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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3차 창작]멸망 후 이야기- 커튼콜

ㅇㅇ(220.88) 2021.08.11 22:02:30
조회 2851 추천 64 댓글 8
														


"그대는 이제 어찌할 것인가?"


생각지도 못한 부름에 가면을 쓴 단원들의 시선이 둘에게 쏟아졌다.


누구에게도 말을 걸지 않는 데스 제스터가 누구도 말을 걸어주지 않는 솔리테어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솔리테어는 고민했다. 첫번째 광대의 이름 아래에 진행되는 연극 속에 자신이 맡은 배역-목 마른 그녀를 두려워해 동족들은 한번도 그에게 말을 걸어주지 않았다. 극의 수월한 진행을 위해 단원들 간의 오가는 신호만이 그가 동족과 나눌 수 있는 유일한 소통이었다. 데스 제스터는 아군마저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적들에게 허무한 최후에서 오는 아이러니를 선사하기 위해 말을 아끼는 자였다.


그랬기에 솔리테어는 고민했다. 자신이 과연 저 말 없이 죽음을 뿌리는 단원의 말에 대답해야 하는가? 대답해도 되는 것인가?


그의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데스 제스터가 다시 입을 열었다.


"어찌할 것인지 물었네."


깨져버린 백골을 닮은 가면 너머로 대답이 재촉됐다. 솔리테어는 다시 대답을 망설였다. 그의 망설임과 침묵에 데스 제스터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연극은 끝났다. 우리의 역할도 끝났다. 그대에게 주어진 짐은 더 이상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니 이제 대답하게. 어찌할 것인가?"


소통에 익숙치 않는 데스 제스터의 어투는 날카롭고 직설적이었다. 문득 몬카이들의 시체 황제의 아들 중 저렇게 소통에 서툰 자가 있었다는 말을 솔리테어는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이제 단원 동료의 말에 대답할 때였다. 솔리테어는 난생 처음 동족의 말에 답했다.


"모르겠네."


낡아 해진 붉은색과 청색의 체크무늬를 단 연미복이 바람에 일렁였다. 솔리테어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다. 그의 시선에 맞춰 데스 제스터와 그 밖의 릴리에탄 생존자들도 함께 시선을 옮겼다.


태양이 저물고 우주의 저편이 보이는 밤 하늘. 그곳에는 허전하다고 여겨질 만큼 별의 수가 줄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허전한 것은 은하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던 거대한 적빛의 균열이 사라졌기 때문이라.


그들의 신-케고라크가 수호하고 관리하는 금단의 도서관, 블랙 라이브러리. 그 곳의 가장 깊숙한 심장부에 자리 잡은 크리스탈 책. 그 안에 기록된 은하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전쟁 '라나 단드라'. 릴리에탄들은 라나 단드라의 결말을 바꿀 최후의 연극을 준비하는 케고라크의 지시 아래에 온 은하로 뻗어갔다. 때로는 몬카이들과 손을 잡기도 했고, 때로는 같은 아엘다리 동족들과 싸우기도 했다. 때로는 천상의 전쟁 이후 사라졌던 네크론들과도 혈전을 벌여야 했고, 때로는 영원한 굶주림으로 허덕이는 티라니드의 시선을 돌리기도 했다.


숱한 동족들과 단원들의 피와 시체를 쌓아갔다. 오로지 그들의 신 케고라크의 인도를 믿으며.


그리고 기다리던 혹은 누군가는 오지 않기를 바랬던 라나 단드라가 찾아왔다. 이마테리움을 향한 최후의 결전에 앞서 몰락 이후로 단 한번도 단결되지 않았던 아엘다리들이 처음으로 단결됐다. 크래프트 월드를 타고 은하를 망명하던 아슈라니, 문명과 향락을 배제한 엑조다이트도, 웹웨이의 코모라에서 은하의 끝자락을 앞에 두고도 타락을 멈추지 않았던 드루카리들 마저도. 


새로이 탄생한 죽음의 신 이니아드의 이름 아래에 단결됐다. 모든 것을 앞둔 최후 직전 아엘다리는 다시는 없을 통합을 이뤘다. 그곳에는 부패의 신에게서 탈출한 이샤와, 모든 조각을 되찾아 다시 한번 완전해진 케인도 함께 했다. 릴리에탄의 신 케고라크 또한 당연히 참전했다. 돌아온 신들의 연합에 아엘다리의 사기는 더 없이 부풀었다.


그리고 이마테리움으로 향한 진격, 그곳에서 아엘다리를 맞이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목 마른 그녀-슬라네쉬였다.


아엘다리 제국이 쾌락과 향락에 빠져 과잉된 감정 속에서 탄생한 암흑의 신. 그녀의 숨결 앞에 아엘다리는 그저 맛난 먹이였을 뿐이었다. 그녀의 비명 한 번에 숱한 동족들이 그녀의 품으로 흡수됐다. 과잉의 신의 포식을 막아 세운 것은 피 흘리는 손의 신과 첫번째 광대였다. 두 신의 협공은 암흑의 신 마저도 궁지에 몰아 넣었고, 그들의 뒤를 아엘다리를 뒤따랐다.


그럼에도 슬라네쉬의 포식은 끝이지 않았고 이내 한 줌의 아엘다리들만 남았을 때. 모든 아엘다리들이 소망했던 순간이 찾아왔다. 죽어간 아엘다리들의 영혼을 흡수하면서 점차 완전해지는 죽음의 신에게도 목마른 그녀의 궁전에 잠든 마지막 크론 소드가 정당한 주인의 존재를 느끼고 스스로 이니아드에게 찾아왔다. 마침내 모인 다섯 크론 소드와 함께 암흑의 신의 운명이 결정지어졌다. 솔리테어가 기억했던 것은 푸른 섬광과 함께 자신이 단 한번도 들어보지 못 했던 저주스러운 원망이 가득찬 사이킥 비명이었다.


섬광이 멎고 아엘다리들이 다시 이성을 되찾았을 때 그곳에는 쾌락의 궁전은 없었다. 어둠의 대공을 따르는 황홀경의 여인들도, 그녀의 총애를 받던 비밀의 수호자들도, 심지어 목마른 그녀 본인 조차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아엘다리들의 악몽이 마침내 끝나는 순간이었다.


모두가 승리를 기뻐했다. 이제 곧 슬라네쉬가 삼켰던 만신전의 신들이 돌아올 것이었다. 다시 한 번 아엘다리가 은하의 주인이 될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순간은 오지 않았다.


슬라네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소멸했다. 자신이 삼킨 만신전의 신도, 그 동안 잡아 먹혔던 무수한 아엘다리들의 영혼들도. 모두 사라졌다.


모두가 영문을 알 수 없어 자신들의 신에게 지혜를 빌리고자 했다. 


생명의 여신 이샤는 눈물을 흘리며 연신 아엘다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전쟁의 신 케일라 멘샤 케인은 자신의 손에서 칼을 놓쳤다.


웃음의 신 케고라크는 난생 처음으로 웃지 않았다.


그리고 죽음의 신 이니아드는 침묵으로 답했다.


그제서야 아엘다리들은 깨달았다. 아니 어쩌면 매순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저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 잔혹한 진실이 그들을 삼키지 못하게 버둥거렸을 뿐.


슬라네쉬는 암흑의 신 따위가 아니었다. 그녀는 아엘다리의 몰락을 부른 것이 아니었다. 몰락이 그녀를 부른 것이었다. 더럽혀진 영광과 쾌락이 그녀를 탄생시켰다. 아엘다리는 슬라네쉬가 멸망시킨 것이 아니었다. 쾌락과 향락에 아엘다리가 스스로 빠지기 작할 때부터 아엘다리는 이미 멸망한 것이었다. 멸망은 아엘다리가 자초한 결과였다. 슬라네쉬는 아엘다리가 자초한 결과였다. 슬라네쉬는 만신전의 신들을, 아엘다리의 영혼들을 가둔 것이 아니었다. 만신전의 신들, 아엘다리의 영혼. 그들 모두 슬라네쉬와 하나가 되었다.


슬라네쉬는 아엘다리의 신이었다.


마침내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진실에 맞닥뜨렸을 때 아수랴니는 절망하며 울부짖었다. 엑조다이트는 쾌락에 빠졌던 선조들을 저주했다. 드루카리는 예정된 결말에 폭소했다. 릴리에탄들은 그들의 신처럼 침묵했다.


잃어버렸던 영광을 되찾기 위한 과정은 모두 헛수고였다. 언제나 은하의 다른 종족들을 하등하게 대했고, 언젠가 자신들의 다시 한 번 은하의 주인이 되리라는 믿음을 깨지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들의 영원한 숙적이 사라지고 나서야 아엘다리들은 깨달았다.


슬라네쉬가 탄생한 그 순간부터 아엘다리는 이 은하에 있을 자격을 잃었다는 것을.


그들의 신들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종족들이 그 진실을 마주하기를 원치 않았다. 누군가는 말한다. 아무리 잔혹해도 진실이 올바르다고. 그것은 진실의 무게를 알지 못하는 무지몽매한 자들이 지껄이는 이상일 뿐이었다. 희망을 지탱하는 것은 거짓이다. 현실로부터 눈을 가리고 눈앞에 보이는 신기루를 향해 나아갈 원동력을 주는 것은 거짓이었다. 그리고 그 거짓이 벗겨지고 참혹한 진실만 남았을 뿐, 마지막 희망마저 불타 사라질 때.


아엘다리는 마침내 모든 희망을 잃었다. 


이마테리움에는 여전히 또다른 암흑의 신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아엘다리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더 이상 이 은하에 발을 디딜 수 없었으니까. 진실이 드러나고 죽음의 신은 모든 아엘다리에게 선언했다.


때가 되었다.


그 때가 무엇인지는 이니아드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든 아엘다리들은 그것이 무슨 뜻인지 알았다. 그렇게 죽음의 신의 선포와 함께 살아남은 아엘다리들은 다시 한 번 전 은하로 뻗었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동포들을 발견하기 위해. 이 은하를 떠날 마지막 방주에 그들을 승선시키기 위해서.


아슈라니와 이나리들은 이니아드의 인도 아래에 움직였다. 엑조다이트는 이샤의 가르침을 따랐다. 드루카리들은 케인의 손이 가리키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릴리에탄의 신 케고라크는






사라졌다.


라나 단드라가 끝나고 침묵했던 웃음의 신은 이니아드의 선언이 끝나자 자취를 감췄다. 릴리에탄들은 은하에 남은 동족의 탐색과 동시에 자신의 신들을 찾는데 온 힘을 쏟았다. 이마테리움, 웹웨이, 물질 우주, 블랙 라이브러리.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을 탐색했다. 그러나 케고라크는 어디에도 없었다.


갑자기 사라진 웃음의 신의 행방은 아엘다리 분파들마다 전해지는 이야기가 저마다 달랐다. 아수랴니는 케고라크가 이마테리움에 남은 암흑의 신들과 싸우기 위해 떠났다고 말했다. 드루카리는 아엘다리의 운명에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말했다. 엑조다이트는 더이상 비웃을 대상이 없어지자 케고라크 스스로 비웃음을 자청하다 소멸했다 여겼다. 릴리에탄들은 그들도 모르는 블랙 라이브러리의 가장 최심장부에 케고라크가 스스로 매장됐다고 믿었다.


저마다 다른 일화 속에서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떠나기 전 케고라크는 웃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웃음은 결코 기쁨의 웃음이 아닌 절망이 내조한 스스로를 향한 웃음이었다. 그렇게 케고라크는 그들의 광대단과 아엘다리의 곁을 영원한 떠났다.


하늘에는 더 이상 이전만큼의 별이 없었다. 슬라네쉬의 최후와 함께 더 이상 은하에는 그 무엇도 과잉되지 않았다. 옼스들이 일으키는 과잉된 WAGHHHH도, 과잉된 몬카이들의 숫자도, 타우들의 과잉된 대의를 향한 믿음도.


솔리테어는 하늘을 향했던 시선을 거뒀다. 이니아드가 남은 아엘다리 동족들을 집결하기 위해 준 유예의 시간은 오늘로 마지막이다. 곧 웹웨이로 향하는 길이 열리고, 이니아드의 인도 아래에 아엘다리들은 이 은하를 떠나 긴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이 은하를 불타게 한 아엘다리들을 향한 처벌이자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자비로.


솔리테어는 함께 한 단원들을 둘러봤다. 모두 자신의 정체를 대시하던 가면이 드문드문 깨져 눈이나 입이 보였고, 화려하기 그지없던 연미복은 숱한 가시밭길에 더는 빛나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연극의 주연들이 아니었다. 자신들의 역할이 끝나고 마침내 퇴장할 순간을 얻은 배우들일 뿐이었다. 솔리테어 또한 마찬가지였다. 더 이상 그는 케고라크의 보호 없이 슬라네쉬의 역할을 담당할 필요가 없었다. 


늘 소망했던 순간이었다. 그러나 막상 그 순간이 오자, 솔리테어는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자신이 솔리테어가 아니라면, 솔리테어로 있을 수 없다면, 릴리에탄으로 있을 수 없다면. 자신은 이제 무엇이란 말인가? 그것은 솔리테어 뿐만이 아니었다. 극의 중심을 이끌던 트룹 마스터도, 아이러니를 제공하던 데스 제스터도, 극의 진행을 맡던 나레이션의 쉐도우 시어들도 자신의 앞으로 다가온 미지에 몸서림쳤다. 


만일 케고라크가 있었다면 묻고 싶었다. 


이제 우리들의 역할이 끝났으니 다음 역할을 주십시오.

길을 잃었습니다. 부디 저희에게 길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답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들의 신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이윽고 때가 됐다. 현실 우주를 떠날 웹웨이를 향한 문이 열렸다. 릴리에탄들은 하나 둘 문 너머로 사라졌다. 이윽고 모든 릴리에탄들이 웹웨이로 건너갔을 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솔리테어가 데스 제스터였다.


데스 제스터가 웹웨이로 발을 들이기 전, 다시 한번 솔리테어에게 물었다.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 어찌할 텐가?"


솔리테어는 답하지 못했다. 케고라크는 더 이상 없다. 슬라네쉬도 더 이상 없다. 아엘다리의 영광 또한 없다.


솔리테어는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 


한참의 침묵 속에 마침내 솔리테어가 답했다.


"나는 가지 않겠다."

그것이 솔리테어의 답이었다. 첫번째 광대도, 목마른 그녀도 없었다. 하지만 솔리테어는 여전히 이 곳에 있다.

더이상 그 무엇도 그의  정체성을 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난생처음 솔리테어는 자신의 정체성을 매김하려 했다.

그는 이니아드의 뒤를 따르는 수많은 아엘다리 중 하나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이 은하에 남은 마지막 솔리테어가 되기를 원했다.

곧 은하가 불타고 모든 지성종족이 사라질 것이다.

그러나 은하는 곧 다시 한번 생명을 꽃 피우리라.

생명이 돌아오면 은하는 다시 맥동칠 것이고, 이마테리움 역시 다시 일어나리라.

어쩌면 그때의 이마테리움은 지금과는 다를 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때 이 은하를 주름쥘 종족은 몬카이도, 아엘다리도, 옼스도, 타우도 아닌 그 어떤 종족보다도 고귀하고 선량한 종족일 것이다. 그리고 그 종족의 지성 속에서 태어난 이마테리움 역시 지금의 혼돈과 암흑이 아닐 것이다.


그의 대답에 데스 제스터는 고개를 끄덕여줬다. 이내 그의 몸이 웹웨이로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솔리테어는 그의 마지막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행운을 빌겠네."


이윽고 웹웨이의 길이 닫혔다. 더이상 솔리테어가 이니아드와 동족들에게 돌아갈 기회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후회하지 않았다. 


먼 훗날 다시 한번 이 은하가 부활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자신은 그 순간이 오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더이상 두번째 슬라네쉬가 태어나지 않게 막을 것이다.


더이상 과잉의 신은 존재해선 안된다. 더이상 목마른 그녀는 나타나선 안된다.


그것이 이 은하에 남은 최후의 솔리테어인 자신의 역할이리라.


그렇게 은하에 남겨진 최후의 솔리테어는 은하 저편으로 사라졌다.


기묘한 웃음소리와 함께

















블갤에서 난생처음 2차창작 써봄

릴리에탄(할리퀸)을 제일 좋아해서 만약 멸망이 찾아왔다면 얘네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궁금하더라고

멸망 후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나도 한번 써봤는데 이제 알겠다. 난 절대 글 쓰면 안되는 새끼구나

똥손이라도 감안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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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나영, ‘엘베 공중도덕 논란’에 결국 사과 “생각 짧았다” 디시트렌드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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