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인 예능 방송을 한 번씩 본적 있을거다. 우리나라에도 음지 방송이란게 있다. 와이프와 함께 참가하여, 다른 여자들과 섞어 놓고, 오직 보지의 생김새와 사용감만으로 구분할 수 있는가? 이른바 ‘블라인드 보지 테스트‘. 와이프와 나는 워낙 문란한 자극을 즐겨왔다. 와이프는 만천하에 본인의 보지가 공개되는 일이니, 얼마나 흥분되냐면서 같이 참가신청을 하잔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사실 나도 들떴다. 저 아줌마 보지 대신 다른걸 먹을 수 있다니. 우린 각자가 원하는 충족의 쾌락을 기대하며 방송에 출현의사를 밝히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방송 촬영날짜가 다가왔다. 와이프는 보지를 정리하고 예쁜 옷을 고르는데 2시간을 넘게 허비한다. 어차피 벗을거면서. 세트장엔 옆으로 길게 늘어선 판넬이 있었다. 8명의 보지와 16개의 다리들. 아랫배 위로는 판넬의 너머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다. 저 천박한 보지들중 내 와이프는 누구인지를 찾으면 된다. 저 중에선 다른 집 와이프도 있을것이며, 노처녀도 있을 것이며, 기대를 하는 중이다만, 어린 처녀도 있을 수 있겠다. 첫 번째 보지부터 하나씩 맛 보자. 하하 기대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첫 번째 보지부터 허벌창이다. 나는 일순 눈살을 찌뿌리며 사회자를 바라봤다. 사회자는 싱그럽게 웃는 듯 하면서 딴청을 피운다. 하 시발 그럼 그렇지. 이런 저질스런 방송에서 처녀를 바라면 안된다. 쯧, 혀를 차며 첫 번째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이런 보지엔 단 1분의 전희 조차도 아깝다. 2번 3번 보지도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이쯤되니 정신을 차렸다. 생각해보면 난 8명의 보지에 박을려고 온게아니라, 내 아내의 보지를 블라인드 테스트하러 온 거다. 슬슬 아내의 보지를 찾을 수 있을지 걱정되면서, 자신감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4번 보지에 내 자지를 박은 순간, 모든 근심은 싹 사라졌다. 이 보지다. 그날 우리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듯한 향수 보지. 그래. 이건 내 와이프의 보지가 틀림없다. 하긴, 같이 산지도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못 알아챌 리가 없지. 괜한 걱정을 했다. 앞선 보지들이 허벌창이라 그런걸까, 아내의 보지가 오늘따라 참 별미다. 자지를 거칠게 박아 댈 때 마다 액에 난반사되어 자지가 빛난다. 아내의 질주름이 우리의 그날들을 새록새록 떠오르게한다. 향수를 일으키는 보지. 그래, 내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다름아닌 이 보지였지. 경련하는 아내의 두 다리가, 내 자지를 화나게한다.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려가며 하염없이 박아댔다. 아내가 아니면 어쩌냐는 둥, 확신이 서는 보지냐는 둥 사회자가 재잘재잘 거리지만, 나는 대꾸하지 않았다. “이 보지가 내 아내다! 하시는 여성분을 질내사정으로 선택해 주십시오!” 아아, 그런 시스템인가? 퍽 잘도 만들었군. 아무리 음지여도 방송은 방송인 모양이다. 나는 5번에서 8번까지의 보지는 쳐다도 보지 않고 벌겋게 퉁퉁 불.어버린 보지에 사정했다. 벌벌떨며 주저앉는 아내 두 다리. 흠 이렇게 약한 여자는 아니었는데, 오늘 따라 서로 흥분한 탓이겠지. 역시 아내는 명기다. “자 그럼 4번 보지의 정체를 공개할 차례입니다. 4번분 께서는 판넬에서 나와 주십시오!”.

터벅 절뚝 터벅 절뚝.. “아빠...”

에?

어?

어라?

아니.

그럴 리가.

아니.

어라?

어?

에?

4번 보지는 내 딸이었다. 아니, 딸이 아니다. 딸은 지금 학교에 있을 시간이다. 애시당초 딸과는 함께 이 방송에 참가 하지 않았다. 참가한 건 나와 아내 뿐이었으니 저기 흐느끼고 있는 여자는 내 딸이 아닌데, 어째서 우리 딸의 얼굴을 하고서, 우리 딸 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걸까? 저 작은 창녀의 눈물보다는, 벌건 보지에서 뚝뚝 떨어지는 내 정액에 눈이갔다. 아 창녀가 아니라 내 딸이다. 아니지 아니지. 내 딸은 지금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받고 있다. 이런 방송에서 보지를 까고서 제 아비한테 질내 사정을 당한 창녀가 내 딸이기에는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다. 어라? 내 딸이 펑펑울면서 보지에서 정액을 흘리는 채로 나에게 버럭 소리를 지른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면서. 처녀인걸 알면서도 그렇게 박아 댔냐면서. 이제야 눈치챘지만 자지에 핏자국이 조금 묻어있었다. 아 나는 내 딸내미의 보지를 수리 불가 수준의 손상된 중고 보지로 만들어버렸구나. 아아. 안돼. 어째서지. 이때 들려오는 사회자의 멘트. “하하하하하하 정말 우스운 일입니다! 딸이니까 당연히 엄마의 보지를 닮았겠지요! 저희가 준비한 깜짝 페이크였습니다! 껌뻑 속고 말았네요 남편분!”. 뭐 이런 시발? 아 그렇구나. 아내는 벌써 마흔이 넘었다. 저렇게 쫀득한 보지일 리가 없었다. 내 실책이다. 아내가 처녀였을 때의 보지와 조금도 다르지않은 명기였다. 내 딸임을 이제야 실감한다. 저건 내 딸의 보지가 맞다. 허.. 시발 나는 딸에게 질내사정을 했구나 딸은 울면서 뛰쳐 나갔다. “여보..? 당신.. 우리 딸을 강간한거야..?”. 어라, 내 와이프가 판넬의 좌측에서 걸어나온다. 보지는 말라있다. 좌측에서 나왔으니 1번~3번 보지중 하나였을텐데. 저 개 걸레 허벌창, 블랙홀 보지가 내 아내라고? 시발 그럴 리가 없다. 내 아내의 보지는 분명 4번 보지, 아니지 아니지 내 딸의 보지처럼 진공보지였단 말이다. 아, 야속한 세월이여. 그대 보지는 저무는 태양. 색 빠진 철쭉. 이제는 훨훨 날아가라 민들레의 꽃씨여. 나는 기절했다. 기절한 나의 초라한 자지에서는 선분홍색 액체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딸은 확실히 처녀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