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후기👍] 주관적으로 쓰는 캐나다 10개월 어학연수 후기(스압)

TonyMontana(203.234) 2023.07.06 18:34:03
조회 10927 추천 8 댓글 15
														


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a36fa10e6dc1a8f6c9f2ae000d4315ed044b401ded22141787ad4d7ff

한국 돌아오기 전날에 잉글리시 베이에서 찍은 사진


작년 9월 4일에 밴쿠버로 떠나서 이번 주 월요일(3일)에 돌아옴. 10개월 있었고 그 중 9개월 좀 넘게 어학원 다님. 일은 안 했고 10개월동안 술도 ㅈㄴ 마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돈은 한 7000만원 정도 썼다. 근데 이건 왕복 비행기표, 비자비용, 비자신체검사 비용, 가기 전에 한국 사는 어떤 영국인이랑 1대1 영어 회화 한 것 까지 다 포함한 돈임.


준비는 작년 3월부터 했고 에이전시 통해서 준비했다. 강남 ㄱㅈ유학이었는데...개인적으로는 별로다. 그냥 밴브릿지나 우밴유가 무난한 것 같으니까 거기 통해서 가라(바이럴 아님)

초반 4개월 학원 기숙사 살았는데 100년 넘은 건물이고 ㅈㄴ 별로인 건물이었다. 근데 거기도 살다 보니까 익숙해지긴 하더라. 작년 9월 4일 일요일에 밴쿠버 도착했는데 그 다음날이 노동자의 날이라 쉬었고 9월 6일은 ot만 했고 9월 7일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올 해 6월 23일까지 다녔다. 초반에는 아는 사람도 없고 시차도 적응 안 되고 말도 잘 안 통하고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밥도 안 먹고 담배만 ㅈㄴ 폈다. 그러다가 9월 말부터 친구들 슬슬 사귀기 시작하고 적응 하면서 다시 밥도 잘 먹고 담배도 줄임. 다 필요 없고 밴쿠버 생활의 장단점, 팁 이런 것만 말해줌


장점부터 시작하자면, 일단 밴쿠버는 여름에 덜 덥고 겨울에 덜 춥다. 물론 아예 안 덥거나 안 춥다는 건 아님. 근데 한국보단 훨씬 낫다. 겨울에도 눈 거의 안 오고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캐나다 다른 지역, 당장 옆 동네 앨버타만 가도 겨울에 존나 추운데 밴쿠버는 태평양 연안 도시라 그런지 따뜻함. 대신 겨울에 비가 질리게 온다. 괜히 레인쿠버라고 하는 게 아님. 보통은 9월부터 시작한다던데 작년에는 10월부터 레인쿠버 시작했다. 한 4월 말까지는 비가 겁나게 내림. 현지인들은 우산도 잘 안 쓰고 다닌다. 근데 이건 미국도 그렇더라. 그리고 요새 기후변화 때문인지 폭설, 강추위 몇 번은 찾아오긴 함. 그리고 4월 말까지는 춥고 5월도 서늘한 편이다. 내가 5월 말에 빅토리아 갔는데 밤에 온도 8도까지 떨어지고 바람 ㅈㄴ 불더라. 6월 말에 밴프 갔는데 낮에 기온이 영상 4도임 ㅋㅋㅋㅋ

여름도 30도 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습도도 덜 해서 그늘만 가도 살 만 함. 오히려 6월 말에 몬트리올, 퀘벡 시티 갔는데 거기다 더 덥더라(물론 겨울에는 밴쿠버 ㅈ까라 할 정도로 ㅈㄴ 춥다고 함)

참고로 캐나다는 겨울에는 해가 ㅈㄴ 짧고 여름에는 ㅈㄴ 길다.


그리고 캐나다 또다른 장점으로는 자연 환경이 끝내준다. 내가 캐나다 내에서 휘슬러 2번, 조프리 국립공원, 가리발디 주립공원, 밴프, 토론토, 나이아가라 폭포, 몬트리올, 퀘벡, 빅토리아 가 봤는데 솔직히 나는 이제 스위스 이런 데 안 가도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참고로 비행기 타고 다녀도 구름이 많지 않아서 지상이 다 보인다.


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a36fa10e6dc18896f9e2fe60dd4315ed09bd56623800dd8d7a71f1510


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a36fa10e6dc18886a9e2be00ad4315ed04fb3e2a270cc076c5a221545


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a36fa10e6dc18886d962be601d4315ed01951fdc07db985cea257dc04


06bcdb27eae639aa658084e54482746a36fa10e6dc18886d962be601a56b1f99357112586b48e3aa35fa8496a99b86

이것들은 밴쿠버에서 몬트리올 가면서 찍은 거


그리고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다. 분리수거라는 개념도 거의 없어서 그냥 플라스틱이든 종이든 비닐이든 뭐든 걍 쓰레기통에 버리면 됨


참고로 흡연자들한테는 좋은 나라이면서 안 좋은 나라인데, 일단 담배값이 ㅈㄴ 비싸다. 한 갑에 20불임. 근데 그거 외에는 한국보다 훨씬 낫다. 사람들 길빵도 ㅈㄴ 많이 하고, 특히 베이프(전자담배)에 대해서는 ㅈㄴ 관대해서, 아무대서나 막 핌. 연초가 비싸서 그런지 사람들이 베이프 많이 피더라. 심지어 실내에서 피는 사람들도 간간히 봤음.


그리고 니가 워홀로 왔다면 일 구하기 쉽다. 물론 대부분 한인 식당에서 일하기는 하는데, 임금이 쎄다 보니(시간당 17불인가) 주 45시간 정도만 일하도 한 달에 3000~4000불은 벌 수 있다. 물론 이건 팁 포함임. 캐나다도 팁 문화 있는데, 팁이 생각보다 진짜 임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 만약 너가 파트타임 잡 2개 한다면 한 달에 웬만한 대기업 다니는 한국인 이상으로 벌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뭔가 여유가 넘친다. 바쁘게 이리저리 치여 사는 한국인들에 비하면 확실히 캐나다인들은 여유로운 게 느껴진다.


그리고 공원도 되게 많고


사람들 운전 매너가 한국보다 훨씬 낫다. 확실히 캐나다는 차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이런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 심지어 보행자 새끼가 무단횡단해도 웬만하면 클랙션 안 울리고 기다려주는 편이다. 대중교통같은 경우에도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애기엄마들 많이 배려해줌.


한국처럼 야동 볼 때 vpn 우회 안 해도 되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임ㅋㅋ


내가 생각하는 장점은 대충 이 정도고 단점 설명하자면


1. 물가가 비싸다. 장바구니 물가는 한국보다 싸다고 하는데 그것도 내가 봤을 때 월마트나 달러라마 한정이고 세이프웨이, 한인마트, t&t 이런 곳은 딱히 한국보다 싼 지 모르겠음. 물론 캐나다가 한국보다 잘 살고 임금도 높으니까 물가 비싼 게 당연한 거긴 한데 그래도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더라. 그리고 사람이 어떻게 항상 집에서 만들어서 먹냐. 외식도 좀 하고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고 그래야지. 임금이 높은 만큼 외식 물가는 진짜 존나게 비싸다. 과장 안 보태고 한국 2~3배라고 보면 된다. 술도 정부에서 강하게 통제해서 마트나 편의점에서는 술 판매가 금지고 liquor stores에서만 판다. 편의점에서 파는 과자 음료수 이런 것도 한국보다 2배 정도는 비싸다. 어디 카페 같은 데서 샌드위치 하나 사 먹어도 10달러 정도 쓸 각오는 해야 한다.


월세, 차 렌트비, 기름값, 호텔 등등 당연히 한국보다 훨씬 비싸다. 그리고 퀄리티도 한국보다 구린 거 같음. 만약 너가 다운타운 살려면 월세 1000불 이하로는 방 구하는 거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다운타운에 마스터룸을 구하고 싶다? 한 달 월세로 1600~1700은 쓸 각오 해야 한다. 덴이나 쏠라, 리빙룸도 거진 800불 이상임.

호텔도 하룻밤에 200불 이하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한국처럼 2만 5000원~3만원 내고 10시간 대실 이딴 건 당연히 없다. 내가 나인트리 프리미어 명동2(4성급 호텔) 작년 4월에 하룻밤 7만원 내고 묵어봤는데 캐나다에서 4성급 호텔을 (아무리 비수기라지만) 하룻밤에 100달러 이하로? 꿈도 꾸지 마라 그딴 거 없다. 얘네가 아웃도어 액티비티 많이 발달해 있는데 겨울에 스키 타러 가도 돈 왕창 깨진다. 밴쿠버 사람들 주로 휘슬러, 그라우스, 시모어 등등 이런 곳으로 스키 많이 타러 가는데 그 중 휘슬러가 가장 비싸다. 내가 1월 말에 금~토 1박 2일로 휘슬러 스키 타러 가서 돈 나 혼자서만 한 1200불 씀ㅋㅋ 3성급 호텔이 하룻밤에 860불이더라. 스키장비 대여+곤돌라 티켓 값도 한 500불 됐고 거기에 식비에 차 렌트비에 기름값 등등...다 포함해서 나랑 친구랑 둘이 한 2500불 쓴 듯.


감기나 장염, 사랑니, 스케일링 같은 사소한 것들 때문에 병원 가도 기본 200~300불이다. 나 사랑니 때문에 치과 간 적 있는데 x레이 하나만 찍고 나왔는데 172불 냈음. 그래서 캐나다 장기 체류하는 한국인들도 보통 1~2년에 한 번 한국 들어와서 스케일링, 건강검진 다 받고 다시 캐나다로 떠난다. 괜히 캐나다 사는 많은 한국인들이 영주권만 따고 시민권 안 따는 게 아님ㅋㅋ


그리고 호텔이나 차 렌트할 때 보증금 무조건 내라고 하니까 그것도 알아둬라. 한국에선 이런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캐나다는 무조건 보증금 내야 하더라. 그리고 자기 명의로 된 신용카드로만 낼 수 있다. debt card(체크카드)나 엄카 이런 거 안 됨ㅇㅇ 캐나다 대표적인 은행이 bmo, icbc, td, 로얄...뭐시기 암튼 뭐 있는데 난 bmo 썼는데 얘네는 소득 없어도 신용카드 만들 수 있음. 다른 은행들은 모르겠다.


참고로 얘네는 가격표도 세금 포함 전 가격을 써 놓는다. 예를 들어 니가 프라이스 택에 200불이라고 써진 가방을 사려고 하는데 실제 계산할 때는 세금 포함해서 한 225불 이럴 수 있다는 거임.



2. 일처리가 느리다. 위에서 얘기했듯 호텔이나 차 빌릴 때 무조건 보증금 내야 한다고 했지? 그런 거 돌려주는 데에도 최소 3일은 기본임. 어디 관공서 가서 어떤 서류 발급 받는 거나, 캐나다 신분증, 운전면허증, 은행에서 신용카드 발급, 안경점에서 안경 제작 등등 다 한국보다 훨~씬 느리다. 내가 봤을 때 성격 급한 사람들한테는 캐나다 살 곳이 못 됨. 물론 이건 미국,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등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솔직히 한국만큼 일처리 빠른 나라 없음. 캐나다는 한국처럼 사람 갈아서 일을 빨리빨리 처리하는 나라가 절대 아니다. 한국은 홀리데이 때도 식당, 마트들 문 많이 열잖아? 캐나다는 아님. 다는 아니지만 홀리데이, 특히 연말에는 식당, 마트들도 거의 문 닫는다.


3. 그리고 이건 케바케긴 한데, 캐나다도 서양이고 당연히 화장실 다 건식이다. 근데 난 개인적으로 이것도 별로더라. 내가 결벽증은 없지만 화장실 위생은 진짜 겁나 따지거든? 솔직히 우리집 화장실 아니면 똥도 거의 안 싸는데, 나는 2~3일에 한번씩 화장실에 물 쫙 부리고 락스 쫙 뿌리고 다시 물 뿌리고 이렇게 청소한단 말야? 근데 캐나다는 건식 화장실 쓰다 보니까 화장실 바닥에 배수구가 없어서 이러면 안 된다. 걍 락스 뿌리고 대걸레 같은 걸로 밀어야 됨. 참고로 얘네는 비데도 안 쓴다. 10개월 살면서 비데 한 번도 못 봄.


4. 유럽, 미국 호주도 다 그렇겠지만 캐나다도 밤에는 거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얘네가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많이 발달해 있는데, 한국처럼 새벽까지 술 먹고 당구치고 가라오케 가고 pc방 가고 이런 문화 없다. 너가 아웃도어 액티비티 싫어하고 새벽까지 술 먹고 pc방 가서 게임하고 이런 거 좋아한다면 캐나다는 너에게 꽤 심심한 나라가 될 거다.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나 코퀴틀람 코리아 타운, 버나비 메트로 타운 근처는 밤 12시~1시까지 여는 식당들 꽤 있음.


5. 한국인 입장에서는 불편한 게 많다. 한국처럼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못 탄다. 밴쿠버 같은 경우 컴패스카드라는 교통카드 발급 받아야 하는데, 캐나다나 미국이나 연방 국가다 보니까 각 주마다 교통카드도 다 다르다. 시애틀은 orca card라고 따로 있고 퀘벡 주도 오푸스 카드라고 있음. 대중교통비도 당연히 한국보다 비싸다. 여기는 도시를 zone1, zone2, zone3 등등으로 나눠놓는데, 예를 들어 밴쿠버 기준으로 zone1 안에서만 돌아다닌다면 교통비는 3불이다. 근데 zone1에서 zone2나 zone3로 넘어가는 순간 교통비 확 뛴다. 한국도 이러나? 암튼 교통비도 비싸고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못 탐. 그래도 대도시는 대중교통 은근 잘 발달해 있다. 참고로 얘네도 환승 제도 있음.


그리고 다운타운에 있는 고급 아파트들도 아직도 열쇠로 문 따고 들어간다. 일반 주택들도 마찬가지임. 캐나다 살면서 전자 도어락 구경 거의 못 해봤다.


여기는 세탁소도 없고, 스타일러도 없음.


6. 길거리에 홈리스, 정키들 진짜 ㅈㄴ 많다. 물론 이것도 캐나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당장 밴쿠버도 헤이스팅스 스트리트라고 차이나타운하고 개스타운(여기가 밴쿠버 올드타운임)근처에 길거리 하나 있는데 거기는 홈리스, 정키들한테 장악 당한 지 오래다. 굳이 거기 아니더라도 이런 새끼들은 밴쿠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구걸하는 새끼들도 진짜 존~나 많다. 홈리스들이 쓰레기통 뒤지는 거 길거리 돌아다니면 하루에도 몇 번 씩 볼 수 있음.


7. 그리고 나는 캐나다 살면서 선진국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다. 길거리에 담배꽁초, 쓰레기 막 버리는 건 얘네나 한국이나 똑같음. 심지어 캐나다는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그렇게 많은데도 이런다.

그리고 내가 봤을 때 얘네 평균적인 위생이 한국보다 한참 떨어지는 거 같음. 아무데나 주저앉고 가방 내려놓고 이런 거. 몇 주~몇 달 동안 안 씼었는지 딱 봐도 더러워 보이는 인간들도 많다.


손버릇 ㅈ같은 새끼들도 많다. 유럽 미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니 물건은 니가 잘 간수해야 한다.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남의 물건 훔치는 새끼들 존나 많다. 홈리스들 편의점에서 빵이나 커피 돈도 안 내고 막 가져가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내 친구도 vpl(다운타운에 있는 ㅈㄴ 큰 도서관)에서 가방 도둑맞은 적 있다. 범인이 홈리스는 아니었고 평범한 백인 남자애였는데 내가 봤을 땐 대학생 같음. 그 새끼가 내 친구 카드로 물건 산 곳 돌아다니면서 cctv 체크하고, 그 새끼 인상착의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결국 범인 못 잡았다. 여기도 강력사건 아니면 경찰들 도움 받는 거 기대하지 마라. 그나마 그 도둑새끼가 내 친구 카드로 돈 쓴 거 은행에서 보상받긴 했음.

한 번은 어떤 평범해 보이는 백인 아줌마가 달러라마에서 과자 훔치다 점원한테 걸린 거 봤는데 오히려 지가 점원한테 욕하면서 적반하장식으로 소리치더라. 손버릇 ㅈ같은 새끼들도 많고 양심도 없는 새끼들도 많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닌데 그런 사람들이 많긴 함. 일반화 아님 오해 ㄴㄴ


8. 음식 별로임. 캐나다 대표하는 음식은 기껏해야 푸틴 정도인데 이거 느끼하고 금방 질리는 맛임. 그리고 애초에 캐나다인들도 한국인들이 김치 먹듯 푸틴 안 먹는다. 길거리 식당들은 거의 다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외국 식당에, 패스트푸드 가게들도 팀홀튼스 빼곤 싹 다 미국 브랜드임. 참고로 밴쿠버에서 졸리비도 봄(필리피노들 많아서 그런가)


그리고 길거리에 화장실도 거의 없고 그나마 있는 것들도 다 더럽다. 한국은 갑자기 오줌 마려우면 아무 상가건물 2층 가면 되지만 여긴 그런 거 없음. 어디 카페 가서 커피 사고 화장실 비밀번호 물어본 다음 써야 한다.


물론 캐나다 좋은 나라다. 사람들 여유도 넘치고, 워낙 다인종 국가에 아시안들 많아서 그런지 난 인종차별 한 번도 안 당해봄. 여기서 pr 따고 눌러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여럿 봤다. 하지만 빠르고 편한 거 추구하고, 새벽까지 술 마시는 문화 좋아하고, 세탁소+비데 있는 깨끗한 습식 화장실이 필요한 나한테는 캐나다는 별로더라. 물가도 비싸고..솔직히 캐나다 다시 갈 일은 없을 거 같음. 난 그냥 한국이 살기 좋다.


아, 마지막으로 에어 캐나다 절대 쓰지 마라. 진짜 개쓰레기 항공사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3009 설문 논란을 반복해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5/12 - -
67620 공지 주딱 이어받은 Oneshot 인사드립니다 [22] Onesh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5087 3
130939 일반🆙 대서양 살아보고 태평양 살아봤으니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1 5 0
130938 일반🆙 개인사정으로 한국왔는데 ㅅㅂ 하루빨리 나가고 싶다.. [1] ㅇㅇ(222.112) 16:01 34 0
130937 일반🆙 근데 인도가 제일 근본있는 유색인종 아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2 18 0
130936 일반🆙 지난 10년간 서구문화 [6]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44 0
130935 일반🆙 퀘백 120만 달러 투자이민 아직도 가능함?? [1] ㅇㅇ(106.101) 15:08 35 0
130934 일반🆙 인도새끼들 특 [3] 문쩝쩝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4 72 0
130933 일반🆙 알버타는 이젠 BC, ON급의 1티어 주라고 보면 되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2 108 0
130931 일반🆙 선진화 및 삶의질 국가순위 [1] 캐갤러(59.11) 13:26 75 0
130930 일반🆙 캐나다에서 명문대 취급이 있긴하냐 [1] 캐갤러(74.57) 11:58 99 0
130929 일반🆙 오늘 오프라 멍때리다가 재산세 처맞았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6 107 0
130928 일반🆙 직장동료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2]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5 0
130927 일반🆙 UBC, UofT, Mcgill 나와서 한국 돌아가 엘리트 취급 해줌? [10] 캐갤러(211.214) 10:59 205 0
130926 일기📝 아틀란틱 캐붕이 집 구했다 [18] 피쉬타운(24.86) 10:57 187 0
130925 일반🆙 캐나다식vs미국식 다문화차이 옜날에 누가 말했지않나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7 108 0
130924 일반🆙 디시 끊고싶은데 [3]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113 0
130923 일반🆙 7월 1일부터 연방 소득세 1% 인하 극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7 109 0
130922 일반🆙 코로나때로 돌아가버린 개발자 구인수준 [9] ㅍㅍ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8 231 0
130921 일반🆙 개비싸네 [2] 캐갤러(160.238) 09:32 92 0
130920 일반🆙 오 407 요금 없애려고 하나보네 캐갤러(99.237) 09:24 91 0
130919 일반🆙 H 인덱스 40이면 어떤거임 [2] 캐갤러(172.225) 09:12 69 0
130918 일반🆙 인종끼리 노는문화는 인간본능보단 캐나다 특징이라더라 [10] 캐갤러(24.114) 08:39 240 0
130917 일반🆙 캐갤은 결국 딱검 ㅈㅅㅅ이 본체인거 같긴함 캐갤러(184.151) 08:35 62 0
130916 일반🆙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한국여성들 [4] ㅇㅇ(172.59) 07:36 195 0
130915 일반🆙 원주민들 차별당하는 이유가 있다 [3] 캐갤러(72.143) 07:07 162 0
130914 일반🆙 10살때 캐나다 왔을때 한국보다 나은걸 바로 체감한 일화.txt [6] 캐갤러(208.98) 07:06 243 0
130913 일반🆙 한1녀 서버들은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냐 [2] ㅇㅇ(142.198) 07:02 141 0
130911 일반🆙 캐나다도 컴하하로 입사하면 [1] 캐갤러(89.147) 06:24 91 0
130910 일반🆙 교포입장에서 가장 좆같은 한국남자 머리 [7] 캐갤러(173.33) 06:16 292 0
130909 일반🆙 캐나다 영주권 땄다는 여자들 유튜브보면 다 똑같냐 ㅋㅋㅋㅋ [8] 캐갤러(209.206) 06:01 316 0
130907 일반🆙 북미아시안은 진짜 평균외모가 본토보다 딸려요? [5] 캐갤러(58.238) 05:26 176 0
130906 일반🆙 캐나다 첨 왔을때 ㅈㄴ 놀랬던게 [6] 캐갤러(173.33) 04:33 295 0
130905 후기👍 아이폰 17프로 실제 사진.jpg [4] Blackber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85 0
130904 일반🆙 인종차별하는 관상 이거 존나 웃기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58 246 0
130903 일반🆙 알버타 공식인구 5백만 돌파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2 179 0
130902 일반🆙 욕대 캐갤 검색 해봣는데 [3] 철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0 126 0
130901 일반🆙 캐나다는 '아시안이라서' '여자라서' 못했다 웅앵 없어서좋음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0 190 0
130900 일반🆙 연봉 인증.jpg [6] 캐갤러(208.98) 02:49 240 0
130899 일반🆙 차 살때 참고해라 [17] 도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286 0
130898 일반🆙 내가 캐나다 회사 다녀서 좋은점 [2] 캐갤러(216.71) 02:08 190 0
130897 일반🆙 캐나다 새끼들 입터는애들 많은거 알지? [7] 캐갤러(15.204) 01:50 245 0
130895 일반🆙 조센징으로 캐네디언 회사 젤 적응 힘든게 [2] 캐갤러(173.33) 01:23 207 0
130894 일반🆙 신입으로 들어오기도 힘들다 힘들어 ㅍㅍ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130 0
130893 일반🆙 한인 속물이다 뭐다들 하는데 코코데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16 0
130891 일반🆙 뭐 캐나다 서비스가 구리다고 ? [3] 캐갤러(184.161) 00:13 186 0
130890 일반🆙 캐나다에서 전쟁떡밥은 녹아버림?? [2] xmq(14.42) 05.14 140 0
130889 일반🆙 조만간 야거리간다 [6] 단풍곰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65 0
130888 일반🆙 놀라운 사실 [1] 철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2 0
130887 일반🆙 캐나다는 뭐든지 서비스가 구림 [1] 캐갤러(37.46) 05.14 122 0
130886 일반🆙 자식 낳으면 한인 커뮤니티에 벗어나는게 답임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309 0
뉴스 상주시, 비박페스티벌 개최. . . 쿠잉, 노리플라이, 이무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