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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부] 8:xiv 총체적 오류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1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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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xiv 총체적 오류



"자넨 신이라는 껍질을 뒤집어 썼을 뿐일세."


올이 입을 연다.


"단순히 파괴하기 위한 가장이지."

"보호하기 위해서다."


새까맣게 그을린 커스토디안이 대꾸한다.


"지키기 위해서-"

"아니지."


올이 쏘아붙인다.


"이후의 모든 결과를 무시하고, 다른 빠른 해결책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을 찾으려 들었을 뿐이야. 일전에도 여러 번 말했지. 하지만 자넨 한 번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어."


올이 어깨를 으쓱인다.


"그러니, 이제 와서 자네가 내게 귀를 기울이리라 기대하면 안 되겠지."


옆을 힐끗 본 올은 존이 절룩이며 다가오는 것을 본다. 그는 비참한 부상을 입은 친구를 지탱하기 위해 손을 뻗는다. 리투가 그 바로 뒤에 보인다.


존의 멀쩡한 손이 불안하게 움직여 단어를 빚어낸다.


"그래."


올이 대꾸한다.


"정확히 생각한 대로 되어가는 중이지."


존은 붕대를 두른 머리를 지친듯 내젓는다. 그의 손이 다시 움직인다.


"아닐세, 존."


올이 입을 연다.


"사과할 필요 없어. 지금은 '내가 그랬잖아' 운운할 때가 아니지. 시도할 가치가 있는 일이었네, 항상."


존은 불타버린 커스토디안의 뒤에 있는 거대한 검은 구체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생생한 뇌전의 빛이 그들 위로 비친다. 존은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까지 구체를 응시한다. 결국 그가 고개를 돌린다.


"그가 맞네."


올이 말한다.


"우리가 전부 틀렸어."


올은 존을 부축한 채, 카이칼투스 더스크의 기진한 얼굴을 똑바로 직시한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모두 자네의 대단한 계획이 가져온 결과일세."


올이 단호하게 말한다.


"이 모든 게 자네 책임이야. 전부 다. 자네는 자네가 계획한 구성과 변형을 자랑스러워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모양이군."

"그대는 예상했더냐, 올라니우스?"


더스크가 묻는다.


"일부는 알아챘지. 구체적인 지점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일부분은 알아봤어. 아마 계획에 따른 위협을 알아봤다고 해야겠지. 하지만 오랜 벗이여, 중요한 것은, 나는 내가 모든 것에 대해 옳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걸세. 나는 내 자신이 겪었던 실패들을… 그리고 내 무지를 지나치게 잘 알고 있었어. 자네는… 그렇지 않았지. 자넨 항상 확신에 차 있었어. 자네가 미래를 정했고, 자네가 말한 대로 그 미래가 이루어지리라고 확신했지. 미래는 자네의 것이었지만, 그 미래는 제때 이르지 못했어."

"내 삶의 왕을 비난하지 말라."


더스크가 다시 말한다.


"그럼 스스로 힐책하게 내버려두게."


올이 대꾸한다.


"그는 수천년도 전에 계획을 세웠어. 인간이 짜낸 계획 중 가장 야심찬 계획이었고, 그 세부 사항은 무한에 달했지. 범위 역시 심오하기 그지없었고. 그는 자기 계획을 절대적으로 믿었지만, 그 계획 자체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항상 스스로에 대한 확신으로 넘쳤으니까."


리투가 조용히 말한다. 카이칼투스 더스크의 피로 물든 눈이 부상당한 군단병을 향한다.


"LE 2."


더스크가 말한다.


"그대는 나의 왕의 계획이 가져올 이점을 의심할 위치에 있지 못하다. 그대는 그 계획의 일부로 빚어진 기본 원형이기에 그러하다. 계획의 요소는 계획에 의문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


존의 손이 말들을 빚어낸다.


"좋은 지적이군."


올이 대답한다. 그는 프로콘술을 응시한다.


"리투는 자네가 허락했기 때문에 자기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네. 자네는 자유 의지를 허용했지. 감정적 연속성을 허락했고. 전체 아스타르테스 세대의 기본 주형이, 모든 패턴의 근간이 되는 첫 패턴이 의심을 드러낸다면, 그것이 무슨 뜻이겠나?"


올은 한숨을 쉬며 빛나는 거대한 구체를 직접 가리킨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말이지."


올의 말이 이어진다.


"자네가 되어가고 있는 이 끔찍한 존재 말이네만… 역설적이게도, 그것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진로를 고칠 기회일세.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맞아."

"기회라고?"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묻는다.


"자넨 지금 거의 신이나 다름없네, 황제. 자네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간으로서의 마음이 아닌, 신으로서 자네의 계획을 한번 살펴보라고. 그 계획의 결함이, 그리고 자네가 부지런히 고친 구성의 오류가 확실히 보이지 않겠나? 신은 인간이 볼 수 없는 진실을 인식할 수 있겠지. 어둠의 왕은 절대 해결책이 아닐세. 그건 자네가 지금까지 해 온 수선들과 다름없어. 잔뜩 들뜬 마음이 행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어둠의 왕은 실존적으로는 분명 재앙이지만, 일전에 자네가 가져본 바 없는 관점을 허락한다는 점에서는 은혜에 가깝지. 그 관점을 활용해 보게, 간청하네."

"호루스를 멈춰야만 한다."


더스크가 말한다.


"동의하네."


올이 대꾸한다.


"카오스는 거부되어야만 한다."

"동의하네."

"이 힘 없이 그렇게 행할 수 없다, 올라니우스."

"하지만 그래야만 하네. 포기해야 해. 신의 지혜로서 생각하되, 인간의 용기로서 행동하라고. 그렇지 않으면 자네가 혐오하는 존재가 될 뿐이야. 호루스보다 나을 것이 없겠지."

"아니다."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답한다.


'나의 왕께서는-"

"확실히 그럴 것입니다."


카이칼투스와 올이 주위를 본다. 로켄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투구를 벗은 로켄은 거울 같은 어둠을 움찔조차 하지 않은 채 응시한다. 그 앞에 무릎을 꿇은 로켄은 고개를 숙인 채 루비오의 검을 먼지에 꽂는다. 드러난 칼날을 따라 푸른 기운의 흔적이 꿈틀거린다.


"저는 폐하의 종입니다, 저의 황제시여."


로켄이 입을 연다.


"저는 그저 폐하의 힘을 담는 그릇에 불과합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저는 폐하 곁에서 호루스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긴 여정을 거쳤습니다. 그 여정 중에 악마들은 광기 속에서 제가 보지 말았어야 할 것들을 보였습니다. 저를 고문하기 위한 바였고, 그 중 하나가 제 아비가 폐하를 맞이하기 위해 친 덫의 광대함이었나이다."


바람을 타고 희미한 파열음이 들려온다. 사이카닉 힘이 떨리는 소리다. 강대한 사이킥 힘이 아주 작고 학구적인 자신의 파편을 쉬이 뻗어낸 것 같은 느낌이다. 루비오의 칼날이 더욱 맹렬하게 웅웅거린다.


"그렇다면."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잠시 후 입을 연다.


"이것이 그가 나를 위해 설치한 마지막 올가미로구나. 고로, 처음 발견된 이가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던가."

"제 아비는 개의치 않나이다."


로켄이 답한다.


익어버린 힘줄이 더스크의 고개를 날카로이 돌리고 로켄을 응시한다.


"그렇다, 가비엘 로켄. 그의 안에 만나 뭉쳐진 힘들은 개의치 않는다."


더스크가 말한다.


"저들은 호루스의 삶과 죽음에는 개의치 않는다. 나를 파멸시키면 그들의 도구로서 목적을 달성할 것이기에 그러하다. 처음부터 그것이 저들의 목표였으니."


일어선 로켄이 프로콘술을 다시 응시한다.


"내가 힘을 포기한다면, 모든 것이 끝나게 될 것이다."


카이칼투스가 입을 연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싸우면, 패하게 될 것이니."

"그렇다면 패해야 합니다."


로켄이 답한다.


"악마가 되느니, 인간으로서 악마와 싸우는 것이 낫나이다."

"때로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해야 하지."


올이 입을 연다.


"근본적인 것들. 절실한 것들. 그리고 그 상황에 적응할 힘이 없다면, 우리에겐 힘이란 것 자체가 없는 것 아니겠나."


올은 슬픈 미소를 지으며 목에 걸린 작은 황금색 상징에 손을 댄다.


"나는 저 높은 곳의 힘에 대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었다네."


올이 말한다.


"그리고 저 높은 곳의 힘이 모자라다는 것이 드러난다면, 내 믿음은 버림받은 꼴이 되겠지. 그러니, 차라리 나는 믿음을 포기하겠네."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올은 아내가 남긴 작은 부적에 입을 맞춘다. 존은 눈을 크게 뜬 채 올을 바라본다. 애원하듯 그가 손을 내젓는다.


"괜찮네, 존."


올은 우울한 미소를 지으며 존에게 말한다.


"진심일세. 만약 신앙 때문에 이런 신들이 존재하게 된다면, 신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편이 낫겠지."


가느다란 사슬을 끊은 올은 제 부적을 저 멀리 던져버린다.


잠시 정적이 흐른다. 그 위로 먼지와 시간의 부스러기가 톱밥처럼 모두의 위에 드리운다.


카이칼투스 더스크의 육신이 서서히 흔들린다. 말라붙은 삐걱임과 함께 그의 육신이 움직인다. 천천히 걸음을 내딛는다. 굳은 힘줄이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올의 왼쪽에 그 팔을 얹는다.


"그대는 나를 찾았던 사람들 중 가장 고집스럽고 원칙적인 이였다, 올라니우스."


그가 입을 연다.


"그대의 조언은 나와 조화를 이루기가 항상 어려웠다. 그대는 단순히 나의 존재로 인하여 나의 의견에 동의한 것이 아니었기에. 나는 그것 때문에 그대를 싫어했다. 그리고 지금 그 때문에, 나는 그대를 싫어한다."

"때로 진실은 귀에 쓴 법이지."


올이 답한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것은 더 어려운즉. 그로부터 그 가치가 드러난다. 나는 그대의 조언을 고려했다. 그리고 그대가 제안한 대로, 나는 지금 내가 지닌 통찰을 발휘했다."

"그래서 진실을 보았나?"


올이 묻는다.


"위험을 보았다."

"미래를 본 겐가?"

"아니다."


프로콘술이 중얼거린다.


"지금 미래의 자리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새로운 계획으로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공백일 뿐."

"과거의 실수로부터 뭔가 배운 계획이겠지?"


올이 재차 묻는다.


"그리고 다른 형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일 뿐이다. 인간은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성장을 통해 배운다. 계시를 통해 현명해진 왕은 좋은 조언을 통해 그 지혜를 갈고 닦는다. 그리고 그런 이가 항상 황금 옥좌의 곁에 있었다. 이의를 제기하는 데 한 점 두려움이 없었던 이. 무한의 인내를 품었던 이. 그대는 실로 나를 포함한 이 우주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올라니우스. 하지만 그대는 진실을 두려워한 바가 없으니."


올인 날카로운 울림을 듣는다. 마치 유리가 바삭이는, 혹은 수정이 깨지는 것 같은 소리다. 푸른 기운이 꿈틀거린다. 거대한 검은 구체의 거울처럼 빛나는 표면에 균열이 생긴다. 그 균열은 깃털이 되어 빠르게, 급속도로 번진다.


"그러면 아마도, 상황은 일전과 마찬가지로 돌아갈 것이다."


카이칼투스 더스크가 말한다.


"하지만 다가올 어느 미래를 고려하기 전, 지금의 상황을 해결해야 한다. 이 일에 끝을 맺고, 죽음은 저주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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