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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도 없고 떡만 치는거 가끔 땡기지 않노 뒤로 가는 딸캠 찍다 댕청하게 앞에 세워둔 카메라 쳐서 생방으로 와꾸 공개되는 쭈 보고싶긔 가버릴때 너무 느껴서 자기도 모르게 움찔거리다 카메라 친거라 각도 바뀐 것도 모르고 숨 몰아 쉬면서 여운 즐기는거까지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음 좋겠오 그러다 카메라가 자기 와꾸 찍는거 뒤늦게 알고 울창돼서 다급하게 가리는데 또 댕청하게 소리는 안 꺼서 혼자 울먹이면서 어떡해..어떡해.. 그러는거까지 찍힐거 같긔ㅋㅋ 음지에서 나름 윾띵한 남캠이라 와꾸 존나 팔리는데 쭈는 차마 손도 못 쓰고 울창으로 학교 흒학 신청이나 하긔

영상이 자꾸 퍼진 이유 중에 하나가 잦이 앞에 손 안대고 뒤로만 딸치다 싸는 영상이라고 이런 것도 가능하냐고 호모 아닌 일반 잦들도 찾아보긔ㅋㅋ 반은 욕하고 반은 헐 신기하군아 그런 반응이긔. 고3인 쭉이는 후자에 가까운 반응이었는데 그나마도 자기가 해보고 싶다기 보다는 누가 하는거 실제로 보고싶다 쪽이었긔(쭉이는 약간 새디끼 있는 편이긔) 근데 자기가 호모도 아니고 지 친구가 지 앞에서 그러는거 상상하니 좀 불쾌해져서 딱히 실행해보고싶지도 않긔. 그래서 하루하루 지날 수록 영상 잊어버리고 가끔 딸칠 때나 울창인 와꾸 떠올리곤 하긔.

시간이 좀 지나서 여름 쯤에 모의평가 봤는데 쭉이 성적이 크게 떨어진거긔. 쭉이는 그냥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 것 같은데 앰은 이렇게 성적이 떨어져서 머학을 어떻게 가냐고 온갖 윾난을 떨면서 과외 선생님 붙여준다고 하긔. 앰 친구 아들이 명문머 다니다가 뭐 건강이 안 좋아서 학교 쉬고 있다고 착하고 예의바른 형이니까 배울 점도 많다면서 과외 밀어 붙이긔. 쭉이는 어거지로 앰 옆에 앉아서 과외해줄 머단한 엘리트형 기다리는데 집 현관 열고 들어오는 건 몇 달 전에 본 딸캠 영상 속의 그 잦이였긔ㅋ

쓰다 올라갔노; 여튼 뭐 그렇게 과외 시작하는데 쭈는 원래 씹인싸다가 와꾸 팔린 뒤로 찐따ㅌㅊ돼서 쭉이랑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쭉이는 적당히 쭈 놀리면서 따먹을거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