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범죄자 조연캐들이 많아서 정성을 쏟았지만 원칙은 있는듯했어

주인공은 제혁이니깐 제혁이와 감빵 인연이 끝나면 그들의 삶은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주지 않아

구치소의 갈매기도 명교수도 소지도 싸패할배도 조주임도 다 매력적인 캐들이었지만 제혁이와 만난 이후의 삶은 보여주지 않았잖아 단 하나 명교수는 드뜨 부인땜에 나온것 뿐이지

고박사도 드뜨도 이감가면 끝. 그이후에 고박사는 어떻게되었는지 드뜨는 간떼주고 건강은 괜차는지 ㅜ 눈물나네. 그런 얘기들 일절언급도 없고.

점박이는 아직도 또라이짓하는지 공시생도 잘사는지.
염반장은 아킬레스건 짤렸는지 언급이 없지

민철씨도 나가서 그냥 끝이야.
유대위도 석방되는지 마는지 그냥 끝이지 뭐.

물론 상상할수 있게 여지를 남겨줬지만

이런것들이 출연자가 조낸많은 드라마에서 중심을 잡고가는 원칙이었다고 생각해.

그런 의미에서 해롱이도 마약을 다시 하는걸 보여주고싶었기 때문에 출소후에 어쩌고 삶따위 보여주지 않고 바로 마약하는걸 보여준거지 뭐.

쨌든 어제 멘탈갈렸지만 그래도 16회 즐거웠어. 난 담번에도 워노꺼 볼래. 뒤통수맞고 멘탈갈리는 재미에 중독된거 같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