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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40K 기괴함 주의)슬라네시 마린 첵스 묘사 그 이후의 내용

라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07 19:04:54
조회 2835 추천 39 댓글 4
														



바로 이전 상황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70507


묘사되는 내용은 사실 주인공인 인퀴지터가 메모리-꿈을 꾸는 것임.



톱날 도끼로 무장한 비스트맨 노예들이, 히스테리 상태에 빠진 다른 포로들을 몰아넣었다. 그리고 카오스 테크-마린이 노예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의 갑주에는 수 많은 가시가 돋아나 있었다. 각각의 어깨 견갑에는 움켜쥐는 듯한 거대한 손가락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그 자는 말 머리통 모양의 악몽과도 같은 투구를 쓰고 있었으며, 눈을 붉게 빛나고 있었다.


털이 텁수룩한 비맨 하나가 침을 흘리더니 도끼를 내려놓았다. 그 비맨은 특히나 풍만한 포로를 어루만지기 위해서 손(Paw)을 뻗었다. 그러자 테크 마린은 즉시 팔뚝에 묶여있던 컨트롤 박스를 조정했다.


명령에 불복하는 비맨의, 금속 목걸이가 폭8하여 머리통을 분리시켰다. 그 놈의 머리통이 툭 떨어졌다. 비맨의 몸뚱아리가 휘청거리는 와중에 머리통은 포로들 사이로 굴러다녔다.


두 명의 환관 경호원들이 불구가 된 채로 누워있었다. 화려하게 장식된 갑주를 착용한 아포세카리가 그 들중 하나를 기나긴 칼로 열어제끼더니, 저 몸부림치는 가엾은 이의 장기를 뽑아다 자세히 살펴보았다. 메딕은 분비샘을 잘라내더니, 그 것을 자신의 허벅지에 부착되어 있던 강철 플라스크에 집어넣었다. 저 분비샘으로 부터 약간의 마약이 추출될 것이다. 정신나간 황홀감을 유발할 그런 물질 말이다.


자크의 동료들 중 하나에게 있어, 이 (끔찍한) 광경은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심!" 그가 탄식하였다. "내 친구여!"


그 자를 제지하기도 전에, 그는 부서진 대리석 바리게이트를 기어올랐다. 한 손에는 웹 피스톨이, 다른 한 손에는 파워 소드가 들려져 있었다.


검날의 에너지 필드가 흐릿한 푸른색으로 일렁이었다. 꼬깔 모양의 노즐과 끈끈이 통이 달린 이 권총은 거추장스러웠다. 성급하게 전진하던 환관은 권총을 발사했다. 그의 조준은 흔들렸다. 헝클어진 어두운 실 덩어리가 노즐에서 뿜어져나왔다. 덩어리는 공중에서 펼쳐졌다. 끈끈이 구름은 아포세카리를 빗맞추었지만, 대신에 근처에 있던 테크 마린을 맞추었다. 끈끈이는 몸에 달라붙으며 팽팽해졌다.


아포세카리는 바닥에 있던 체인소드를 집어들었고, 검은 윙하는 소리를 내었다. 그 것은 광분한 킬러 비처럼 소리를 냈다. 날카로운 톱날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돌아갔다. 신이난 것처럼 보이는 메딕은, 한 손을 뒷짐 진 채로 환관과 마주했다.


체인소드의 톱날이 파워 소드의 에너지 필드와 격돌하면서 날카로운 소음을 냈다. 전기적인 청색 폭발이 톱날을 갈라냈고, 조각들이 사방에 튀었다. 금속으로 뒤덮인 메딕의 팔은 격렬하게 진동했다. 그러한 감각이 메딕에게 오직 쾌락만 줄거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체인소드는 파워 블레이드를 막아내고 있었다.


메딕은 등 뒤에서 기나긴 외과 수술용 칼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칼날을 환관의 배에다 박아넣었다. 환관의 손에서 검이 떨어졌고, 웹 피스톨 또한 굴러떨어졌다. 한 때 하렘의 수호자였던 자느 뒷걸음 치며 휘청거렸다. 그러면서 칼자루를 움켜쥐었다.


발을 헛디딘 환관은 넘어졌고, 그 상태로 앞 뒤로 꿈틀거렸다. 메딕은 만족의 환호성을 질렀다. 그러한 부상을 입었다고 해서 즉사하지는 않늗나. 그러나 그 자의 삶이 끝날 때까지는 수술할 기회가 많을 것이다.


물론, 다른 돌연변이 마린들이 환관이 튀어나온 곳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쾌락행위를 그만둔 그 들은 볼트건을 집어들었다.


한 편, 수축하는 그물이 테크 마린의 갑주를 옥죄였다. 그물의 실은 컨트롤 박스에 있는 그의 장갑중 하나의 움직임을 방해했다.


아마도 테크-마린은 광분 회로를 작동시키고자 했을 것이다. 비맨들의 분노를 자극하여, 저 박살난 목욕실로 향하게 할 생각이었을 것이니라.


그러나 목걸이가 폭8했다. 털이 덥수룩한 머리통이 모가지에서 날아가버렸다.


두번째 목걸이가 폭8했다.


세번째, 네번째.....








머리통 폭8쇼를 벌이는 비맨동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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