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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임 티어와 주식시장 비율

태수토스테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11 11:21:07
조회 1806 추천 15 댓글 12
														

세줄요약

1. 공부를 완벽히 하고 뛰어들어야 겨우 살아남는다 

2. 회사 뿐 아니라 거시적인 세계 흐름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3. 최종 성공에는 딱 한번의 운이 필요하나, 그걸 잡는것은 노력의 몫이다


====

통계를 정확히 내릴수는 없겠지만


비율로 보아 70%는 잃고 20%는 원금보전, 10%만이 수익을 냅니다


1% 이상부터는 어마어마하게 내죠



이게 게임 랭크 비율하고 거의 비슷합니다


롤 기준


다이아 중간까지가 1% 정도고 플래티넘 중간까지가 상위 10%커트라인입니다


골드 중간부터가 30% 커트라인이구요.



브론즈,실버 유저들이 골드 4까진 뭐 운빨,팀빨로 어찌어찌 오는 경우는 봤는데


안정적으로 골드 2~3을 유지하기 엄청 힘들어하고 금방 다시 실버 브론즈로 내려갑니다



근데 간혹 초보유저중에 계단식으로 촥촥 올라오더니


골드 3에서 안내려가고 버티는 유저들이 있습니다



잘 보면 공부를 하고 온 사람들입니다


게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유닛의 스킬, 특성, 역할군, 아이템 이런거 말이죠


아직 현장 감각이 떨어져서 싸우는게 좀 어설퍼서 그렇지


최소한 상대한테 맞춰서 움직이면서 손해는 안보는 싸움을 합니다


상대가 나보다 쎄다? 조용히 뒤에서 경험치 먹습니다


상대가 스킬 쓴다? 튑니다


체력이 없다? 집갑니다



정확한 상황판단으로, 함부로 까불면 죽는 상황인걸 아는거죠

아직 완전히 익히지 못해 이득을 보진 못하지만, 최악의 상황(죽는거)는 피합니다(=미수몰빵풀대출가즈아)



이게 어쩌면 하위 70%를 벗어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초보분들 보면 뭔가...자기만의 로망에 젖어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예로 들면, 노마린 4커맨드라던가, 본진 자원만으로 캐리어를 뽑는다던가...

그냥 하고싶은걸 하고, 게임을 하면 할수록 지는 게임을 스스로 하고있죠


나는 여기서 싸우고 싶어! 

저거 체력 적은데 때리면 죽일 수 있는거 아냐?


같은 매우 단편적인 요소들로 전투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엄청 단단하게 잘 큰 적군한테 두드려맞고 거꾸로 죽어버리죠


상대가 아이템을 뭘 들고왔는지, 스킬은 뭔지,

아군이 도와줄수 있는지, 체력상황은 어떤지...


그 교전 하나만 놓고서도 고려할 요소가 여러개가 있는데

그냥 한두개 정도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들어가서 박살납니다


공부를 진짜 완벽하게 하고 오지 않으면, 세월이 흐름에 따라 결국은 파리날리며 돈 잃고 시장을 떠난다는거죠...



결론1. 싸움의 기본은 일단 뭐가 뭔지 다 아는 것이며, 어느정도 알게 되면 함부로 깝추다가는 고수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털려서 죽는다는걸 알게된다

깝ㄴ


그래서 이 골드 중위권들의 싸움을 보면,

못하는 애들은 아닌데 뭔가 어설픕니다. 아직 완벽히 게임에 대한 체화가 이루어지지 않은거죠


그리고 아득바득 버팁니다

여기서 이기고 지는 건 어느 누군가가 과욕을 부려서 각이 안나오는데 싸우다가 죽고 터지는 경우지,

누가 대단히 잘해서 이기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공격적 플레이보다는 수비적 플레이가 보상받는 구간이죠


여기서 이제 캐릭터와 아이템 하나하나가 자기 손발처럼 다뤄지면 그 숙련도로 서서히 아주 천천히 랭크가 올라갑니다

문제는 이게 결국 "나와 너"사이의 관계라는 겁니다.


기초는 알고(재무제표), 지지않는 싸움을 할 줄은 아는데

비슷할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아무리 공격적으로 해도 결국 상대가 수비적으로 막으면, 

이득을 봐도 결국은 비슷비슷해집니다


여기서 이기려면 너와 나의 싸움(내가 회사를 분석하는 노력)을 넘어서,

외부적인 요인을 사용해야합니다


아군을 불러서 같이 싸우던가

기습을 하거나

시야를 빼았는다거나


즉 거시적인 환경을 활용하게끔 시야가 변화합니다.(외부환경, 정책, 국제유가, 선물, 채권, 금리 등등)


그런데 상대도 그걸 깨닫고 활용하기 시작하죠



그러니까 플래티넘 부터는 미니맵을 계속 보고 누가 더 자주 잘 보느냐가 게임의 흐름을 크게 바꿉니다


적들이 갑자기 안보이면 단체로 기습을 올 수 있으니 안전하게 도망가서 숨어있는거죠


그런데 숨어있다보니 나랑 맞상대하는 녀석이 너무 편하게 크는겁니다.


나도 커야되는데...


이때부터 진짜 와드 싸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해집니다


시야를 빼았으려고 기를 쓰고 싸워요


스타에서 스캔과 옵저버, 오버로드를 계속 찌르는거랑 똑같습니다


나 할거는 하는데, 상대가 뭘하는지 보기 위해 절대 투자를 아끼지 않죠


주식시장으로 치면, 내 회사뿐 아니라


회사의 주변 환경, 섹터 전망, 경쟁사 상황, 관련된 원자재 값... 이 모든걸 다 파악한다는 겁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예측하려 하기보다는 보고 나서 대응을 합니다.

상대가 저글링 러쉬를 할 수 있고 무조건 할거니 모든 돈을 부어 입구를 막는다(x)

일꾼정찰을 통해 저글링을 보고 나서 막는다 (0)


결론2. 일정수준 이상부터는 외부 환경을 파악하고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이득을 볼 수 없다.




그럼 다이아는 어떻게 되냐? 뭐가 다르냐?


플래티넘 상위권과 다이아 하위권은 뭐 별다를건 없습니다.


만나는 놈들도 거기서 거기고 그래요.


여기서부턴 내가 잘해지는 것보다 아군이 못하는게 훨씬 크게 작용합니다(=시장이 하락장이냐 아니냐)


트롤러가 있다거나 하면 두드러지게 게임이 터지죠



여기서부턴 멘탈싸움입니다


내가 트롤러를 만나냐 마냐는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다만 이는 랜덤인카운터이므로, 결국 내가 내 중심을 유지하고 할거 다하면,


상대에게도 트롤러가 있어 꽁승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올라갈 놈은 올라갑니다.


자신이 쌓아 올린 기초와 실력을 믿고 그냥 버티는거죠(홀딩해라 채치수!)



그러다 어느날 흐름을 타고, 동전의 앞면이 5번 연속 나오는 날...


플래 2에 있던 사람이 다이아로 올라가게 되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성공하신 분들이 매스컴 인터뷰때 앞뒤 다 자르고 "운이 좋아서" 성공했다고 하시는데


결단코 이분들이 빠찡코를 돌려서 777이 나온게 아니라는 사실은 인식을 하셔야합니다


운은 그냥 흘러다닙니다.


그 운이 왔을때 잡는 사람은 오로지 출중하게 갈고 닦았기 때문입니다


대성공한 사람들 보면 투자원칙이 똑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대박이 나서 큰돈을 쥐게 됩니다


그들과 벼락부자의 차이점은, 진짜 부자는 계속 부자인데, 벼락부자는 어느순간 돈이 한푼도 없어진다는 거죠


로또 당첨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인드가 그 돈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허접한 모델이었다는 겁니다



다이아 부터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풀이 좁아져서 만나는 사람을 또 볼수도 있고,


또 서로다른 극단의 방향에서 대성한 사람들이 만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극방어형 탱커 vs 극돌진형 탱커)


이 둘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게임에서 만나면 서로 맞다고 죽어라 싸우는데


결국 끝에가면 서로의 이론은 둘다 맞다는걸 인정하게 되더군요(황희 정승좌...)


상황따라서 우열이 조금 달라질 수는 있어도 굉장한 완성도를 가진 스타일을 구사합니다.



나만 옳아, 넌 틀렸어 라는 인식이 사라지고


마인드가 오픈됩니다


이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하나하나 몸에 장착하고, 사람을 만나고...새로운 문물을 배우고


가장 강력한 전투 스타일은 스타일이 없는 무형의 스타일입니다.


어떤 패턴이나 습관에서 나오는 빈틈자체가 없게, 항상항상 최적화된 대처법을 들고 나옵니다.


투자에 정답은 없다는게 이것과 동일한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끝은 통합니다.


여러 상극된 분야의 대가들을 데려오면 말이 안통할 것 같지만  엄청 잘 통해요.


이게 단 하나의 게임이나 학문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인생만사가 다 이런식인거 같습니다



이걸 깨닫기 위해서는 어딘가에서 극의 대성을 보여서, 더이상 다다를 곳이 없는 상태에서 표류해야 되는데


저는 여러 게임과 공부에서 나름대로 극을 성취하면서 이게 결국 사람사는거랑 다를 바 없는 거라는걸 느꼈습니다


결론3. 자신이 맡은 무언가에 끝장을 보면, 인생의 원리원칙이라는게 어떤건지를 느껴볼 수 있다.



결국 세상을 바꿀 정도의 영향(부자)를 가지려면, 내가 깨어야 합니다.


다들 열심히 화이팅입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저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여 집안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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