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칵 가문

House Col’Khak

포지 월드 아타르 미디안과 함께 새로이 창설된 콜칵 콜렉티브는 대성전 초기에 막 정복되어 아그리 월드가 되도록 생명이 채워진 냉랭한 세계, 아타르 플래니시아에 처음 뿌리 내렸다. 콜칵 가문의 전사들은 시작부터 포지 월드의 타그마타 군세 및 레기오 아타루스 타이탄들과 함께 섬기도록 아타르 미디안에 매여 있었다. 아타르 플래니시아와 아타르 미디안 사이의 긴밀한 연은 전장에서의 콜칵 가문이 파이어브랜드 곁에서 활약하는 흠 잡을 데 없는 방식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났고 말이다. 콜칵 가문을 이루는 세 개 군사 조직은 하나 되어 은하계의 어떤 구석에서의 위협에라도 맞설 수 있는 명망 높은 전투부대를 형성하였다. 가문과 메카니쿰의 동맹이 얼마나 높은 수준이었던지 콜칵이 배속되는 전투단의 아크마고스 프렐리트 Archmagos Prelit나 선도 프린켑스는 집결한 기사들에 대한 전적인 권위를 부여받을 정도의 존중으로 대우받았다.

메카니쿰의 이상을 향한 헌신은 전장을 훨씬 넘어서도 이어졌으니, 콜칵 가문의 전사들은 스스로의 목적을 위해 컬트 메카니쿠스 Cult Mechanicus의 많은 의례와 관습을 오래간 변형시켜 왔다. 후원자들이 콜칵 가문에 수여한 기술과 병기의 선물이란 많았으며 각각은 콜칵 콜렉티브의 귀중한 유물이자 가보로 취급되었다. 메카니쿰의 증강 관행조차 쉽게 수용되었고, 많은 전사는 옴니시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해줄 광범위한 수준의 개조에 자원하기도 했다. 비록 대다수는 어느 정도 인간적인 미적 감각을 유지하길 택하였지만 말이다. 가장 나이 든 콜칵 사이온 상당수는 보존된 뇌 물질과 생명 유지 시스템에 지나지 않았으며 나이트 갑주 밖에선 거의 생명을 얻은 조각상들처럼 보였으니 금도금 은도금된 몸체로 이상적인 인간 형상을 흉내 내었다고 한다.

첫째로 레기오 아타루스와 아타르 미디안에 서약하였으며 제국에는 두 번째로 맹세한 콜칵 가문은 호루스 헤러시의 도래에 대해 자신의 주인들을 바라보며 포지 월드가 가문을 번영의 행로로 인도할 것이라 신뢰하였다. 그리하여 콜칵 가문의 전사들은 파이어브랜드 데미 레기오와 함께 이스트반 V Isstvan V에 배치되어 주군들과 마찬가지로 그 현무암질 평원에 쓰러지게 된다. 이 사건은 콜칵 가문의 미래를 봉.하였으며 가문 사이온들은 당차게 은하계로 뛰어들어 불명예스러운 배신으로 죽임당한 형제들의 죽음을 부르짖었다.

군수 전력

Materiel Strength

파에톤 Phaeton이 보유한 거의 무한에 가까운 산업은 콜칵 가문이 창설될 때 그 핵심을 이룰 100기가 넘는 나이트 갑주를 제공하였으며 신생 포지 월드 아타르 미디안에는 그 이상을 생산할 수단이 주어졌다. 아타르 미디안과 콜칵 가문 사이의 밀접한 유대는 콜칵 기사 가문이 대다수의 여타 기사 가문보다 현저하게 많은 수량을 전개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수십 기의 마가에라 및 스티릭스 패턴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나이트 갑주를 공급받으리란 점을 공고히 해주었고 말이다. 콜칵 가문이 이스트반 V에서 입은 손실 이후, 가문은 254기의 나이트 갑주로 이루어진 전력을 자랑했으며 많은 수는 강철의 띠 Belt of Iron전역에 배치된 다수의 레기오 아타루스 매니플에 직접적으로 종속된 채였다. 콜칵 가문의 개별 분견대는 그들이 섬기는 전투단 구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으며 각각은 마주하는 어떠한 위협에라도 대처할 능력을 확립하기 위해 대열 내로 여러 가지 나이트 패턴을 갖추고 있었다.

가문 고유 기사도 덕목

축성 받은 오토시뮬라크라 Consecrated Autosimulacra: 세네셜은 영원히 옴니시아의 진실된 종복으로서 서며 그들이 사용하는 워기어의 품질은 그 드높은 기준을 반영하였다.

옴니시아의 아이 Child of Omnissiah: 고대 기술로써 생을 유지하는 이 세네셜은 수백 년간 명예롭게 봉사하며 처음에는 파에톤을 그리고 이후엔 아타르 미디안을 섬기었으니 고포지 월드가 제공할 수 있는 최상급 장비를 지니었다.

포격 사령관 Bombard Commander: 세네셜은 좀 덜 직접적인 접근 방식을 선호하며 적 포화를 피하기 위해 휘하 사이온들의 우월한 속력을 이용하고 파괴적인 일제 포격을 되돌려 주었다.

콜칵 가문 세라스투스 나이트 아트라포스

옴니시아의 의지

Omnissiah’s Will

이스트반 V의 생존자인 옴니시아의 의지는 기술종복 사이온 메카니쿰 Scion Mechanicum아일라이두스 VII세 Ailaedus VII가 조종하였다. 철의 대격변 Cataclysm of Iron의 최종 캠페인 전야의 모습으로 여기 묘사된 아일라두스의 나이트는 이미 강철의 띠를 가로질러 파괴의 행로를 닦아낸 후였으니, 나이트 갑주가 지닌 속도와 강대한 무장은 수많은 전투 타이탄의 종말을 고하였다. 아일라두스와 옴니시아의 의지가 선호하는 전술은 서로 가깝게 정렬한 한 쌍의 적성 갓 엔진에게로 돌격하곤 한 타이탄 아래에서 다리를 잘라내 놈이 불타오르는 채 다른 적 기계 쪽으로 쓰러지며 둘 모두를 파괴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콜칵 가문 퀘스토리스 나이트 팔라딘

옴니시아의 은총

Omnissiah’s Grace

001.M31 아타르 미디안의 벌판에서 보인 모습으로 여기 묘사된 나이트 팔라딘 옴니시아의 은총과 같은 콜칵 가문 나이트들의 흔한 관례는 레기오 아타루스 타이탄 매니플에 영구 배치되는 것이었다. 옴니시아의 은총은 호루스 헤러시가 진행되는 동안 ‘축복받은 불길 Blessed Fire’로 명명되었던 루프트라 매니플에 전방 정찰 자산으로 배치되었다고 기록된 바이며 강철의 띠에서 빈번한 전투를 치렀다. 그런 방식으로 매니플에 배속된 나이트는 오직 매니플이 전원 전투에서 쓰러지거나 종종 수십 년이 걸리기도 한, 아타르 미디안으로 교대해 돌아가는 때에만 복무에서 해방되었다. 전자의 경우 나이트들은 가장 먼저 쓰러지는 이들일 때가 잦았으니 상급자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의 목숨을 내던졌다.

(상상도)

+ "...가장 나이 든 콜칵 사이온 상당수는 보존된 뇌 물질과 생명 유지 시스템에 지나지 않았으며 나이트 갑주 밖에선 거의 생명을 얻은 조각상들처럼 보였으니 금도금 은도금된 몸체로 이상적인 인간 형상을 흉내 내었다고 한다..."

+ 원래 순서대로면 레기오 아타루스인데 예전에 올렸던 설정 파트는 예전에 올렸던 번역이랑 100% 똑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보니깐 저번에 추가해둔 부분이 싹 날아가 있길래 그냥 콜칵부터 올림. 나이트 가문에 공동체 collective라는 이름이 붙는 건 얘네가 유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