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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테라 공성전 : 종말과 죽음] 2: xvii 끝맺지 못한 일

말카도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9 10: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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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vii

끝맺지 못한 일



최고 등급의 경고가 울리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다. 복스 신호, 아스트로패스 명령, 사이킥 밈, 오스코드, 생각의 표식으로 전파되는 명령이 옥좌실과 그 너머를 향해 이미 치닫고 있다. 주자와 전령들이 달리고, 서보 스컬들이 접근로를 따라 빠르게 움직이며 이진법 방송을 퍼뜨린다. 서보 스컬에 부착된 작고 팽팽한 부양 체계가 고음의 메아리를 남긴다.


쿠스토데스의 방패 중대들은 이미 옥좌 아래에서 발도르가 눈 깜짝할 새 지시를 내릴 때마다 거기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복잡하고 세밀한 명령이지만, 전투 표식의 끄덕임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된다. 경계 배치의 세부 사항이 재조정되고 변경된다. 선택된 이들은 자신이 보초를 서던 구역에서 무장실과 배치 구역을 향해 빠르게 움직인다. 영원한 경계는 즉시 그 뒤를 메울 이로 대체된다. 돈의 허스칼들은 옥좌실에서 빠져나와 근위장이 미리 준비한 전투 명령을 비준하고 발동한다. 고위 평의회의 임원들과 관료들의 대군이 흩어져 준비 태세를 갖춘다. 필요한 주 발전기 전력 전환을 승인하고, 헤게몬의 탑에 있는 비상 지휘소에 변화한 상황을 전파한다.


옥좌실에서, 무장관들의 대열이 다시 느리고 의식적인 전진을 시작한다.


은의 문 밖, 생텀으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말카도르의 선택받은 자 칼리드 하산이 자기 위치로 서둘러 움직인다. 그의 정신은 인장관이 방금 심어 넣은 기표화된 지시로 혼미해진 채다. 녹색 옷을 두른 유령이 임페리얼 피스트 군단의 허스칼이 서두르는 옆으로 비켜서며, 피로한 눈에서 눈물을 닦아낸다. 다시 움직임이 시작된다.


문턱에서 또다시 하산의 걸음이 지체된다. 침묵의 자매단이 감독하는 아드넥토르 콘실리움의 오토마타들이 거대한 육각 발전기가 실린 수레를 옥좌실로 나르는 중이다. 어둠의 감옥에서 가져온 여덟 개의 발전기는 각각이 강습용 드랍 포드에 맞먹는 크기다. 그 뒤에 추가 및 비상용 마력 장치, 보이드 스크린 방송기, 그리고 휴대용 텔레테식 기기를 실은 짐차들이 더 대기하고 있다.


하산은 멈춰선 채 움직이는 차량들을 바라보며 화물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한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들어올 것이다. 하산이 선 곳에서는 지금 황궁의 내부를 완전히 비워낼 듯이 자원들을 창고를 화물 운송 장비로 꺼내는 중이다. 하산이 지나가는 육각 터빈을 다운데 손가락으로 두들겨 본다. 가해진 충격에 반응한 고조파를 듣는다. 좋다, 완벽하게 튜닝된 채다.


이것은 일명 인장 프로토콜이다. 미리 준비해 둔 815가지 비상조치 중 하나다. 일부는 공성전이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준비된 것이고, 다른 일부는 하산이 보기에는 뭐랄까, 급박한 상황 속에서 추가되었다. 인장 프로토콜은 가장 오래된 조치 중 하나다. 마그누스의 우행이 참혹한 파괴를 불러온 뒤 계획된 비상조치다. 무언의 윤허에 반드시 필요한 공포의 후속작인 동시에 부산물이라 하겠다.


하산은 인장 프로토콜의 이 무시무시한 인장이 집행되지 않기를 바라 왔다. 가슴은 숨이 가빠지고, 공포가 밀려온다. 결국 이렇게 되었다. 결말이 어떻게 되건, 결국 실행되고야 만다. 10분 전에 인장관이 원격으로 사이킥 밈을 통해 정신에 새겨 넣은 지시는 막대한 양의 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제야 겨우 해석에 나서는 참임에도 빠르고 실행에 옮겨지고 있다. 그리고, 무언의 윤허 역시 준비되어야 한다.


테라의 옥좌시여… 테라의 옥좌시여…


뺨에 같은 표식을 가진 그의 동류 선택받은 자들은 이미 황궁에서 준비를 위한 십일조를 거두고 필요한 사이킥 재능을 가진 이들을 선별하고 있다. 한때 지원을 받거나 추첨을 고려했으나, 지금 집행되는 것은 무자비한 수탈에 가깝다. 스스로를 바치고자 하건 말건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자, 가장 적합한 자라면 지금 당장 필요로 하는 판이니.


하산은 자율신경계를 조율하는 재주를 발휘해 맥동하는 심장을 안정시킨다. 고개를 돌리자 뒤에는 카에리아 카스린이 있다. 그녀가 고개를 숙인다.


“인장 프로토콜이 발동되었소… 프로토콜 지침은? 다 수령했소?”


하산이 묻고, 카스린은 다시 고개를 끄덕여 보인다.


“완벽하게 정밀해야 하오.”


하산이 말한다. 망각의 기사는 한숨을 내쉬는 것 같다. 흡사 일전의 삶 속에 배어 있는 훈련된 군인의 규율이 튀어나온 듯한 까다로운 그의 자세에 답답해지기라도 한 것일까.


정확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어를 통해 그녀가 답한다. 서면 칙령과 구두 지시에 따라 모든 세부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확인에 확인을 거듭했습니다.


“그 지시는-”


당신에게 온 지시는 당신의 상관, 위대한 인장관으로부터 온 지시입니다. 강철 여우 자매단의 자매가 수어를 이어간다. 제 지시는 캡틴 제너럴로부터 직통으로 내려왔습니다.


“우리 지시를 비교-”


그럴 필요 없습니다.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다면, 카스린-”


캡틴 제너럴이 내린 지시의 정확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입니까?


“아니오. 물론 아니오. 용서하시오.”


하산이 답한다.


우리는 이것을 연습하고 연습했습니다, 완전히 외워 버릴 때까지. 그녀가 수어를 보낸다.


“알고 있소.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준비된 게 맞소? 당신은 준비됐소?”


카스린은 하산을 응시한다. 하산은 그녀의 머리 반을 감싸는 투구의 그릴 너머에서, 비참함과 공포 사이를 오가는 무언가를 느낀다. 그녀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지난번에 무언의 윤허가 집행되는 동안 그 감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단 한 번이었지만, 그 공포를 안고 살아야 함은 변하지 않는다.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결과로 빚어질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네. 카스린이 대답한다.


하산도 고개를 끄덕인다.


18호가 여기 있습니다. 그녀의 수어가 이어진다. 마침내, 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소.”


하산이 대답한다. 그 역시 알고 있다. 인장관의 섬광이 그의 정신을 어지러워질 정도로 많은 양의 지시를 담은 기호와 정보 표식으로 메워둔 채니까. 불칸의 존재 역시 그 중 하나였다. 불칸의 특별한 재능은 이 임무에서 확실한 자산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산이 뚜렷하게 숙고하지 않은 대표적인 안전장치이기도 하다.


“계속하시오. 곧 합류하리다.”


카스린은 고개를 숙여 보이고 돌아선다. 하산의 말초적 시각에 들어오기 전 이미 사라진 채다.


하산은 그의 주인이 물려준 모든 정보 밈을 정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말카도르는 흡사 시간이 모자라져 잊어버리기 전 모든 것을 말하려는 사람처럼 너무도 많은 정보를 순서조차 없이 엉망으로 쌓아버린 채였다. 그는 황제의 일에 확실히 발목이 잡힌 것이리라. 섭정이 전해야 할 모든 것들, 모든 생각들, 의미를 빽빽이 담은 인장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생각, 마지막 순간 느낀 모든 것, 최후의 순간까지 기억한 개념들 모두가 그의 선택받은 이에게 위임되었다. 스스로의 정신을 자유케 하기 위해서.


특히 강조 표시된 인장이 하나 있다. 말카도르는 그 생각을 담은 파일에 종말이라는 이름의 밈 표식을 붙여두었다. 하산은 옥좌실에서 형상이 나타나 그에게 다가오는 것을 본다. 거인들의 형상이다. 검은 연기와 분출하는 그림자로 뒤덮인 유령들이 거대한 통로의 융합된 벽을 따라 악몽처럼 그를 향해 다가오며 깜박인다.


하산이 그들의 길에 서 있고, 그들이 멈춘다.


“안찰대의 마샬 하라헬(Aedil-Marshall Harahel).”


하산이 입을 연다. 열쇠의 형제단(Sodality of the Key) 소속인 두 명의 수호자가 그를 노려본다. 레기오 쿠스토데스의 거인들이다. 하지만 금빛 갑주가 뿜어내던 무시무시한 영광은 그을음으로 무뎌져 위협적인 검은색으로 변한 채다. 지하의 카타콤에 있는 어둠의 감옥과 기록 보관소에는 옛 밤의 비밀과 금지된 기술들이 묻혀 있다. 이것들을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국 정규군 임무부대가 존재한다. 열쇠의 형제단은 요청이 내려졌을 때, 이러한 장치들의 취급과 이전을 감독하는 쿠스토데스의 일파다.


“물러나라.”


한 쪽이 입을 연다.


“제 계급을, 그리고 제 권위가 어디서 내려왔는지 아시겠지요, 수호자여.”


하산이 말한다.


“당신과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지시가 내려왔다.”


먼지의 더께로 뒤덮인 커스토디안이 대꾸한다. 하산은 몸을 움츠린 채 도망치고 싶다. 하지만 그는 제 자리를 고수한다.


“그랬기를 바랍니다.”


하산이 말을 이어간다.


“저는 그 지시를 확인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지시가 완전히 성실하게 수행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우리 주인이 내린 지시였다.”


수호자 한 명이 으르렁거린다. 경고를 줄이려는 기색조차 없다.


“그리고 제게 내려진 지시는 제 주인이 내린 지시입니다.”


하산이 말한다.


“캡틴 제너럴께 경의를 표하겠지만, 이 사안에 있어서는 인장관의 뜻이 절대적입니다.”

“비켜라.”


하산은 숨을 고른다. 그리고 망설임과 실수 없이, 그는 안찰대의 마샬 하라헬의 이름을 순서를 지켜 외우기 시작한다. 하라헬의 검은 갑옷 안쪽에 새겨진 이름은 4백 하고도 아홉 개에 달한다. 오직 극소수만이 이를 다 알고 있으며, 이 이름을 외우고 있음은 옥좌실 자체에 필적할 권위를 인정받는다.


하라헬은 거대한 손을 들어 하산의 암송을 중단시킨다. 이제 46개 째를 마친 뒤다.


“요점을 전했으니, 말하도록.”

“당신은 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개인과 그가 만든 것을 다룰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하라헬의 대답이 즉시 나오지는 않는다.


“마샬,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하시죠.”


하산이 다시 입을 연다.


“포를 고용한 것, 그리고 그가 만든 것의 존재와 목적은 인장관께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캡틴 제너럴께서 정말 그것이 숨겨질 수 있다고 여기신 것입니까?”

“그래서 어쩌란 건가?”

“그것을 보존하고 예비용으로 비축해 두는 것이 황제 폐하와 인장관의 의지입니다. 오직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20등급으로 표시하고, 종말 단계에서만 사용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그것과 그것을 만든 자는 안전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의 지시는 동일하군.”


하라헬이 답한다.


“캡틴 제너럴의 지시는 명확했다. 우리는 그 개인 포를 관리하는 동시에, 그가 만든 것을 어둠의 감옥에 안전히 보관할 것이다. 더 이상 우릴 붙들 필요가 없겠군.”

“이송 대기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빼먹었군요.”


하산이 입을 연다.


“인장관께서는 캡틴 제너럴 발도르께서 그것을 어둠의 감옥에 보관하고자 함을 알고 계십니다. 커스토디안 중에서도 열쇠의 형제단이 이 책임에 가장 적합하기에 적절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켜야 할 물건은 현재 이송 대기중입니다. 때가… 때가 되어… 이송이 가능해지면, 인장관의 명령에 따라 제가 그 사항을 감독하게 될 것입니다. 제 말을 명확하게 이해하셨습니까?”

“우리에게 내려온 지시와는 다르군.”


하라헬이 대꾸한다.


“이송에 관한 사항은 없었는데.”

“그럼 제가 더 완벽하게 지시를 전달해 실수가 생기지 않게 한걸로 하시죠. 제가 여기 개입한 것에 감사하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우리에게 내려온 지시와는 다르다.”


하라헬이 되풀이한다.


“확인서를 제시하도록.”

“알겠습니다. 가져오도록 하지요.”

“그럴 시간이 있는지는 모르겠군.”


수호자가 대답한다.


하산은 다음 순간 오싹함을 느낀다. 거인들을 쳐다보던 하산이 갑자기 그들을 밀치고 달리기 시작한다. 검은 거인들은 그저 서 있을 뿐이다.


은의 문으로 하산이 달린다. 문은 열려 있고, 짐을 실은 차량들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하산이 차량 한 대를 피해 문으로 뛰어 들어간다. 황금의 수호자들이 몸을 돌려 창날을 내밀어 그를 막으려 했지만, 다음 순간 그를 알아보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거대한 회중석을 따라 하산이 전력으로 질주한다. 걸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옷을 걷어 부친 채다. 그의 시선에 자신과 같은 선택받은 자들, 녹색 의복을 갖춰 입은 다른 이들이 옥좌실 뒤편의 군중을 뚫고 나란히 통로를 따라 달려오는 것이 들어온다.


누구도 제 시간에 닿을 수 없으리라.


하산은 저 멀리 옥좌를 본다. 그리고 옥좌를 둘러싸고 있는 자그마한 형상들을 본다. 정신없는 전력 질주와 눈에서 흐르는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릿하다. 그 와중에도 그는 자신의 주인이 머릿속에 보내온 모든 데이터를 정신없이 풀어내고 분류하며 실행에 옮기는 채다.


형체들이 다시 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황금으로 된 형상이 드높은 옥좌에서 일어선다. 하얀 빛으로 뒤덮인 채 서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계단에 작고 구부러진, 구부정한 형상이 있다. 빛나는 형상이 손을 내밀어 구부정한 형상이 마지막 몇 걸음을 내딛도록 돕는다. 마치 말을 주고 받는 것처럼, 두 형상 사이 잠깐의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크고 빛나는 형상이 높은 옥좌을 향해 손짓을 보낸다. 흡사 연단 전체가 불타기라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작고 구부러진 형상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앞으로 나아간다.


작고 구부러진 형상이 옥좌 위에 앉는다. 불길이 그 형상을 집어삼킬 듯이 드높게 치솟는다.


하산이 달리기를 멈춘다. 그는 허리를 구부린 채, 두 손을 허벅지에 놓고 헐떡인다. 그의 눈에서 흐른 눈물이 회중석의 바닥에 새겨진 부채꼴의 무늬 위에 튄다. 그리고 하산은 자신의 정신에 심어진 밈으로 된 마지막 메모를 찾아 연다. 간신히 완전한 인장을 형성하는 덩어리의 말뭉치다. 몇 번 생각해 보고서야 인장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칼리드. 날 실망시키지 말게나. 작별일세.





말카도르는 자신의 공백에 대비한 프로토콜까지 준비해 놓았던 것.


떠올라서 덧붙이는데, 쿠스토데스의 편제/계급 등은 한국어로 옮기는 것을 원칙으로 함.


쉴드 캡틴이라거나, 컴패니언이라거나, 센티널이라거나, 아이딜-마샬이라거나 하는 것들. 다만 마샬처럼 극히 애매한 것들은 그냥 음만 옮기는 것으로 처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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