥좌를 떠나는 순간, 비물질계의 전쟁은 우리의 패배로 끝난다. 그가 전력으로 황금 옥좌에 집중하지 않으면, 고대의 웹웨이에 흘러넘치고 있는 이마테리움의 급류가 우리 발 아래의 도관을 뚫고 밀어넘처 모든 것을 휩쓸 것이다. 혼돈의 절멸자들로 오염된 워프 자체가 그들을 싣고 밀어닥쳐 지구는 안에서부터 멸망을 맞을 것이다. 황궁의 함락으로 끝날 물질계의 전쟁의 종말보다도 한참 먼저 말이다. 시간은 계속 속절없이 흘러가고만 있다.


두 패배 중 하나를 고를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그의 파멸이 임박한다. 신들의 웃음이 커진다.


고통 속에서, 그는 구원을 소망한다. 도움의 도래를 희망한다. 나조차 그 희망을 놓지 못한다. 아직 가능성은 있다. 그의 다른 충성스러운 아들들, 다른 성계에서 달려오고 있는 그의 아들들, 그들이 이끌고 온 함대가 반역자들을 쳐부수고 물질계의 전쟁을 끝낼 수도 있다.


하지만 내 심안이 한계까지 뻗쳤음에도 그들의 흔적을 볼 수 없다. 나보다 훨씬 뛰어난 내 주인의 심안조차도 가려져 있다. 우윳빛 베일에 가려진 유리창처럼, 내 시야는 흐릿하다. 테라, 그리고 테라가 자리한 성계 전체는 현실 우주가 부패함과 동시에 워프가 뿜어내는 독기로 가려진다. 태양의 제국은 돌풍에 휩쓸린 배처럼 천공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앞을 볼 수 없다. 어쩌면 오고 있을 수도. 울트라마의 주인, 사자, 늑대, 갈까마귀까지… 그들 중 일부라도, 혹은 전부가 부황을 돕기 위해 오고 있을 수도 있다. 몇 분 안일수도, 몇 시간 안일수도, 며칠 안일수도, 몇 달 안일수도. 시간은 속절없이 흐른다.


어쩌면 그들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저 노인이 품은 헛된 희망일지도.


모두가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에게 애도를 바칠 시간조차 없다.


시간이 흐른다. 지금이 바로 그 순간이다. 지금 모든 것을 결정지을 최악의 폭풍이 밀려온다..어떻게든 피하고자 몇 번이고 전략을 고치고 교묘한 수정을 펼쳤지만, 그 모두가 막혔고, 반격당하고, 파훼당했다. 나의 주군이자 주인께서는 어떻게든 이 고비를 넘기고자 했지만 그럴 수 없다. 더 이상 기다릴 수도, 바랄 수도, 머물 수도, 떠날 수도 없다.


그는 만부부당의 전사다. 내가 몇 번이고 지켜봐 온 사실이다. 그는 악마들과 싸워 이길 수 있으리라. 돌아선 아들과도 싸워 이길 수 있으리라. 그리고 기만에 찬 신들과도 자웅을 겨룰 수 있으리라. 물질계와 비물질계는 그의 싸움에서 중요한 바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그 모두와 한번에 맞설 수는 없다. 시간과도 맞서 싸울 수 없다. 시간은 계속 흐른다.


모두가 옥좌실이라 부르는 이곳에 시간을 측정할 기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전에는 있었지만, 그가 나에게 모두 없애달라고 했다. 황금 옥좌라 불리는 장치에 그가 새로이 장착한 정지장 발생기와 안정화 엔진은 시간의 흐름에 간섭한다. 그 때문에 시게가 멈추기도, 뒤로 되감기기도, 혹은 알 수 없는 시간 속에 머무르기도 한다. 그렇기에 그는 시간을 스스로 측정했다. 그리고 이제 남은 시간은 한 줌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 최후의 한 줌을 현명하게,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써야만 한다. 그렇기에, 다시금 변경과 조정, 그리고 타협을 거쳐 새로운 내일의 형체를 잡아야 한다. 목적론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


+일어나소서, 신호를 보이소서. 이야기를 해야만 하나이다.+


새로운 계획을 만들고, 그 위에 그의 흔적을 남겨 뜻을 표해야 한다.


나는 그에게 그러기를 재촉한다. 거대한 연단의 발치에 선 채, 꾸준하고 끈질기게 사이킥으로 탄원을 거듭한다.


하지만 고통은 모든 것을 삼킨다. 내가 비명을 지른다 해도 그가 들을 수 있을런가.




말카도르의 시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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