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리해보는 엔드타임 키슬레프의 몰락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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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다시 정리해보는 엔드타임 키슬레프의 몰락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1.02.08 15:38:30

조회 1730 추천 21 댓글 8

https://www.youtube.com/watch?v=EV46qFZrOzk

viewimage.php?id=2fb1d125eede31a47cbec4ac&no=24b0d769e1d32ca73fec82fa11d028313f7ca0229f7ff0a914a049d5ff529e1cc6d6f2423b74dc2bee097fd41dbe904ad5b1ebabf1d460342d5d6f4d3c0f2007640d52af4fde4bd8e4f43a0c66745d3bbc05575dd88755e6

출처는 공식소설 Ice and Sword

아카온이 엔드타임을 일으킨 시점에서 밀려온 카오스 부족들의 군세는 이전의 아사바르 쿨과는 다르게 키슬레프의 군사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음

프라그, 에렌그라드에 이어 키슬레프 최후의 거점이자 역사상 단 한번도 함락당한 적이 없는 수도 키슬레프까지도 그대로 카오스 군대에게 밀려버림. 짜리나 카타린은 혼란 중에 사라졌고, 생존한 키슬레프인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뿔뿔이 흩어짐

일단 카오스 군세가 휩쓸고 지나가버린 키슬레프는 비맨들의 파티장이 되었고, 난민들도 하나둘씩 사냥당하는 와중에 제국은 강력한 마법사이자 황금방벽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짜리나와 혹시 살아남았을지도 모르는 키슬레프의 잔존 병력을 대피시키기 위해 키슬레프에 표범 기사단 소속 스테판을 파견함

예전에 카스파르 폰 벨텐 대사의 경호 담당으로 키슬레프에 파견되었을 때(이게 소설 Ambassador랑 Ursun's Teeth의 내용) 면식이 있던 여의사 소피아와, 아이지만 좀 신기가 있는 것 같은 미스카를 포함해서 몇몇 난민들을 비맨으로부터 구해낸 스테판은 우연히 키슬레프의 살아남은 병사들과 마주침

카타린은 살아있었으나 중상을 입었고, 1000여명 남짓한 잔존병력들과 함께 난민들을 규합해서 분지에 숨어있는 상태였다

한편 이 사실을 숨어있던 비맨 정찰꾼 하나가 돌아가서 키슬레프 비맨들의 왕초 노릇을 하던 네뿔 운그롤에게 보고하고, 운그롤은 그걸 또 비맨들을 이끌고 있던 카오스 워리어 헷자르 페이다즈에게 보고함. 얘는 예전에 카타린의 아버지 보리스가 전사했던 전투의 쿠르간 족장이었는데, 그 이후로 복수에 미쳐 리버스-존 윅이 되버린 보리스의 백곰 우르스킨한테 계속 쫒겨다니는 중이었음

짜리나는 난민 행렬을 이끌고 에렌그라드로 이동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도시는 노스카인들에게 처참하게 파괴당한 상태였지만 뭔가 마법적인 부름을 받고 온 선장 덕분에 제국의 선박 트리노반테가 정박해있었다

난민들이 배로 피신하는 사이 헷자르가 지휘하는 비맨들이 도시로 밀려들고, 카타린은 스테판의 요청을 받아들여 피난하는 대신에 1000명 남짓한 최후의 윙드 랜서들과 남아서 마지막으로 싸우기를 선택함. 대신 미스카가 가지고 있던 웨이스톤 파편 목걸이에 자기 마법을 불어넣어서 떠나보낸다

키슬레프군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토르의 신사에 진형을 갖추고, 하늘에서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신사 안에서 그동안 헷자르를 쫒아다니던 우르스킨이 걸어나온다

카타린은 마법을 사용해서 에렌그라드에 거대한 눈폭풍을 일으키고, 우르스킨, 그리고 윙드 랜서들과 함께 비스트맨 군세에 돌격하며 실종되었음.

그러나, 에렌그라드에 불어닥친 눈폭풍은 세상이 멸망할 때까지도 분노하기를 멈추지 않았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인류의 방패였던 키슬레프는 건국 후 1000년만에 장렬한 최후를 맞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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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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