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 설득하러간 마그누스의 급발진 - 블랙라이브러리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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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번역] 호루스 설득하러간 마그누스의 급발진앱에서 작성

매옹이

2024.03.14 19:35:13

조회 2238 추천 32 댓글 24

"호루스, 내 형제여." 마그누스가 말했다. "저 놈이 무엇을 말하던 그 어떤 것도 믿어서는 안되네. 모든 것이 거짓이네! 놈의 사악한 목적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인품을 가진 이들은 무지한 이들에게는 늘 사악하게 보여지는 법입니다." 에레부스가 고함쳤다. "네가 감히 이 워프 안에서 들어와 우리 앞에 서서 거짓을 논하느냐? 네가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서 이런 일이 가능하겠느냐? 황제가 직접 네가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지 않았더냐!"

"이 개자식이! 네놈이 감히 나를 재단하는 것이냐!" 마그누스가 고함을 지르며 빛나는 화염을 퍼스트 채플린에게 집어던졌다. 호루스는 타오르는 화염이 에레부스를 향해 날아가 그의 몸을 뒤덮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화염이 꺼지고 드러난 에레부스에게는 어떠한 상처도 없었다. 에레부스의 파워 아머에는 흠집 하나 나있지 않았고, 그의 살갗 역시도 멀쩡했다.

에레부스는 웃음을 터트렸다. "너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마그누스. 네 힘은 나에게까지 미치지 못한다."

호루스는 마그누스가 손가락으로 벼락을 연달아 쏘아내는 것을 지켜보며, 그의 형제가 그처럼 엄청난 힘을 구사한다는 것에 경악과, 두려움을 느꼈다. 이전에는 모든 군단들에도 워프의 힘을 일부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라이브러리우스 부서가 있었지만, 니케아 공회에서 황제의 칙령이 내려진 이후 라이브러리우스 부서들은 모두 해체되었다.

마그누스는 그 명령을 전혀 개의치 않았음이 분명했다. 호루스는 마그누스의 그 오만함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내 호루스의 외눈박이 형제는 자신의 힘이 에레부스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마그누스는 양손을 허리 옆으로 떨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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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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