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즈는 그 뭐냐 해외 커뮤니티에서 인식이 좋지 않어

여기서야 대부분 영자 소설보다는 번역된 소설 위주로 이야기하는데 저짝은 소설 다 읽은 양반들이 즐비한 곳이라

소설 이야기 위주로 돌아간단 말이야.

당장만해도 여기는 번역된 소설 중에 인지도 높은 소설에서 나온 캐릭터 인물을 고정해서 판단하는데

사실 워해머 시리즈는 작가마다, 또 시리즈마다 성격이 변해서 입체적인 면이 있어서 그걸 토론하는데

콘라드 커즈는 앙커모페에서 제일 인기가 없음.

얼마나 인기가 없으면 콘라드 커즈가 너무 까이니까 커즈의 변호사라는 유저가 대놓고 쉴드 칠려고 계정 만들어서

커즈 일화 싹 다 가져와서 변호하는게 일종의 밈이 될 정도니까.

왜 앙커모페중에 콘라드 커즈가 생각보다 인기가 저조하냐면

앙그론= 얘는 비극의 주인공이자, 헤러시에서 공성전에서 주역으로 나오는 병기적인 모습에 힘을 숭상하는 애들이 많이 빰.

모타리온= 얘도 비극의 주인공이자, 자식들을 아낀다는 묘사가 많고, 타락의 계기도 자식들을 버리지 못해서 자기 희생하는 소시민 적인 영웅이라

음흉하고 소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잔정 많은 입체적인 인물

퍼투라보= 정신병자이자, 조울증에 가깝지만 또 나름 자식을 엄하게 아낀다는 일부 설화(자기 자식들을 아이언 핸즈 들러리로 한 그림 찢었다거나, 자기 전략을 자기 자신이면 파헤 칠 수 있다고 말한다거나)랑 아이언 워리어의 궃은 일 하면서도 인정 받지 못한다는 과소평가적인 요소랑 소설마다 다른 면면이 있어서 복합적인 맛이 있음.

커즈= 뭐만하면 노스트라모가 탓하는 미친 배트맨

이래서 커즈는 인기가 없음.

애초에 저 4명들 다 비슷하게 사람 쳐죽였고(커즈는 민간인 학살,앙그론은 분노에 미쳐서 학살, 모타리온도 ABC병기로 학살,퍼투라보는 자기 군단원 1/10, 필멸자 포탄 받이) 인식 다 별론데

저중에서 성격이 제일 평면적이어서 그럼.

그리고 저 4명중에서도 커즈는 쉴드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음. 대부분 묘사가 '노스트라모 행성에선 그랬단 말입니다!!' 이거라서.

퍼투라보는 쉴드치자면 이러이러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그 소설말고 다른 소설에서는 이렇게 설명되어있다라면서 묘사가 다 다른식으로 되있어서

떡밥이 많고

모타리온은 아주 일관되게 소시민적인 악당, 인간적인 악당이라 의외로 동질감 느끼는 애들 많음.

심지어 모타리온이 타이퍼스한테 무시받고 까이는거보고 직장에서 부하가 하극상하는거 같이 느껴져서 불쾌했다는 애들도 있을만큼

뭐라고 해야하나? 이입되기 쉬운 요소가 많단 말이야.

커즈는 뭐라고 해야하나.

소설 캐릭터로써는 재미가 없다라는게 문제인거지.

퍼투라보 관련 책 읽은 애들이 퍼투라보 싫건 좋건간에 동의하는 건 이새끼가 입체적인 면모가 많아서 까와 빠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처럼

커즈는 단면적이라서 파악할 게 없어서 좋게 여기지 않음.

그렇다고 커즈 소설이 평이 뭐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

인데 인기 숫자 차이가 많이큼..

저중에서 디스코드 운영하는건 데스가드,아이언 워리어 정도인데, 아이언 워리어가 소위 말하는 극성팬? 퍼거가 많다고해야하나

생성날짜만 봐도 2013년도라서 진또배기 빠들만 있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좀 있음. 아무래도 고통받는 천재 이미지가 걔네들한테 있는 느낌임

월드이터쪽은 아예 코른 계열 전부를 포함하는 쪽이고 이쪽은 아이돌이 칸 더 비트레이어 느낌임.

실제 활동 멤버수가 데스가드 제외하면 다 비슷비슷한데, 나로쪽애들은 아이언 워리어처럼 우리가 남이가 그런 느낌도 아니라서 더 그럼

심지어 나로 서브레딧에서도 커즈의 컨셉이랑 미니어처로 빨지 커즈의 행동을 빨진 않어..

아워 서브 레딧애들은 진지하게 퍼투라보를 빠는 애들이고.

사실 예전에 투표에 따르면 로가가 가장 인기가 없는 애라서 로가를 빼먹으면 안되지만 앙커모페 중에선 커즈가 제일 인기가 없었음

생김새, 컨셉 자체는 커즈가 제일 끌리는 컨셉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캐릭터 성격적인 측면에서의 인기가 가장 딸렸었음.

이건 인기투표라서 또 다시 투표하면 바뀔지도 모르는데 어쨌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