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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xiii 적의 마지막 서약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05 12:04:44
조회 814 추천 29 댓글 4
														


[시리즈]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i 공백의 산에 거하는 왕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ii 인류의 주인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iii 칼리반의 자부심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iv 황제는 죽어야만 한다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v 부러진 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vi 마지막 집결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vii 입장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viii 어둠 속의 기사단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ix 천사가 본 것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 매개체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i 공포로 빚어진 육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ii 시간의 종말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iii 궁지에 몰린 늑대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iv 아나바시스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v 헤게몬에서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vi 희생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vii 끝맺지 못한 일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viii 오직 영웅으로서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ix 헤게몬에서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x 쉬반, 제5군단, 사자의 문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xi 준비
·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xii 운명을 거부하다



2: xxiii

적의 마지막 서약



그들은 그를 죽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필연적이겠지.”


포가 중얼거린다. 이미 예상한 바다. 그와 같은 이가 기대할 수 있는 구제 조치는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까(내가 한 일을 생각해 볼 때 말이지). 일전에는 허점을 발견한 적도 있고, 자신이 유용함을 입증해서 처형의 집행을 연기해낸 적도 있지만 더 이상 유용함이 남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피할 수 없는 순간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방 밖에서 무거은 발걸음 소리가 난다. 캡틴 제너럴(불필요한 첨언이겠지만, 내가 보기에 이놈이 제일 나쁜 놈이다)은 그에게 생텀 임페리알리스 깊은 곳에 있는 방을 마련해 주었다. 포의 길고 길었던 삶의 마지막 날이 옥좌실에서 고작 8킬로미터 떨어진 곳(그놈에게서 겨우 8킬로미터 떨어진 거다!)에서 저물고 있는 것이다. 포는 놈이 그가 여기 있음을 알고는 있을지 궁금해진다. 커스토디안이란 놈들은 참 기묘한 종족이니까. 오토마타처럼 보일 지경일 때가 잦은 놈들이고, 놈의 오만한 의지를 뻗어가는 저속한 확장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마치 자신들이 직접 설정한 무슨 의제를 위해 이상하기만큼 독립적으로 비밀스럽게 움직이기도 한다(그럼 나는 놈에게조차 비밀에 붙여진 채인 건가? 내가 그럼 고가치 기밀 자원이란 소리인가? 내가 놈들에게 만들어준 그 장치처럼, 무슨 비밀 무기 프로젝트라고?).


하지만 포는 그 가능성에는 의심을 품는다. 황제(아주 견디기 어려우리만큼 불쾌한 칭호 아닌가? 뭐 그렇다 해도, 궁극적으로 더 불쾌한 대명사화보다는 낫다. ‘그분’입네, ‘그분을’ 하는 식의 대명사 말이다)는 전지전능한 양반으로 여겨지지 않나? 모든 걸 보는 ‘심안’이라는 걸 가졌다 하지 않았나? 최소한 놈이 팔아먹는 신화대로라면 그럴 것이다. 만약 그게 조금이라도 진실한 면이 있으면, 아마 놈은 포가 가까이에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캡틴 제너럴이 그에게 무슨 짓을 시켰는지도 알고 있겠지.


하지만 만약 그렇다면, 놀라운 일 아니겠는가? 저 높은 곳에서 불기둥을 타고 내려와 포를 잿더미로 만들지 않았다는 게? 그들은 결코 함께할 수 없는 존재였으니까. 둘 사이의 이념적 차이에는 넘을 수 없는 강이 흐르고 있다. 그 둑 위에는 피가 너무도 많이(여기에 해당할 관용어구가 있을 텐데)흐른 뒤다.


그에게 제공된 방은 예비품에 불과한 공간이기에 간신히 ‘숙소’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다. 침대, 의자, 세면대 하나가 주어졌고, 책 몇 권이 허락되었다. 창문도 없고, 문은 잠겨 있다. 사실 감옥이라 해야겠지만, 블랙스톤의 썩어가는 구멍보다야 낫다. 경비가 지키는 짧은 복도를 걷고 나면 그가 작업을 허락받은 조그마한 연구실이 있다. 오늘 그를 데리러 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의심할 여지도 없이, 내가 이제 작업을 끝냈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지. 결국 이 장치는 최소한 프로토타입으로나마 본질이 완성됐으니까. 돌이켜 보면, 빨리 완성하라는 캡틴 제너럴의 요구를 무시했어야 했다. 그래야 내가 꼭 필요한 존재로 남을 수 있었을 테니). 그의 숙소와 실험실은 이제 그가 볼 수 있는 공간의 전부이리라. 포는 유전자 마녀들 덕분에 잠시나마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이제 그에게 주어진 세계는 여기가 전부다. 두 개의 방. 은하계에서 가장 위대한 궁성, 가장 대단한 학문의 보물고에 그가 있는데, 가 볼 수 있는 건 그 안에서도 두 개의 작은 방 뿐이다.


어쩌면, 이렇게 많은 지식에(놈은 항상 제 책들을 좋아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만질 수도 볼 수도 없다는 것은 가장 가혹하고 대단한 형벌일 것이다. 포는 결코 자신이 테라로 돌아오리라고 생각해 본 바가 없다. 절대로 말이다. 저 별들 어딘가에서 잊힌 채 죽음을 맞으리라 생각했으니까. 마지막으로 삼은 숙주가 노화로 인해 수명을 다한다거나, 혹은 고칠 기술조차 없는 전신 장애 때문이 될 거라 여겼다. 벨리치 타른에서 긴 유배를 겪는 동안, 포는 테라를 가끔 떠올리곤 했다. 슬픈 꿈이었다. 테라를 통해 빚어낼 그의 제국, 그가 깎아냈을 미래를 떠올리는 것 말이다. 포의 제국은 이런 디스토피아적이고 군사적 위계 속에 빚어진 것이 아니라, 순수한 생체역학적 노선을 따라 빚어진 초인의, 보다 우월한 제국이었으리라. 포는 유전공학적 유산과 사이오닉 기술, 그리고 특히 워프에 대한 의존을 피했을 것이다. 제국이라는 명칭도 붙이지 않았을 것이고, 스스로를 황제로 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포는 이미 긴 세월 전, 격렬하게 벌어졌던 투쟁의 시대의 세기를 겪으며 패했다. 황제는 승리했고, 포는 별들 사이로 도망쳐야 했다. 역사는 승리자가 쓴다는 옛 격언대로, 황제는 이제 인류의 구원자가 되었고, 포는 전범이자 괴물이고 황제가 바로잡으려는 모든 잘못을 대표하는 육화된 상징이다.


포가 틀리지 않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말이다. 세상은 말 그대로 무너지고 있다. 테라에 파멸이 이르렀다. 썩 만족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확실한 정당성은 있는 일이다. 황제의 지나친 계획이 이 재앙을 불렀다. 군사적 위계, 유전공학적 유산과 사이오닉 기술에 대한 부주의한 채용, 그리고 비물질적인 힘을 희롱한 것까지, 이런 것들이 바로 제국의 몰락을 가져온 요소들이다. 그것들이 합쳐지며(특히 맛있는 부분은, 이 위에 우아하게 들어간 오만이라는 가니쉬겠지) 완벽한 지옥의 폭풍이 밀려오고 있다. 이 종말, 이 죽음은 놈의 소행이다. 바로 포가 예측하고 맞서 싸웠던 재앙 아니던가.


그리고 이 정당성은 종말을 기다리는 동안 그가 미소지을 수 있을, 그가 매달릴 수 있을 작은 위안이다. 인류의 종말이 멀지 않았지만, 포는 인류와 함께 최후를 맞이하지는 않으리라. 그는 곧 죽을 테니까. 지금 그를 죽이러 오는 이들이 있으니.


그에게 남은 후회가 있을까? 조금 있긴 하다. 누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것, 투쟁의 시대에서 승리해서 이 암울한 미래를 바꾸지 못했다는 것, 놈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내가 말했잖아.”라고 해 주지 못하는 것 정도가 있겠다. 하지만 더 곱씹을 가치도 없는 후회다. 이미 끝난 일이니까. 포에게 정말 남겨진 후회는, 그가 모든 기대를 거스르고서 테라에 돌아왔음에도 자신의 공백 동안 쌓인 풍부한 지식과 발전을 살펴볼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뿐이다. 며칠 동안 홀로 도서관에 남아, 그의 장비들과 함께 놈의 도서관에 머물 수 있었다면, 그거야말로 돌아올 가치가 있는 일일 텐데.


발소리가 문 앞에서 멈춘다. 포는 목소리와 함께 열쇠가 작동하는 소리를 듣는다. 안쪽 해치가 한숨 같은 소리와 함께 열리면서 벽에 바짝 붙는다.


그의 사형 집행인이 입장한다.





바실리오 포 등장. 


괄호 안 내용들은 이 장의 독특한 서술. 일전의 스포에서 제4의 벽을 넘나든다는 느낌이 이 부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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