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점을 이용해서 포트 비중을 조절하는 시기를 알맞게 유추해낼 수 있었다.

때마침 작년 12월, 올해 3월, 5월. 카바나 주식이 마구 오르기 시작했다.

이는 이 헤지펀드가 선호하는 포트폴리오의 밸런스가 깨질 정도의 강한 상승으로 이어졌다.

난 그들이 포트폴리오의 비중을 다시 맞추기 위해 CDLX를 기계적으로 매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개미인 난 헤지펀드보다 내 자산을 빨리 움직일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해 그들이 cdlx를 매수하기 전, 서둘러 미리 매집해놨다


빙고!
적중했다. 수급이 들어왔다.

이 놈이 뒤늦게 비중을 조절하려고
Cldx를 마구마구 사되는 모습을 보며 난 천천히 익절했다

그렇게 난 작년 12월부터 조금씩 베팅해 내 전략을 테스트하고 실증을 거쳤다.

이어 확신을 가진 난 올해 3월, 5월 두차례 수익을 냈다

교훈
헤지펀드들을 무조건 따라사지 말라
개미는 작고 헤지펀드들은 몸집이 크다
이를 활용해 헤지펀드의 피를 야금야금 빨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