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生夢死

정성일 갤러리
마이너

정성일 평론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갤러리

매니저

더블라지오.(dureraum2016)

부매니저

없음

개설일

2019-10-15

ㅇㅇ

2023.02.11 19:18:11

조회 113 추천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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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라운드

Another 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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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토마스 빈터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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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하고 하세... 영화 경주에 나온 그 춘화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제가 코로나 기간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30kg를 감량했고 한 1년 반을 유지어터로 있는중인지라 그덕에 겸사겸사 술을 끊었는데...

이 영화... 좀 위태로웠네요

흥겨운것관 별개로... 또 많은 분들이 호평을 하신것과는 달리 썩 제 맘에 차진 않았으나 라스트씬 만큼은 강렬했어요

정말 딱 고 시퀀스...그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영화내내 입꼬리가 살살 올라가다 브라보가 절로 나오더군요

예전에 어떤 국내 평론가가 엔드오브에바를 논하면서 2호기의 액션만으로도 이 작품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말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메즈 미켈슨의 취중 발레... 뭐 더 설명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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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돌이켜보면 몇년전만해도 전 알콜의존이었던거 같습니다

퇴근해서 한잔 집에가서 또 한잔... 그냥 자기전에 1일1소주한병 혹은 위스키 서너잔이 기본이었던...

지금은 단골인 바에서 친한 손님이 와인이라도 권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그냥 무조건 커피만 마신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뭐 하여튼 그런데... 어쨌든 아직 즐기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영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적.당.히의 미학을 뼈저리게 느껴보십쇼... 입에 들어가는게 다 그렇기야 합니다만

뭐든 양껏 쳐먹는게 중요하죠

양을 떠나 적어도 혼술만큼은 자주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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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참고로 술을 끊는 '방법'이 딱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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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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